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무료접종 — 어린이·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연휴를 넘기면 9월 28일이 다음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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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026년 9월 16일에 낸 보도자료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를 그대로 옮긴 글입니다. 보도자료 본문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에서 받았고, 개별 기사 주소는 이 세션에서 따지 못했습니다.

어린이 접종이 일주일 당겨졌습니다
원래 1회만 맞으면 되는 어린이의 접종 시작일은 9월 28일(월)이었는데, 일주일 앞인 9월 21일 월요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접종 횟수와 무관하게 생후 6개월~14세 모든 어린이, 그리고 임신부가 같은 21일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당긴 이유는 유행이 빨리 왔기 때문이에요. 질병관리청은 9월 11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고, 9월 12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와 의료단체·지자체 협의를 거쳐 일정을 조정했다고 적었습니다. 36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심환자 수(ILI 분율)를 보면 7~12세가 75.1명으로 가장 높고 1~6세 49.8명, 13~18세 31.3명 순입니다. 19~49세는 23.5명이고 65세 이상은 8.8명입니다. 그런데 입원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이 60.0%를 차지해요. 많이 걸리는 나이와 크게 아픈 나이가 다르다는 뜻이고, 그래서 양쪽을 다 당겼습니다.
| 누가 | 언제부터 |
|---|---|
| 생후 6개월~14세 모든 어린이, 임신부 | 9월 21일(월) |
| 75세 이상 | 10월 6일(화) |
|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나이와 무관, 의료진 상담 후) | 10월 6일(화) |
| 70~74세 | 10월 12일(월) |
| 65~69세 | 10월 15일(목) |
| 요양병원·요양시설 |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
어르신 일정도 기존보다 3~6일 빨라진 거예요. 10월 12일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70세 이상부터 시작되는 날이기도 해서, 그 나이대는 두 백신을 같은 날 맞을 수 있습니다.
연휴 전 사흘은 지나갔고, 다음은 9월 28일 월요일입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입니다. 아이를 연휴 전에 맞힐 수 있는 날은 21·22·23일 사흘이었고, 그 사흘은 이미 지나갔어요.
연휴 나흘 동안은 기대를 낮추시는 게 좋습니다. 보건복지부가 9월 21일에 낸 자료를 보면 연휴에 문 여는 병원·의원·보건소는 첫날 4,874곳에서 추석 당일 1,808곳까지 줄어요. 평소 위탁의료기관이 2만 3천 곳인 걸 생각하면 열에 하나도 안 되는 셈이에요. 게다가 문을 열었다고 예방접종까지 하는 것은 아니에요. 9월 28일 월요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은 평일이라, 동네 의원이 평소대로 돌아오는 첫날이 그날이에요.
가기 전에 한 가지는 꼭 하셔야 해요. 질병관리청은 방문 전에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그 기관이 지금 접종이 되는지 확인하고 가라고 권고했습니다. 일정을 갑자기 당긴 탓에 의료기관마다 백신이 들어온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 3천 곳이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곳에서 맞을 수 있어요.
챙겨 갈 것도 정해져 있어요.
- 대상자인지 확인할 서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같은 것입니다
- 맞은 뒤에는 20~30분 동안 그 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을 지켜보고 돌아가라고 안내했습니다
지켜본 20~30분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를 위한 제도가 따로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을 맞고 이상반응이 생기면 감염병예방법 제71조에 따라 국가가 보상해요. 신청은 관할 보건소에 하고 기한은 피해가 생긴 날부터 5년입니다. 보상은 진료비 본인부담금, 입원 시 하루 5만원의 정액 간병비, 장애·사망 일시보상금과 장제비예요. 신청이 들어가면 질병관리청이 120일 안에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본인부담금이 30만원에 못 미치는 건은 서류를 줄인 간소 절차로 봅니다. 5년은 넉넉해 보이지만, 나중에 기록을 맞대려면 그때 영수증이 남아 있어야 해요.
올해 백신이 400만 도즈 적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제일 눈여겨볼 곳이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예방접종에 쓸 물량으로는 약 1,233만 도즈를 확보해 뒀다고 했는데, 그것과 별개로 국내 전체 생산·수입 물량은 지난 절기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습니다.
이유는 백신 구성이 바뀐 데 있어요.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2026~2027절기 북반구 백신주는 A형(H1N1, H3N2)과 B형(빅토리아) 계통이 모두 바뀌었고, 새 균주를 배양·생산하는 공정을 잡는 과정에서 생산 수율이 떨어졌다고 질병관리청이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품질검사에 쓰는 B형 표준품이 지난 절기보다 한 달쯤 늦게 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출하 승인을 2주 앞당기긴 했지만, 접종 시작 전에 여유 있게 깔아 두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적혀 있어요.
무료 대상이 아니어서 돈을 내고 맞으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남의 일이 아닙니다. 민간 접종용으로 약 37만 도즈를 따로 더 확보했다고는 하는데, 질병관리청 스스로 “민간 공급 여건이 예년보다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라고 썼습니다. 저라면 무료 대상이 아닌 식구 몫은 동네 병원에 전화로 물량부터 물어보고 날을 잡겠습니다. 어차피 한 번 가는 길인데, 가서 없다는 말을 듣는 게 제일 아깝습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9월 21일부터 대상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되므로,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은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 2026-09-16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 3쪽 본문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List.do?pageIndex=3 (2026-09-16 본문 확인)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kdca.go.kr — 위탁의료기관 찾기 주소는 위 보도자료가 안내한 것이고, 이 세션에서는 열어 보지 못했습니다
-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감염병예방법 제71조)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안내 https://nip.kdca.go.kr/irhp/infm/goVcntInfo.do?menuLv=1&menuCd=153 — 신청기한 5년·관할 보건소·간병비 1일 5만원·심의 120일·30만원 미만 간소 절차를 이 안내와 지자체 게시본 두 갈래로 맞대 확인했습니다(2026-09-25). 누리집 원문은 열지 못했고, 유료 접종분도 같은 대상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4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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