폭염 가축 폐사 49만 마리 — 삼겹살 값은 어떻게 됐나
8월 3일까지 가축 493,497마리가 폭염으로 폐사했다. 이 중 돼지는 33,759마리로, 전체 사육두수의 0.32%다. 돼지 도매가는 전년보다 낮고, 소매 삼겹살 값은 전년보다 높다.
2026년 8월 9일 최초 작성
알고 보면 이렇습니다
- 돼지가 3만 마리 넘게 죽었는데 값이 왜 크게 오르지 않았나
- 폐사한 돼지 33,759마리는 2026년 2분기 기준 전체 사육두수 10,658,000두의 약 0.32%다. 7월 한 달 도축량(등급판정두수) 147만두와 비교하면 약 2.3%에 해당한다. 전체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 뉴스에 나오는 "도매가"와 마트에서 보는 삼겹살 값은 같은 것인가
- 다르다. 뉴스에 나오는 8월 3일 기준 6,352원은 돼지 지육(도축 후 뼈를 포함한 상태) 1kg당 평균 경락가격이다. 삼겹살이라는 특정 부위의 값이 아니다. 소매점에서 파는 삼겹살은 여기서 부위를 분리하고 유통 단계를 거친 뒤의 값이라 단위와 범위가 모두 다르다.
- 지금 죽은 돼지는 언제 시장에 영향을 주나
- 돼지는 입식에서 출하까지 약 6개월이 걸린다. 지금 폐사한 개체가 공급에 반영되는 시점은 몇 달 뒤다.
- 예년과 비교하면 이번 폐사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피해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의 31% 수준이라고 밝혔다. 동물권단체 카라 집계 기준으로 2016년 폭염기 농장동물 폐사는 약 629만 마리, 2017년은 약 726만 마리였다.
- 수입 물량은 어떤 상황인가
- 2026년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만 4천 톤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2026년 상반기 냉동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16.2%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2026년 3월에 나온 담합 사건은 지금 값과 관계가 있나
-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담합 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2023년에 종료된 사안이므로 2026년 현재 가격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로 설명되지 않는다.
무엇이 언제 밝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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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위 담합 사건으로 6개사와 임직원 12명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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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누계 493,497마리 집계(돼지 33,759·가금류 459,738). 같은 날 돼지 지육 평균 경락가격은 1kg당 6,352원으로 전년 대비 4.2% 낮고 전주 대비 3.4%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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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축산 분야 상설 전담 상황실 운영 시작(8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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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이마트 납품 삼겹살·목살 입찰가를 담합한 9개사 적발. 과징금 총 31억 6,500만원 부과. 담합 기간은 2017년 8월~2023년 11월.
무슨 일이 있었나
농림축산식품부 집계 기준으로 2026년 8월 3일까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은 493,497마리다. 이 중 돼지가 33,759마리, 가금류가 459,738마리다.
같은 날 축산물품질평가원 기준 돼지 지육 평균 경락가격은 1kg당 6,352원이었다. 전년 같은 시기보다 4.2% 낮고, 직전 주보다 3.4% 높은 값이다.
소매 가격은 방향이 다르다. 7월 21일 기준 전국 평균 삼겹살 소매가는 100g당 2,887원으로 전년 대비 8.5% 높았다. 6월 기준으로는 100g당 2,882원, 전년 대비 7% 상승이었다.
폐사 규모의 비중
폐사한 돼지 33,759마리를 2026년 2분기 기준 전체 사육두수 10,658,000두와 비교하면 약 0.32%다. 7월 한 달 등급판정두수 147만두와 비교하면 약 2.3%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폭염 피해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의 31%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거와 비교하면 동물권단체 카라 집계 기준 폭염기 농장동물 폐사는 2013년 약 212만 마리, 2014년 약 112만 마리, 2015년 약 267만 마리, 2016년 약 629만 마리, 2017년 약 726만 마리였다.
공급 쪽 상황
2026년 7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4만 4천 톤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2026년 상반기 냉동 돼지고기 수입량은 26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16.2%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담합 사건 경과
2026년 3월 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마트에 납품하는 삼겹살·목살 입찰가를 담합한 9개사를 적발하고 과징금 총 31억 6,500만원을 부과했다. 담합 기간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로, 이 중 핵심 입찰 담합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 사이에 집중됐다.
2026년 8월 4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6개사와 임직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부 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축산 분야 상설 전담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아래 보도에서 사실을 확인해 다시 정리했습니다. 원문을 직접 보시려면 눌러주세요.
- 폭염 가축 폐사 집계 및 농식품부 대응 아주경제
- 폭염 피해 가축 폐사 현황 이투데이
- 주간 돈가 및 등급판정두수 집계 돼지와사람
- 돼지고기 수입량 집계 돼지와사람
- 2026년 2분기 가축동향조사 사육두수 뉴시스
- 삼겹살 담합 사건 기소 한국경제
- 연도별 폭염 농장동물 폐사 집계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