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곰팡이가 안 지워질 때, 공식 문서는 걷어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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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먼저 — 「곰팡이 위에 코킹하지 마라」가 첫 줄입니다
- 왜 어떤 자국은 지워지고 어떤 자국은 안 지워지나
- 실리콘은 비다공성으로 적혀 있습니다
- 내 욕실의 검은 자국은 어느 쪽인가
- 걷어내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것 — 물이 어디서 오나
- 젖은 재료는 24~48시간 안에 말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 습도 숫자는 두 자료가 다르게 적었습니다
- 다시 쏠 때 — 아무 실리콘이나 쓰는 게 아닙니다
- 제조사가 숫자로 적어 둔 시공 조건
- 경화 방식이 두 갈래로 갈립니다
- 곰팡이를 그냥 두면 무엇이 문제인가
- 국내 검색 결과와 무엇이 갈리나
- 자국이 남는 것과 곰팡이가 남는 것은 다릅니다
- 어디에 붙는다고 적혀 있나
- 이 순서대로 정리하면
- 이 글이 다루지 않는 자리
- 제거제를 고르는 일은 그다음입니다
- 확인하지 못한 것
- 자주 묻는 것
- 출처
욕조와 벽이 만나는 자리, 하얀 실리콘 줄에 까만 점이 박혀 있습니다.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두고 랩까지 씌워 하룻밤을 기다렸는데 자국이 그대로예요. 검색해 보면 답이 하나로 모입니다. 실리콘 안까지 뿌리가 들어간 거라 걷어내고 다시 쏘라는 것이에요.
그런데 걷어내고 다시 쏘는 것을 공식 문서는 제일 먼저 시키지 않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 안내에는 그 반대 방향으로 못 박은 문장이 한 줄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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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2026년 8월 19일에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곰팡이·습기와 우리 집 안내」, 「집 안 곰팡이 청소」, 「곰팡이 청소 기본 단계」, 「곰팡이에 대해 알아야 할 열 가지」와 위생용 실리콘 제조사의 제품 기술 정보 네 쪽을 직접 열어, 거기 적힌 문장과 숫자를 옮긴 것입니다. 어느 제품이 낫다는 판정은 하지 않습니다. 같은 자리에 대해 서로 다르게 적힌 것이 있으면 갈리는 대로 그대로 두었어요.
결론 먼저 — 「곰팡이 위에 코킹하지 마라」가 첫 줄입니다
환경보호청 안내의 청소 요령 목록에 이 문장이 있습니다.
Do not paint or caulk moldy surfaces. Clean up the mold and dry the surfaces before painting. (곰팡이가 핀 면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코킹하지 마십시오.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면을 말리십시오.)
코킹은 틈을 실리콘 같은 재료로 메우는 일을 말합니다. 곰팡이가 남아 있는 자리에 새 실리콘을 쏘는 것이 여기 걸려요. 같은 목록의 바로 뒷문장은 이유를 이렇게 답니다 — 곰팡이가 있는 면에 칠한 페인트는 벗겨지기 쉽다고요.
그래서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걷어내기가 1번이 아니라, 곰팡이를 없애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1번입니다. 새 실리콘은 그 뒤에 옵니다. 검색 상위에 있는 글들이 “긁어내고 새로 쏘세요”에서 끝나는데, 그 사이에 들어가야 할 단계가 두 개 빠져 있는 셈이에요.
왜 어떤 자국은 지워지고 어떤 자국은 안 지워지나
환경보호청 안내는 재료를 두 갈래로 나눠 답을 다르게 적습니다.
| 재료 갈래 | 안내에 적힌 답 |
|---|---|
| 딱딱한 면 (hard surfaces) | 세제와 물로 문질러 곰팡이를 없애고 완전히 말린다 |
| 흡수성·다공성 재료 (absorbent or porous) | 곰팡이가 폈다면 버려야 할 수도 있다 |
다공성 재료를 왜 버리라고 하는지도 같은 줄에 적혀 있습니다. 곰팡이가 다공성 재료의 빈 공간과 틈 안에서 자라거나 그 틈을 채워 버리기 때문에,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안내가 예로 든 것은 천장 텍스와 카펫이에요.
여기서 욕실의 사정이 갈립니다. 같은 검은 자국이라도 그것이 앉은 자리가 다공성인지 아닌지에 따라 답이 달라져요.
실리콘은 비다공성으로 적혀 있습니다
위생용 실리콘 제품 기술 정보를 열어 보면 기재(Substrate) 항목이 「Non-porous」, 곧 비다공성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 회사의 위생용 실리콘 세 제품이 모두 같아요.
| 제품 정보 항목 | 중성 방미제 실리콘 | 680 위생용 실리콘 | 위생용 실리콘 |
|---|---|---|---|
| 기재(Substrate) | 비다공성 | 비다공성 | 비다공성 |
| 신축(Movement) | 낮음 | 보통 | 낮음 |
| 경화 방식 | 중성 · 1액형 | 중성 · 1액형 | 중성 · 1액형 |
| 온도 범위 | -40 ~ 150℃ | -50 ~ 150℃ | -40 ~ 150℃ |
| 방미 표기 | 곰팡이·흰곰팡이 저항 | 방미제 함유 | 곰팡이·흰곰팡이 저항 |
그래서 실리콘 자체는 스펀지처럼 곰팡이를 빨아들이는 재료가 아닙니다. 검색에 흔한 “실리콘 속으로 뿌리가 파고들었다”는 설명을 뒷받침하는 문장은 이 문서들 어디에도 없어요. 다만 이 문서들은 곰팡이가 왜 표면에 남는지를 설명하지도 않습니다. 확인한 것은 재료 표기까지입니다.
한편 타일과 타일 사이를 메운 줄눈은 시멘트계 재료라 사정이 다릅니다. 그쪽이 다공성 재료 쪽에 가깝고, 환경보호청 기준을 그대로 대면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는” 갈래에 들어가요.
내 욕실의 검은 자국은 어느 쪽인가
| 자리 | 보통 어떤 재료인가 | 안내를 그대로 대면 |
|---|---|---|
| 욕조·세면대와 벽이 만나는 흰 줄 | 실리콘 (비다공성) | 딱딱한 면 — 세제와 물로 문지르고 완전히 말린다 |
| 타일과 타일 사이 회색 선 | 줄눈 (시멘트계) | 다공성 쪽 — 완전 제거가 어려울 수 있다 |
| 유리·거울·도기 표면 | 유리·도기 (비다공성) | 딱딱한 면 |
| 천장 마감재·석고보드 | 흡수성 재료 | 다공성 — 교체를 검토하는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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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는 재료가 어느 갈래인지만 갈라 놓은 것입니다. 우리 집 욕실의 그 줄이 실리콘인지 다른 실링재인지는 시공 자료를 봐야 알 수 있고, 그건 이 문서로 확인할 수 없었어요.
걷어내기 전에 먼저 해야 하는 것 — 물이 어디서 오나
환경보호청 안내가 청소보다 앞에 두는 것은 물입니다. 요령 목록의 첫 줄이 이것입니다 — 배관 누수와 그 밖의 물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고치고, 모든 물건을 완전히 말릴 것.
「곰팡이에 대해 알아야 할 열 가지」에도 같은 순서가 나옵니다. 집이나 학교에 곰팡이 문제가 있으면 곰팡이를 치우는 일과 습기의 원인을 없애는 일을 함께 해야 한다고 적혀 있고, 그 아래 첫 항목이 “곰팡이가 자라지 않도록 물 문제나 누수의 원인을 고칠 것”이에요.
새 실리콘을 쏘는 것으로 물이 새는 자리를 덮으면, 그 물은 실리콘 뒤쪽에 그대로 남아요. 그래서 순서가 뒤집히면 안 되는 것이고요.
젖은 재료는 24~48시간 안에 말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숫자로 못 박힌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젖었거나 축축한 건축 자재와 세간은 24~48시간 안에 청소하고 말려서 곰팡이가 자라지 않게 하라는 문장이에요.
이 숫자가 욕실에서 뜻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샤워 뒤에 늘 젖은 채로 하루를 넘기는 자리라면, 제거제를 아무리 잘 골라도 다음 달에 같은 자국이 돌아와요. 환경보호청 안내가 욕실을 따로 떼어 붙인 팁도 그 얘기예요.
늘 축축한 자리는 곰팡이를 완전히 없앤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다. 샤워실이나 욕실 어딘가에 곰팡이가 자꾸 되돌아온다면, 환기를 늘리고(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고) 더 자주 청소하는 것이 대개 재발을 막거나 최소한으로 줄여 준다.
“완전히 없앤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안내 쪽에서 먼저 적어 둔 점이 눈에 띕니다. 한 번에 끝내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둔 것이에요.
습도 숫자는 두 자료가 다르게 적었습니다
되돌아오지 않게 하려면 습도를 얼마로 두라는 것인지, 두 자료의 숫자가 갈립니다. 갈리는 대로 적습니다.
| 자료 | 적어 둔 습도 | 온도 |
|---|---|---|
| 미국 환경보호청 「곰팡이·습기와 우리 집」 | 가능하면 상대습도 60% 미만, 이상적으로는 30~50% | 적혀 있지 않음 |
| 미국 환경보호청 「알아야 할 열 가지」 | 실내 습도를 30~60% 로 낮출 것 | 적혀 있지 않음 |
|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 「실내공기질 관리방법」 | 습도 40~60% | 18~22℃ |
같은 기관의 두 쪽조차 30~50%와 30~60%로 다르게 적혀 있습니다. 세 자료가 함께 가리키는 구간을 굳이 꼽자면 40~50%대인데, 어느 값이 맞는지는 이 문서들만으로는 정할 수 없어요. 확인한 것은 세 자료가 각각 이렇게 적었다는 사실까지입니다.
습도를 낮추는 방법으로 환경보호청 안내가 든 것은 이렇습니다 — 습기를 만드는 기기(건조기·가스레인지 등)를 바깥으로 배기시킬 것, 필요하면 에어컨과 제습기를 쓸 것, 샤워할 때 욕실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 것, 요리·식기세척기 사용·설거지 때마다 배기팬을 쓰거나 창문을 열 것.
다시 쏠 때 — 아무 실리콘이나 쓰는 게 아닙니다
여기가 국내 검색 결과에서 제일 얇은 자리입니다. 실리콘을 다시 쏘라는 말은 많은데, 어떤 실리콘인지를 적은 글이 드물어요.
제조사 제품 정보에는 위생용 실리콘의 성격이 이렇게 적혀 있어요.
- 680 위생용 실리콘 — 높은 습도와 온도 조건에서 곰팡이류가 자라는 것에 저항하도록 설계된 중성 경화 실리콘이고, 방미제(fungicide)를 함유해 곰팡이와 흰곰팡이의 생장을 억제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쓰는 자리로 든 것은 주방·욕실 세면대 둘레, 욕실 기구와 욕조 둘레, 샤워부스 가장자리, 세탁실입니다
- 위생용 아세톡시 실리콘 — 아세톡시 경화이고 강력한 항진균 성분을 함유해 곰팡이와 흰곰팡이에 오래 저항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쓰는 자리로 든 것은 욕조·샤워·세면대와 위생도기 둘레예요
두 제품 모두 곰팡이에 강하다고 스스로 적어 두었지, 어느 쪽이 낫다고 비교한 자료는 없습니다. 우리도 그런 판정을 하지 않아요. 여기서 옮길 수 있는 것은 “위생용으로 나온 실리콘에는 곰팡이를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간다고 제조사가 적어 두었다”까지입니다.
제조사가 숫자로 적어 둔 시공 조건
한 제품의 기술 정보에는 줄눈 설계와 시공 조건이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자기 손으로 다시 쏠 생각이라면 이 숫자들이 실제로 걸려요.
| 항목 | 적혀 있는 값 |
|---|---|
| 최소 줄눈 폭 | 5mm |
| 최대 줄눈 폭 | 25mm |
| 최대 줄눈 깊이 | 폭의 50% |
| 시공 시 기온 | +5℃ ~ +30℃ |
| 피막 형성 시간 | 약 10분 (20℃ · 상대습도 50%) |
| 경화 속도 | 24시간에 3.0mm (23℃ · 상대습도 50%) |
| 보관 수명 | 생산일로부터 24개월 (개봉하지 않은 원포장·보관조건 충족 시) |
여기서 두 숫자가 특히 눈에 띕니다. 하나는 피막 형성 10분이에요. 쏜 뒤 정리할 시간이 그만큼이라는 뜻이에요. 다른 하나는 24시간에 3mm라는 경화 속도인데, 깊이가 있는 줄눈은 겉이 굳어도 속이 굳는 데는 하루가 넘게 걸린다는 얘기가 됩니다. 쏘고 바로 물을 뿌리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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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제품 정보에서는 작업 가능 시간(Working Time)을 10분으로 적었고, 경화한 실리콘의 경도를 28 Shore A, 인장강도를 217.6psi로 적어 두었습니다. 같은 제품이 원래 줄눈 폭의 ±25%까지 움직임을 견딘다고도 적혀 있어요.
경화 방식이 두 갈래로 갈립니다
위에 나온 제품들을 보면 경화 방식이 두 갈래입니다. 하나는 중성 경화(neutral cure), 다른 하나는 아세톡시 경화(acetoxy cure)예요. 제품 정보에 적힌 차이는 이래요.
- 중성 경화 쪽에는 아연도금강을 부식시키지 않고 콘크리트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 아세톡시 쪽 문서에는 그런 문장 대신 아세톡시 경화라는 표기와 항진균 성분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어느 쪽을 써야 하는지는 우리가 정하지 않습니다. 붙일 자리의 재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갈리는 문제이고, 그 판단 기준은 각 제품 문서에 있습니다. 본인이 산 제품의 설명서에 적힌 대로 하십시오.
곰팡이를 그냥 두면 무엇이 문제인가
보기 싫다는 것 말고 다른 이유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알레르기 항목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물질로 집먼지진드기·꽃가루와 함께 곰팡이를 들고, 이것들을 호흡기 항원으로 묶어 두었습니다.
다만 이 항목은 욕실 실리콘에 앉은 곰팡이를 따로 다루지는 않습니다. 실내 곰팡이의 양과 증상 사이의 관계를 숫자로 적어 둔 것도 이 화면에는 없어요. 그래서 이 글은 “곰팡이가 알레르기 항원 목록에 들어 있다”까지만 옮깁니다. 건강 문제가 걱정되면 의료진과 상의하실 일이고, 우리가 판단할 자리가 아니에요.
국내 검색 결과와 무엇이 갈리나
이 주제를 검색하면 나오는 설명들과 위 자료들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돼요.
| 흔히 보이는 설명 | 인용한 자료에 적힌 것 |
|---|---|
| 실리콘 속으로 뿌리가 파고들어 안 지워진다 | 제품 정보의 기재 표기는 비다공성. 뿌리 침투를 적은 문장은 없다 |
| 안 지워지면 걷어내고 새로 쏜다 | 걷어내기 전에 물 문제를 고치고 · 없애고 · 말리는 단계가 먼저 |
| 새 실리콘을 덧대면 깔끔해진다 | 곰팡이가 핀 면에 코킹하지 말 것 (환경보호청) |
| 아무 실리콘이나 쏘면 된다 | 위생용 실리콘에는 방미 성분이 들어간다고 제조사가 표기. 폭·깊이·기온 조건도 제품마다 있다 |
| 한 번 제대로 하면 다시 안 생긴다 | 늘 축축한 자리는 완전히 없앤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안내가 먼저 적어 둠 |
표의 왼쪽은 어느 특정 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검색에서 반복적으로 보이는 설명의 요약입니다. 오른쪽이 이 글이 인용한 자료의 문장이고요. 왼쪽이 틀렸다고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근거를 댈 수 있는 쪽이 어디까지인지를 갈라 놓은 것입니다.
자국이 남는 것과 곰팡이가 남는 것은 다릅니다
「집 안 곰팡이 청소」 쪽에 이 글에서 제일 중요한 단서가 하나 더 있습니다.
곰팡이는 착색과 미관상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물건을 원래 모습 그대로 되돌릴 수 있게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를 죽이는 일과 색을 되돌리는 일이 다르다는 얘기예요. 제거제를 하룻밤 붙여 뒀는데 검은 자국이 그대로라면, 곰팡이가 안 죽은 것일 수도 있지만 이미 남은 착색일 수도 있습니다. 두 경우의 답이 다른데, 이 자료로는 어느 쪽인지 가르는 방법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쪽에는 직접 할지 사람을 부를지를 가르는 넓이 기준도 있습니다.
| 곰팡이가 핀 넓이 | 안내에 적힌 것 |
|---|---|
| 약 10제곱피트 미만 (대략 91cm × 91cm 넓이보다 작을 때) | 대개 직접 해도 된다 |
| 10제곱피트를 넘거나 물 피해가 컸을 때 | 전문 지침을 참고하라고 안내 |
| 오수 등 오염된 물이 원인일 때 | 오염수 피해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부르라 |
| 건강 문제가 걱정될 때 |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라 |
욕조 둘레 실리콘 줄 하나는 대개 첫 줄에 들어가요. 다만 곰팡이가 벽 안쪽이나 천장까지 번져 있다면 얘기가 달라져요. 안내가 넓이로 선을 그어 둔 이유가 거기 있어요.
어디에 붙는다고 적혀 있나
680 위생용 실리콘의 부착 대상으로 제품 정보가 든 것은 알루미늄·벽돌·콘크리트·유리·페인트·플라스틱·타일입니다. 플라스틱을 포함한 넓은 범위의 건축 자재와 마감재에 붙는다고 적혀 있고, 세척용 세제와 여러 용제에 대한 저항도 함께 적혀 있어요. 세워진 면과 천장 면에도 흘러내리지 않고 쓸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또 다른 제품에는 공기 중의 습기와 만나 상온에서 경화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별도로 무엇을 섞을 필요가 없는 1액형이라는 뜻이에요.
이 순서대로 정리하면
지금까지 나온 문장들을 실제 순서로 세우면 이렇게 돼요. 전부 위에서 인용한 자료에 적힌 것만으로 만든 순서입니다.
| 순서 | 할 일 | 근거 |
|---|---|---|
| 1 | 물이 새는 자리부터 고친다 | 환경보호청 — 배관 누수와 물 문제를 가능한 한 빨리 고칠 것 |
| 2 | 세제와 물로 문질러 곰팡이를 없앤다 | 환경보호청 — 딱딱한 면은 세제와 물로 문지를 것 |
| 3 | 완전히 말린다 | 환경보호청 — 페인트·코킹 전에 곰팡이를 없애고 면을 말릴 것 |
| 4 | 다공성 재료라 자국이 안 지워지면 교체를 검토한다 | 환경보호청 — 다공성 재료는 완전 제거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음 |
| 5 | 다시 쏠 때는 본인 제품 문서가 지정한 실리콘과 조건대로 | 제조사 제품 정보 — 폭·깊이·기온·경화 시간이 제품마다 적혀 있음 |
| 6 | 샤워 때마다 환풍기를 돌리고 습도를 낮게 유지한다 | 환경보호청 욕실 팁 ·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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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에서 “완전히”라는 말이 어느 정도인지는 자료에 시간으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젖은 자재를 24~48시간 안에 말리라는 숫자와, 경화가 24시간에 3mm라는 숫자가 그 옆에 있어요.
이 글이 다루지 않는 자리
같은 욕실 안이라도 이 글의 자료로 답할 수 없는 자리가 있어요. 미리 갈라 둡니다.
| 자리 | 이 글로 답할 수 있나 |
|---|---|
| 실리콘 줄의 검은 자국 | 재료 갈래와 시공 조건까지 |
| 타일 사이 줄눈 | 다공성 갈래라는 것까지. 줄눈 보수 방법은 없음 |
| 천장·벽지의 곰팡이 | 다공성 재료라는 것까지. 국내 시공 기준은 확인 못 함 |
| 세탁기 고무패킹 | 따로 쓴 글에 제조사 문서를 옮겨 두었습니다 |
| 곰팡이로 인한 건강 문제 | 알레르기 항원 목록에 들어 있다는 것까지. 진단·처방은 다루지 않습니다 |
특히 줄눈과 실리콘을 같은 것으로 다루는 글이 많은데, 위에서 본 대로 재료 갈래가 갈립니다. 우리 집 욕실에서 문제가 되는 자리가 어느 쪽인지부터 보는 것이 순서예요. 흰색 고무처럼 말랑한 줄이면 실리콘 쪽이고, 손톱으로 눌러 딱딱하면 줄눈 쪽입니다. 다만 이 구분법은 자료에 적힌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통하는 설명이라, 확실히 하려면 시공 자료를 봐야 합니다.
제거제를 고르는 일은 그다음입니다
2번(문질러 없애기)에 쓸 제품을 고르는 문제는 이 글의 범위 밖이지만, 국내에서 파는 곰팡이 제거용 욕실세정제 8개를 공적으로 시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항곰팡이 성능과 세척 성능을 나눠 쟀고 결과가 갈렸어요. 그 내용은 욕실 곰팡이 제거제 시험 결과를 옮긴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곰팡이 제거제는 살생물제품으로 승인을 받아야 파는 물건이라, 통에 적힌 표시를 보고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그 글에 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정직하게 적어 둡니다.
- 국내 기준으로 실리콘 실링재의 교체 주기를 정해 둔 공적 자료를 찾지 못했습니다. “몇 년마다 갈아라”라는 숫자는 이 글에 없습니다
- 위생용 실리콘의 방미 성분이 몇 년 동안 효과를 내는지는 제품 정보에 “오래 저항한다”까지만 적혀 있고 기간이 없습니다
- 국내 시판 실리콘 제품의 규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위에 적은 폭·깊이·경화 시간은 인용한 그 제품의 값이고, 다른 제품은 다를 수 있어요
- 환경보호청 자료는 미국 기준입니다. 국내 주택의 환기 구조나 욕실 마감과 다른 조건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 실리콘 표면에 남은 검은 자국이 재료 안쪽에 있는 것인지 표면의 오염층인지를 가른 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실리콘은 비다공성으로 적혀 있다”까지만 적고 그 이상 나가지 않았습니다
자주 묻는 것
Q. 곰팡이 위에 그냥 실리콘을 덧대면 안 되나요? A. 환경보호청 안내에 곰팡이가 핀 면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코킹하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곰팡이를 없애고 면을 말린 뒤에 하라는 것이고, 곰팡이 위에 칠한 페인트는 벗겨지기 쉽다는 이유가 함께 적혀 있어요. 덧댄 실리콘에 대해 따로 실험한 결과는 이 자료에 없습니다.
Q. 제거제로 지워지지 않으면 실리콘이 썩은 건가요? A. 제품 기술 정보에 실리콘의 기재는 비다공성으로 적혀 있어서,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재료로 표기돼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국이 남는 이유를 설명한 문장은 그 문서들에 없어요. 확인한 것은 재료 표기까지입니다. 반대로 타일 사이 줄눈은 시멘트계라, 환경보호청 기준의 다공성 쪽에 가깝습니다.
Q. 실내 습도는 몇 %로 두면 되나요? A. 자료마다 다릅니다. 환경보호청 안내는 60% 미만, 이상적으로는 30~50% 로 적었고, 같은 기관의 다른 쪽은 30~60% 로 적었습니다.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은 온도 18~22℃, 습도 40~60% 로 적었어요. 세 자료가 겹치는 구간은 40~50%대인데, 어느 값이 맞는지는 이 자료들로 정할 수 없었습니다.
Q. 실리콘을 새로 쏘면 언제부터 물을 써도 되나요? A. 인용한 제품의 기술 정보에는 경화 속도가 23℃·상대습도 50%에서 24시간에 3.0mm로 적혀 있습니다. 줄눈 깊이만큼 굳는 데 걸리는 시간을 여기서 계산할 수 있어요. 다만 “몇 시간 뒤에 샤워해도 된다”는 문장 자체는 이 문서에 없고, 제품마다 값이 다르므로 본인이 산 제품의 설명서를 따르십시오.
Q. 줄눈 폭과 깊이가 왜 중요한가요? A. 인용한 제품 정보가 최소 5mm·최대 25mm 폭, 깊이는 폭의 50%까지로 적어 두었습니다. 깊이가 폭보다 두꺼워지면 안 된다는 뜻으로 읽히는데, 그 이유까지는 이 화면에 적혀 있지 않았어요. 같은 계열의 다른 제품에는 원래 줄눈 폭의 ±25%까지 움직임을 견딘다는 표기가 있습니다.
Q. 곰팡이가 자꾸 같은 자리에 생기는데 방법이 없나요? A. 환경보호청 안내가 욕실을 따로 떼어 이렇게 적었습니다 — 늘 축축한 자리는 곰팡이를 완전히 없앤 상태로 유지하기 어렵고, 자꾸 되돌아온다면 환기를 늘리고 더 자주 청소하는 것이 대개 재발을 막거나 최소한으로 줄여 준다. 한 번에 끝내는 방법이 아니라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쪽으로 적혀 있어요.
Q. 샤워 뒤에 환풍기를 얼마나 돌려야 하나요? A. 환경보호청 안내에는 샤워할 때 욕실 환풍기를 돌리거나 창문을 열라고만 적혀 있고, 시간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젖은 재료를 24~48시간 안에 말리라는 숫자는 있지만 그것은 욕실 환기 시간이 아니라 젖은 건축 자재와 세간에 대한 것이에요.
Q. 곰팡이 검사를 받아 봐야 할까요? A. 환경보호청 안내는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있으면 대개 검사(sampling)가 필요하지 않다고 적었습니다. 곰팡이나 포자에 대해 정해진 연방 기준치가 없어서 검사로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어요. 검사를 한다면 검사 설계와 해석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해야 한다는 단서도 함께 적혀 있어요.
출처
- 미국 환경보호청, 「A Brief Guide to Mold, Moisture and Your Home」 · 확인일 2026-08-19
- 미국 환경보호청, 「Mold Cleanup in Your Home」 · 확인일 2026-08-19
- 미국 환경보호청, 「What are the basic mold cleanup steps?」 · 확인일 2026-08-19
- 미국 환경보호청, 「Ten Things You Should Know About Mold」 · 확인일 2026-08-19
- Dow, 「DOWSIL™ Neutral Fungicide Sealant 제품 정보」 · 확인일 2026-08-19
- Dow, 「DOWSIL™ 680 Sanitary Sealant 제품 정보」 · 확인일 2026-08-19
- Dow, 「DOWSIL™ Sanitary Sealant 제품 정보」 · 확인일 2026-08-19
- Sika, 「Sika® Sanisil® 제품 안내」 · 확인일 2026-08-19
- 환경보건종합정보시스템, 「실내공기질 관리방법」 · 확인일 2026-08-19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알레르기」 · 확인일 2026-08-19
- 초록누리, 「살생물제품 승인정보」 · 확인일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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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19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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