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세탁, 세탁기에 넣기 전에 확인할 것 | 제조사 안내와 라벨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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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먼저 — 검색 결과와 제조사 문서가 정반대입니다
- LG 문서 두 건이 커튼을 「절대」 목록에 넣어 뒀습니다
- 왜 안 되는지도 같은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 UE 에러가 뜨는 자리 — 문서가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 통돌이 문서는 원인을 다르게 나눴습니다 — 잔수가 하나 더 있어요
- 삼성 코스 목록에는 커튼 코스가 없습니다
- 삼성 문서는 치우침을 다르게 다룹니다 — 회전수를 낮춰서 돌려요
- 그럼 무엇을 보고 정하나 — 문서는 라벨로 돌립니다
- 건조 쪽 문서는 목록이 더 깁니다
- 여기서 이야기가 갈립니다 — 방염 커튼은 다른 물건입니다
- 우리 집 커튼도 방염 대상인가 — 아파트는 빠져 있습니다
- 방염성능 기준은 숫자로 못 박혀 있습니다
- 검사 절차 안에 「세탁 및 건조」가 들어 있습니다
- 정리 — 커튼을 빨기 전에 볼 것 셋
- 자주 묻는 질문
- 못 댄 것
커튼 세탁을 검색하면 답이 거의 하나로 모입니다. 고리를 빼고, 위쪽을 말아 고무줄로 묶고,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돌리라는 것.
그런데 세탁기를 만드는 회사의 문서에는 그 반대가 적혀 있어요. LG전자 고객지원의 드럼세탁기 에러코드 문서는 발 닦이용 발판, 카펫, 전기담요, 커튼, 고무 매트, 방수 소재 천, 인형 등은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세탁기로 세탁하지 마세요 라고 씁니다.

아래는 2026년 8월 18일에 LG전자 드럼세탁기 에러코드 문서, LG전자 통돌이 세탁기 UE·탈수 안내 문서, 삼성전자서비스 세탁기 코스 문서, 삼성전자서비스 건조기 문서,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방염조치 대상과 방염 방법,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방염성능 검사 안내를 직접 열어 거기 적힌 문장을 옮긴 것입니다. 회사마다 문장이 다른 자리는 합치지 않고 나눠 뒀어요.
결론 먼저 — 검색 결과와 제조사 문서가 정반대입니다
| 항목 | 검색 상위에서 흔한 답 | 문서에 적힌 것 |
|---|---|---|
| 세탁기에 넣어도 되나 |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 절대 세탁기로 세탁하지 마세요 (LG 두 문서) |
| 이유 | — | 물을 과도하게 머금어 세탁통의 무게 중심이 무너진다 (LG) |
| 세탁물 양 | 커튼만 단독으로 | 세탁통의 2/3 (LG) |
| 세탁망 | 커튼은 반드시 세탁망에 | 단독 세탁 등 잘못된 세탁망 사용은 손상·진동의 원인 (LG) |
| 코스 | 울코스·섬세코스 | 삼성 코스 목록 19개 어디에도 커튼 코스는 없다 |
| 무엇을 보고 정하나 | 소재별 요령 | 세탁물에 붙은 취급 표시(KS K 0021) (삼성) |
| 방염 커튼 | 언급 없음 | 커튼류는 법이 정한 방염대상물품 (소방시설법 시행령) |
마지막 줄이 이 글에서 제일 덜 알려진 자리입니다. 커튼은 그냥 큰 천이 아니라 소방 법령에 이름이 올라가 있는 물품이에요.
LG 문서 두 건이 커튼을 「절대」 목록에 넣어 뒀습니다
같은 문장이 서로 다른 두 문서에 나옵니다. 통돌이(전자동)와 드럼, 제품군이 다른데 목록이 겹쳐요.
| 문서 | 적혀 있는 문장 | 목록에 함께 든 것 |
|---|---|---|
| LG 통돌이 세탁기 UE·탈수 안내 | 「전기담요, 카펫, 커튼, 발 닦이용 발판, 고무 매트 등은 제품 및 세탁물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세탁하지 마세요」 | 전기담요·카펫·발판·고무 매트 |
| LG 드럼세탁기 에러코드 | 「발 닦이용 발판, 카펫, 전기담요, 커튼, 고무 매트, 방수 소재 천, 인형 등은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세탁기로 세탁하지 마세요」 | 위와 같고 방수 소재 천·인형이 더 있음 |
두 문장이 조금 다릅니다. 통돌이 쪽은 손상을 말하고, 드럼 쪽은 고장을 말해요. 그리고 드럼 문서에만 「방수 소재 천」이 들어 있습니다. 암막 커튼처럼 뒷면에 코팅이 있는 제품이 어느 칸에 드는지를 생각하면 이 차이가 그냥 넘길 대목은 아니에요.
두 문서 모두 게시 시점을 본문에 표시하지 않아 확인일만 적습니다. 두 주소 다 2026년 8월 18일에 열었을 때 위 문장이 그대로 있었어요.
왜 안 되는지도 같은 문서에 적혀 있습니다
금지만 적고 이유를 안 적은 문서가 많은데, 이 문서는 이유를 이어서 씁니다.
드럼세탁기 문서는 UE(Unbalance Error)가 나는 원인을 세 가지로 나누고, 두 번째에 이렇게 적어요. 「방수 소재, 카펫, 발판 등 물을 과도하게 머금는 소재를 넣었을 경우 세탁통의 무게 중심이 무너져 탈수 시간이 길어지고 에러가 발생합니다.」
문제로 지목한 것이 때가 아니라 물의 무게입니다. 커튼은 넓고 얇아서 물을 머금으면 한쪽으로 쏠리기 쉽고, 쏠린 상태로 탈수가 돌면 통이 흔들립니다.
같은 문서가 정상 상태의 기준도 적어 뒀어요. 세탁물의 양은 세탁통의 2/3. 커튼 한 짝을 단독으로 넣는 흔한 방법이 이 기준과 어긋난다는 뜻입니다.
UE 에러가 뜨는 자리 — 문서가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 순서 | 원인 | 문서에 적힌 설명 |
|---|---|---|
| 1 | 세탁물의 불균형·뭉침 | 부피가 너무 크거나 작아 무게 중심이 안 맞거나, 탈수 시 옷감이 한쪽으로 쏠려 뭉쳤을 때 |
| 2 | 세탁하기 부적합한 빨랫감 투입 | 방수 소재·카펫·발판 등 물을 과도하게 머금는 소재 |
| 3 | 세탁기 수평 불량 | 기기의 수평이 안 맞음 |
문서가 제시한 해결도 셋입니다. 세탁물의 양을 세탁통의 2/3로 조절하기, 뭉친 옷감 풀어 주기, 기기 수평 맞추기.
커튼은 2번에 걸리고, 단독으로 넣으면 1번에도 걸립니다. 두 칸에 동시에 걸리는 빨랫감이라 문서가 아예 목록에 이름을 올려 둔 것으로 읽혀요.
통돌이 문서는 원인을 다르게 나눴습니다 — 잔수가 하나 더 있어요
같은 회사인데 제품군이 다르면 원인 목록도 조금 다릅니다. LG 통돌이 세탁기 문서가 적은 세 가지는 이렇습니다.
| 순서 | 원인 | 문서에 적힌 설명 |
|---|---|---|
| 1 | 세탁기 안에 물이 남아 있음 | 배수호스가 꺾이거나 높게 들려 잔수가 남으면 탈수 시 무게가 쏠린다 |
| 2 | 세탁물 불균형(치우침) | 이불을 표준코스로 세탁하거나, 세탁망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을 때 |
| 3 | 세탁기 수평 불량 | 기기가 흔들린다 |
드럼 문서에 없던 항목이 1번입니다. 배수호스 끝이 위를 향해 있으면 물이 다 안 빠지고, 남은 물이 무게 중심을 흔든다는 것. 문서는 빨랫감을 고르게 폈는데도 에러가 지속되면 배수호스 끝을 보라고 적어 뒀어요.
2번에 「세탁망을 단독으로 사용할 때」가 들어 있는 것도 눈여겨볼 자리입니다. 드럼 문서의 「잘못된 세탁망 사용(단독 세탁 등)」과 같은 말인데, 두 문서가 각각 적어 뒀습니다. 커튼을 세탁망에 넣어 혼자 돌리는 방법이 정확히 이 조건이에요.
문서가 제시한 해결도 함께 옮깁니다. 부피가 큰 이불은 전용 코스를 사용해 무게 중심을 맞추고, 세탁기의 흔들림 여부와 배수호스의 상태를 함께 점검하면 에러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이불에는 전용 코스를 쓰라고 이름을 대서 적어 두면서, 커튼에는 전용 코스 대신 금지 목록을 적어 뒀다는 점이 두 문서를 나란히 놓고 볼 때 가장 또렷한 차이입니다.
같은 문서에 부피가 큰 빨랫감을 다루는 요령도 두 줄 붙어 있습니다. 하나는 부피가 크고 가벼운 패딩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은 채 세탁하면 옷감 손상과 치우침이 생기므로, 급수 후 손으로 눌러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하라는 것. 다른 하나는 세탁볼을 너무 많이 쓰면 이상 진동과 소음의 원인이 되므로 제조사 권장 개수만 쓰라는 것입니다. 넓고 가벼운 천이 물 위에 뜨는 문제를 회사가 알고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삼성 코스 목록에는 커튼 코스가 없습니다
그럼 다른 회사는 어떻게 적었을까요. 삼성전자서비스가 2021년 7월 9일에 게시한 세탁기 자동·수동 코스 문서에는 코스 이름이 통째로 나열돼 있습니다.
문서가 「공통(19개)」로 묶어 적은 코스는 이렇습니다. 초강력세탁, 초절약세탁, 울/란제리, 이불, 아웃도어, 타월, 삶음세탁, 아기옷, 소프트버블, 탈수단독, 흐린날세탁, 청정세탁, 피트니스, 면의류, 검은면의류, 섬세속옷, 블라우스, 여름이불, 건조탈수.
| 찾는 것 | 목록에 있나 |
|---|---|
| 커튼 전용 코스 | 없음 |
| 이불 코스 | 있음 (이불 · 여름이불) |
| 섬세한 옷 쪽 | 있음 (울/란제리 · 섬세속옷 · 블라우스) |
| 방수·아웃도어 쪽 | 있음 (아웃도어) |
커튼을 지목한 코스는 없고, 커튼을 넣으라고 적은 코스도 없습니다. 검색 결과에서 「울코스로 돌리세요」라고 할 때의 울코스는 문서상 울·란제리용이에요. 커튼에 쓰라고 문서가 정해 준 코스가 아니라는 것만 분명합니다.
같은 문서는 옵션 조작도 적어 둡니다. 세탁만 하려면 원하는 코스를 고른 상태에서 헹굼횟수와 탈수세기 버튼을 길게 눌러 취소하고, 탈수만 하려면 탈수세기 버튼을 3초 이상 누르라는 식이에요. 탈수를 짧게 하고 싶을 때 쓰는 조작이 여기 있습니다.
삼성 문서는 치우침을 다르게 다룹니다 — 회전수를 낮춰서 돌려요
금지 목록 대신 증상별 대응을 적어 둔 문서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2021년 6월 29일에 게시한 세탁기 기능·안전 사용 문서입니다. 조회수가 10만을 넘긴 문서인데, 「제품 고장 문의 전 확인해 주세요」 아래에 다섯 가지가 적혀 있어요.
| 증상 | 문서가 적은 확인 사항 |
|---|---|
| 세탁·탈수 시 소음 | 강한 탈수를 위한 모터 회전음 · 바지나 긴 소매 옷은 반으로 접어서 탈수 · 통 안의 철사·동전·단추 제거 · 세탁 전 주머니 확인 |
| 도어 앞면 누수 | 도어 고무 패킹에 세탁물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 끼이면 고무패킹이 손상되어 누수될 수 있음 |
| 탈수가 제대로 안 됨 | 배수 호스 연결 확인 · 배수 필터 막힘 확인 · 치우침이 큰 경우 소음·진동이 커질 수 있어 자동으로 회전수를 낮춰서 탈수 |
| 건조·에어워시에서 타는 냄새 | 투입구 고무 냄새이며 몇 번 쓰면 사라짐 · 보풀이 히터에 묻어 날 수도 있음 |
| 세탁물에 이물이 묻어남 | 보푸라기가 많은 수건·기모 의류·스웨터는 분리 세탁하고 뒤집어서 세탁 |
두 번째 줄과 세 번째 줄이 커튼과 직접 닿습니다. 커튼은 폭이 넓어 도어 패킹 사이에 끼기 쉽고,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 세탁기가 스스로 회전수를 낮춥니다. 탈수가 덜 된 채로 나오는 이유가 고장이 아니라 제품이 알아서 속도를 줄인 결과일 수 있다는 뜻이에요.
LG가 「넣지 마세요」로 적은 자리를 삼성 문서는 증상 쪽에서 다루고 있는 셈입니다. 두 회사가 커튼을 같은 문장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지목하는 위험(치우침·끼임)은 겹칩니다.
그럼 무엇을 보고 정하나 — 문서는 라벨로 돌립니다
제조사 문서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곳이 하나 있습니다. 세탁물에 붙은 취급 표시입니다.
삼성전자서비스가 2023년 12월 22일에 게시한 건조기 문서는 첫 줄부터 건조할 때 항상 관리 라벨을 확인해 주세요 로 시작하고, 아래쪽에 규격 번호까지 적어 둡니다. 「세탁물에 부착된 취급 표시를 살펴보신 후 건조해 주세요(KSK-0021 규격).」
그 KS K 0021이 e나라표준인증에 등록된 「섬유 제품의 취급에 관한 표시 기호 및 그 표시 방법」 국가표준입니다. 옷에 붙은 세모·네모 기호가 임의로 만든 그림이 아니라 국가표준 번호를 달고 있다는 뜻이에요.
정리하면 순서가 이렇게 됩니다. 커튼 소재별 요령을 찾기 전에 커튼에 달린 라벨을 먼저 본다. 라벨에 물세탁 금지 기호가 있으면 그 커튼은 소재가 무엇이든 물에 넣는 물건이 아닙니다.
건조 쪽 문서는 목록이 더 깁니다
같은 삼성 건조기 문서는 건조하면 안 되는 세탁물도 번호를 매겨 적어 뒀습니다.
| 번호 | 건조하면 안 되는 것 | 문서가 적은 이유 |
|---|---|---|
| 1 | 풀 먹인 의류 | — |
| 2 | 가죽·모피·깃털·벨벳 제품 | 변형 우려 |
| 3 | 기계 세탁·건조가 불가능한 울혼방 의류 | 변형 우려 |
| 4 | 실크 제품 | 변형 우려 |
| 5 | 스펀지·라텍스·고무가 포함된 제품 | 손상 우려 |
| 6 | 건조금지·기계 건조 불가 표시가 있거나 건조 가능 표시가 없는 제품 | — |
문서가 덧붙인 한 줄이 있습니다. 「세탁물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세탁물의 재질(소재)이 동일하다면 건조가 불가능합니다.」 커튼이라는 이름이 목록에 없어도 소재가 위에 걸리면 같은 판정이라는 뜻이에요. 벨벳 커튼, 뒷면에 고무 코팅이 있는 암막 커튼이 여기 걸립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갈립니다 — 방염 커튼은 다른 물건입니다
지금까지는 집에서 쓰는 커튼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커튼에는 법이 따로 붙는 갈래가 하나 더 있어요.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의 방염조치 대상 문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1조에 따른 방염대상물품을 나열하는데, 그 목록의 맨 처음이 창문에 설치하는 커튼류(블라인드 포함) 입니다. 뒤이어 카펫, 두께 2밀리미터 미만의 벽지류가 옵니다.
목록에는 커튼이 한 번 더 나옵니다. 흡음을 위해 설치하는 흡음재 (흡음용 커튼 포함)와 방음을 위해 설치하는 방음재(방음용 커튼 포함). 같은 문서 안에서 커튼이라는 말이 세 자리에 걸쳐 등장해요.
즉 커튼은 소방 법령이 이름을 대서 관리하는 물품입니다. 다만 어디에 달린 커튼이냐에 따라 적용이 갈립니다.
목록 전체를 옮기면 이렇습니다.
| 갈래 | 물품 |
|---|---|
| 제조·가공 공정에서 방염처리를 한 것 | 창문에 설치하는 커튼류(블라인드 포함) · 카펫 · 벽지류(두께 2mm 미만 종이벽지 제외) · 전시용·무대용 합판·목재·섬유판 · 암막·무대막(영화상영관 스크린 포함) · 단란주점·유흥주점·노래연습장 영업장의 소파·의자 |
| 천장이나 벽에 부착·설치하는 것 | 두께 2mm 이상 종이류·합성수지류·섬유류 물품 · 합판·목재 · 간이 칸막이 · 흡음용 커튼을 포함한 흡음재 · 방음용 커튼을 포함한 방음재 |
| 목록에서 빠지는 것 | 가구류(옷장·찬장·식탁·사무용 책상·의자 등) · 너비 10cm 이하 반자돌림대 · 내부 마감재료 |
암막 커튼이 두 번째 갈래가 아니라 첫 번째 갈래의 암막으로 따로 적혀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집에서 쓰는 암막 커튼과 법이 말하는 암막은 쓰임이 다르지만, 이름이 목록에 있다는 사실은 같아요.
우리 집 커튼도 방염 대상인가 — 아파트는 빠져 있습니다
같은 문서가 방염조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열 가지로 적어 뒀습니다.
| 번호 | 시설 |
|---|---|
| 1 | 근린생활시설 중 의원, 조산원, 산후조리원, 체력단련장, 공연장, 종교집회장 |
| 2 | 건축물 옥내의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운동시설(수영장 제외) |
| 3 | 의료시설 |
| 4 | 교육연구시설 중 합숙소 |
| 5 | 노유자 시설 |
| 6 | 숙박이 가능한 수련시설 |
| 7 | 숙박시설 |
| 8 | 방송통신시설 중 방송국 및 촬영소 |
| 9 | 다중이용업소 |
| 10 | 위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서 층수가 11층 이상인 것(아파트등은 제외) |
10번의 괄호가 핵심입니다. 층수가 11층을 넘어도 아파트등은 제외예요. 그래서 일반 가정집 커튼은 방염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
같은 문서는 권장 규정도 함께 적습니다.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의료시설·노유자시설·숙박시설·장례식장에서 쓰는 침구류·소파·의자에 대해 방염 처리된 물품을 쓰도록 권장할 수 있다는 것(시행령 제31조 제3항). 의무와 권장이 나뉘어 있다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카페나 학원, 병원처럼 위 목록에 드는 공간의 커튼을 직접 빨아 다시 다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커튼은 성능이 걸려 있는 물품이에요.
같은 문서에는 질문과 답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최근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법적으로 방염의무 대상이 아닌가요?」 라는 물음에 문서는 이렇게 답합니다. 요양병원은 의료시설로서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물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라는 것(「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30조 제3호).
의료시설이라는 한 줄에 요양병원이 들어간다는 확인입니다. 목록의 이름만 보고 「우리는 병원이 아니라 요양원인데」라고 넘기기 쉬운 자리라, 문서가 따로 답을 달아 둔 것으로 보여요.
방염성능 기준은 숫자로 못 박혀 있습니다
같은 사이트의 방염 방법 문서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31조 제2항이 정한 방염성능기준을 다섯 줄로 옮겨 놨습니다.
| 항목 | 기준 |
|---|---|
| 불꽃을 올리며 연소하는 상태가 그칠 때까지 시간 | 20초 이내 |
| 불꽃을 올리지 않고 연소하는 상태가 그칠 때까지 시간 | 30초 이내 |
| 탄화한 면적 | 50제곱센티미터 이내 |
| 탄화한 길이 | 20센티미터 이내 |
| 불꽃에 완전히 녹을 때까지 불꽃 접촉 횟수 | 3회 이상 |
| 최대연기밀도(발연량 측정 시) | 400 이하 |
문서는 이 기준을 적으면서 방염대상물품의 종류에 따른 구체적인 기준은 「방염성능기준」에 따른다고 한 줄 덧붙여 뒀습니다. 물품마다 세부 조건이 따로 있다는 뜻이에요.

검사 절차 안에 「세탁 및 건조」가 들어 있습니다
방염 커튼과 세탁이 만나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안내하는 방염성능 검사 절차는 단계를 순서대로 적어 두는데, 그 안에 이런 단계가 있어요. 접수 → 시험 → 합격표시 부착 확인 → 시료발취 → 세탁 및 건조 → 판정 → 결과보고.
검사 과정에 세탁과 건조가 한 단계로 들어가 있다는 것이 이 절차표가 알려 주는 사실입니다. 빨아 본 뒤에 판정한다는 순서예요.
같은 페이지는 법적 근거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제2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0조·제31조,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2조·제3조, 「소방용품의 품질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3조부터 제5조까지를 적어 뒀습니다.
검사를 누가 신청하는지도 정해져 있습니다. 방염 방법 문서는 방염대상물품에 대해 방염검사를 받으려는 자가 구분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고 적고(「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1조 제3항, 「소방용품의 품질관리 등에 관한 규칙」 제3조), 선처리물품은 선처리물품 방염성능검사 신청서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낸다고 씁니다. 수입한 선처리물품이면 수입신고확인증 사본을, 방염제를 쓴 경우면 방염제의 독성시험 성적서를 붙이라는 조건까지 붙어 있어요.
커튼을 산 사람이 밟는 절차는 아닙니다. 다만 가게에 방염 커튼을 다는 입장이라면, 그 커튼이 이 절차를 거친 물건인지가 확인할 지점이라는 뜻입니다.
세탁 횟수와 물 온도 같은 세부 조건은 소방청 고시 「방염성능기준」에 있는데, 그 고시 본문은 이번에 직접 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절차에 세탁 단계가 있다는 것까지만 적습니다.
정리 — 커튼을 빨기 전에 볼 것 셋
| 순서 | 볼 것 | 어디에 적혀 있나 |
|---|---|---|
| 1 | 커튼에 달린 취급 표시(라벨) | 삼성 건조기 문서가 KSK-0021 규격을 지목 |
| 2 | 세탁기로 빨아도 되는 물건인지 | LG 두 문서가 커튼을 금지 목록에 명시 |
| 3 | 그 커튼이 방염 물품인지 | 소방시설법 시행령의 방염대상물품 목록 |
라벨이 떨어져 없는 커튼이라면 기준으로 삼을 문장이 하나뿐입니다. LG 두 문서가 적은 「절대 세탁기로 세탁하지 마세요」예요. 소재를 모르는 상태에서 제조사 문서보다 앞세울 근거를 이번 자료에서는 찾지 못했습니다.
세 가지가 다 통과되는 커튼이라면, LG 문서가 적은 무게 중심 조건(세탁통의 2/3)과 삼성 문서가 적은 옵션 조작(탈수세기 조절)을 함께 보고 정하면 됩니다. 하나라도 걸리면 물에 넣지 않는 쪽이 문서에 적힌 방향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
Q. 커튼을 세탁기에 넣으면 정말 안 되나요? LG전자 드럼세탁기 문서는 커튼을 「세탁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세탁기로 세탁하지 마세요」 목록에 넣어 뒀고, 통돌이 문서는 「제품 및 세탁물 손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세탁하지 마세요」로 적어 뒀습니다. 다른 회사가 커튼을 허용한다고 적은 문서는 이번에 찾지 못했습니다.
Q. 그래도 빨아야 하면 무엇부터 보나요? 삼성전자서비스 건조기 문서가 「항상 관리 라벨을 확인해 주세요」로 시작하고 KSK-0021 규격을 지목합니다. 커튼에 달린 취급 표시가 첫 번째 기준이에요.
Q. 울코스로 돌리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삼성전자서비스 코스 문서의 공통 코스 19개 목록에 「울/란제리」가 있습니다. 다만 그 목록에 커튼 코스는 없고, 커튼에 울코스를 쓰라고 적은 제조사 문서도 이번 자료에는 없었습니다.
Q. 커튼만 단독으로 돌리면 괜찮지 않나요? LG 드럼세탁기 문서는 세탁물의 양을 세탁통의 2/3로 조절하라고 적고, 「잘못된 세탁망 사용(단독 세탁 등)은 제품 및 세탁물 손상이나 과도한 진동·소음의 원인」이라고 씁니다. 단독 세탁은 문서가 권하는 방향이 아닙니다.
Q. 암막 커튼은 어떤가요? LG 드럼세탁기 문서의 금지 목록에는 「방수 소재 천」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삼성 건조기 문서는 스펀지·라텍스·고무가 포함된 제품을 건조 금지로 적고, 소재가 같으면 이름이 달라도 같은 판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뒷면 코팅이 어느 소재인지는 라벨을 봐야 합니다.
Q. 우리 집 커튼도 방염 커튼이어야 하나요? 방염조치 의무 대상은 의료시설·숙박시설·다중이용업소 등 열 가지이고, 층수가 11층 이상이어도 아파트등은 제외됩니다. 일반 가정집은 의무 대상이 아닙니다.
Q. 커튼을 빨았더니 탈수가 덜 된 채로 나옵니다. 고장인가요? 삼성전자서비스 문서는 탈수 시 한쪽으로 치우침이 큰 경우 소음·진동이 커질 수 있어 자동으로 회전수를 낮춰서 탈수한다고 적어 뒀습니다. 같은 항목에서 배수 호스 연결과 배수 필터 막힘도 함께 확인하라고 안내합니다.
Q. 커튼이 도어 고무 패킹에 끼면 무슨 일이 생기나요? 같은 문서는 도어 고무 패킹 부분에 세탁물이 끼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적고, 끼일 경우 고무패킹이 손상되어 누수될 수 있다고 씁니다. 폭이 넓은 천일수록 걸리기 쉬운 자리예요.
Q. 요양원이나 학원 커튼도 방염 대상인가요? 방염조치 의무 대상에 의료시설이 들어 있고, 문서는 요양병원이 의료시설로서 방염성능기준 이상의 물품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이라고 답해 뒀습니다. 개별 시설이 어느 용도에 해당하는지는 관할 소방서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 가게에 단 방염 커튼을 빨면 성능이 없어지나요? 그렇게 적힌 자료를 이번에 찾지 못했습니다. 확인한 것은 방염성능 검사 절차 안에 「세탁 및 건조」 단계가 들어 있다는 것까지입니다. 세탁 횟수·온도 같은 조건은 소방청 고시 「방염성능기준」에 있고, 그 본문은 열지 못했습니다.
못 댄 것
세 가지를 못 채웠습니다.
첫째, 소방청 고시 「방염성능기준」 본문. 국가법령정보센터가 이 파이프라인에서 열리지 않아 고시 별표의 세탁 조건을 직접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검사 절차에 세탁 단계가 있다는 것까지만 적었어요.
둘째, 삼성 쪽의 커튼 문장. LG는 두 문서가 커튼을 이름으로 적어 뒀는데, 삼성전자서비스 문서에서는 커튼을 지목한 금지 문장을 찾지 못했습니다. 없는 것으로 단정하지 않고 못 찾았다고 적습니다.
셋째, 커튼 먼지·진드기의 실측값. 커튼에 먼지가 얼마나 쌓이는지를 잰 국내 공공기관 자료를 이번 회차에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숫자 없이 「먼지 폭탄」 같은 표현을 옮기지 않았어요.
넷째, 커튼을 세탁소에 맡길 때의 기준. 드라이클리닝이 물세탁보다 나은지, 커튼 크기에 따라 요금이 어떻게 갈리는지를 정한 공공기관 자료를 이번 회차에는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업체 안내문만 있는 자리라 옮기지 않았어요.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18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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