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찾는 법 2026 | 응급실 본인부담 90%와 달빛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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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하면 이것만 보세요
- 왜 아직 이번 명절 명단이 안 나왔을까요
- 공식 조회 채널 5가지 — 명절마다 그대로 쓰면 돼요
- 배경 — 왜 이런 제도들이 생겼을까요
- 응급실 갈 때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는 것 — 본인부담 90%
- 아이가 아플 때 — 달빛어린이병원 155개소
- 상비약,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어요
- 올해는 독감이 예년보다 이르게 늘고 있어요
- 실전 노하우 — 연휴 전에 이 순서로 준비하세요
- 작년 추석은 어땠나요 — 실제 규모로 보는 명절 의료 현장
- 커뮤니티는 이 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 상황별로 이렇게 고르세요
- 이건 하지 마세요
- 자주 묻는 질문
- 오늘의 결론 — 명단보다 채널을 기억해두세요
명절 연휴에 갑자기 열이 오르거나 배가 아프면, 문 연 병원부터 찾아야 하는데 정작 어디를 봐야 할지 막막하시죠. 이 글 하나로 그 막막함을 끝내드릴게요. 공식 조회 채널부터 응급실 본인부담금, 아이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까지, 명절마다 반복해서 쓸 수 있는 정보만 골라 담았어요.

급하면 이것만 보세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만 모았어요. 아래 네 가지만 알아두셔도 웬만한 상황은 해결돼요.
| 상황 | 이렇게 하세요 |
|---|---|
| 문 연 병원·약국을 지금 바로 찾아야 할 때 | e-gen.or.kr에서 시도·구군·진료과목으로 검색 |
| 전화로 빠르게 물어보고 싶을 때 | 129(보건복지상담센터) · 119(구급상황관리센터) · 120(시도 콜센터) |
| 아이가 아파서 소아과 진료가 필요할 때 |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검색 |
| 심야에 문 연 약국을 찾을 때 | pharm114.or.kr 휴일지킴이약국 검색 |
| 새 앱 깔기가 번거로울 때 | 연휴엔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 명절진료탭·응급진료탭이 생겨요 |
이 다섯 가지를 왜,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응급실에 가야 할 때 놓치면 당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순서대로 짚어드릴게요.
왜 아직 이번 명절 명단이 안 나왔을까요
명절이 다가오는데 아직 문 여는 병원 명단이 안 보여서 불안하셨던 적 있으실 거예요. (매년 이맘때면 검색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시기엔 다들 한 번씩 같은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늦은 게 아니에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설·추석 보도자료 5건을 모두 확인해봤는데, 보건복지부의 공식 명단 발표는 예외 없이 연휴 시작 1~2일 전에야 나왔어요. 2023년 추석(9월 28일~10월 3일)은 9월 26일, 2024년 추석(9월 14일~18일)은 9월 13일, 2025년 추석(10월 3일~9일)은 10월 1일에 발표됐어요. 설날도 마찬가지였어요. 2024년 설(2월 9일~12일)은 2월 8일, 2025년 설(1월 25일~30일)은 1월 23일에 발표됐어요. 5건 모두 연휴 시작 하루 이틀 전이었어요.
| 명절 | 연휴 기간 | 명단 발표일 | 연휴까지 남은 일수 |
|---|---|---|---|
| 2023년 추석 | 9/28~10/3 | 9/26 | 2일 전 |
| 2024년 설 | 2/9~12 | 2/8 | 1일 전 |
| 2024년 추석 | 9/14~18 | 9/13 | 1일 전 |
| 2025년 설 | 1/25~30 | 1/23 | 2일 전 |
| 2025년 추석 | 10/3~9 | 10/1 | 2일 전 |
이번에도 그대로예요. 2026년 8월 14일에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게시판을 직접 열어 확인했는데, 첫 쪽에 걸린 새 글 15건 어디에도 명절 진료 안내는 없었어요. 가장 위에 있던 글은 「제7기 장기요양위원회 출범」이었고, 나머지도 폭염 취약계층 보호 점검·간병서비스 제도화 같은 평시 자료였어요.
그래서 명단이 뜨는 자리를 주소로 적어둘게요. 매년 이 게시판에 「설·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형태로 올라와요.
| 볼 곳 | 주소 | 무엇이 올라오나 |
|---|---|---|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게시판 | mohw.go.kr 보도자료 | 연휴 진료 안내 원문. 연휴 1~2일 전 게시 |
| 응급의료포털 e-gen | e-gen.or.kr | 발표된 명단을 지역별로 검색 |
| 휴일지킴이약국 | pharm114.or.kr | 문 연 약국 검색 |
보도자료 게시판을 즐겨찾기에 걸어두시면, 명단이 뜨는 날 검색어를 이것저것 넣어보실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명단을 못 찾으셨다고 해서 뭔가를 놓치신 게 아니에요. 매번 이런 식으로 진행돼왔다는 뜻이에요. 그럼 지금 시점엔 뭘 해두면 좋을까요. 명단이 뜨기를 기다리는 대신, 아래에서 소개할 상시 운영 채널들을 미리 알아두고 즐겨찾기나 앱 설치를 해두시는 게 훨씬 실용적이에요. 이 채널들은 명단 발표 여부와 상관없이 연중 계속 운영되거든요.
대한민국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이 올린 영상이에요. 응급의료포털과 지도 앱, 129 전화로 문 연 병원을 찾는 방법을 짧게 정리해줘서, 정부 공식 안내를 가장 빠르게 훑어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려요.
공식 조회 채널 5가지 — 명절마다 그대로 쓰면 돼요
보건복지부가 매년 추석·설 보도자료에서 안내하는 조회 방법은 크게 인터넷, 앱, 전화 세 가지 갈래로 나뉘어요. 이 채널들은 특정 연도에 한정된 게 아니라 매 명절 그대로 쓸 수 있는 상시 시스템이에요.
| 구분 | 채널 | 이용 방법 |
|---|---|---|
| 인터넷 | 응급의료포털 e-gen.or.kr | holiday_medical.do 페이지에서 시도·구군·동·의료기관 종류·진료과목·진료일별로 조건 검색 |
| 앱(기존) | 응급의료정보제공 | 회원가입 없이 내 위치 기준 병원·약국 검색, iOS / Android |
| 앱(신규) | 응급똑똑 | 증상 입력 시 AI가 병의원·응급실·약국·달빛어린이병원·AED까지 안내, iOS |
| 전화 | 129 · 119 · 120 | 129(보건복지상담센터) · 119(구급상황관리센터) · 120(시도 콜센터), 스마트폰 없이도 이용 가능 |
| 약국 전용 | 휴일지킴이약국 pharm114.or.kr | pharm114.or.kr에서 날짜·지역·시간 지정 검색 |
| 지도 앱 | 네이버지도 · 카카오맵 | 명절 기간에 명절진료탭·응급진료탭이 생겨요. 앱을 새로 깔 필요가 없는 게 장점 |
| 포털 검색 | 네이버·다음 등 | ‘응급’ ‘응급실’ ‘명절병원’ ‘문 여는 병원’ ‘응급의료’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안내가 떠요 |
표 아래 두 줄은 앱을 따로 깔기 싫으신 분들을 위한 경로예요. 보건복지부가 명절 안내 보도자료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로 함께 적어 두는 내용인데,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 명절 기간 한정으로 명절진료탭·응급진료탭이 생겨요. 평소 길 찾을 때 쓰던 앱 그대로 열면 되니까, 어르신께 알려드리기에도 이쪽이 훨씬 편해요. 포털 검색창에 ‘명절병원’이나 ‘문 여는 병원’을 치는 것만으로도 응급의료포털 안내가 뜨고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적힌 내용이에요(2026년 8월 16일 확인).
한 가지 짚어드릴 건, 이 탭들은 명절 기간에만 열린다는 점이에요. 지금 지도 앱을 열어보고 탭이 없다고 해서 “안 되는구나” 하실 필요는 없어요. 연휴가 시작되면 생깁니다.
129는 연휴에도 24시간 돌아갑니다 (2026-09-18 확인)
전화 채널 중 129에 대해서는 올해 발표가 하나 더 나왔어요. 보건복지부 2026년 9월 18일 보도자료 「힘들때 129, 막막할 때 129, 추석연휴에도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24시간 운영」(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에서 본문을 받았습니다 · 2026-09-20 확인)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도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24시간 운영합니다. 평소에도 365일 24시간 3교대로 위기대응상담팀이 돌아가는 곳인데, 연휴에는 여기에 비상근무 체계를 더 얹는다고 적혀 있어요.
연휴에 전화를 거실 때 알아두면 좋은 것 세 가지만 추려볼게요.
| 번호·창구 | 무엇을 | 연휴 운영 |
|---|---|---|
| 129 보건복지상담센터 |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안내, 복지제도·서비스 상담 |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
| 109 자살예방상담 | 같은 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마음 건강 상담 통합번호 | 같은 센터가 받습니다 |
| 복지위기알림 앱 |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는 통로 | 상시 |
전화 말고도 화상상담·카카오톡·국민비서 챗봇으로도 같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같은 자료에 적혀 있어요. 통화가 어려운 상황이면 이쪽을 써보세요.
e-gen 홈페이지에는 “병원·약국 > 병원 찾기 / 약국 찾기” 메뉴와 “응급처치방법 > 명절 연휴 응급의료 이용 안내” 메뉴가 따로 있어요. 전용 검색 페이지인 holiday_medical.do에 직접 들어가 보면 시도·구군·동·의료기관 종류·진료과목·진료일까지 조건을 세밀하게 걸어 검색할 수 있어요.
응급똑똑은 2025년 7월 31일에 시범운영으로 새로 나온 앱이에요. 기존 앱과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세부 증상을 되물어가며 내 위치 기준으로 병의원·응급실·약국·달빛어린이병원·자동심장충격기(AED)까지 한 번에 보여준다는 점이 다른 부분이에요. 2025년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에 본격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라는 공지가 있었는데, “정식 전환됐다”는 공지 자체는 지금도 찾지 못했어요. 다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는 가능하고, 확인된 사실이 하나 더 있어요. 보건복지부가 2025년 10월 1일 명절 안내 보도자료에서 이 앱을 응급의료포털·129·120과 나란히 공식 조회 채널로 적었고, 아래에서 볼 소아 상담 서비스 「아이안심톡」의 증상 분류를 이 앱 기반으로 돌리고 있습니다(2026년 8월 17일 확인). 정식 전환 여부와 별개로, 정부가 안내에 쓰는 채널이라는 점까지는 확실해요.
JTBC 뉴스가 보도한 ‘명절에 아프면… 문 여는 병원·약국 어디?’ 영상이에요. 위 표에 정리한 채널들이 실제 방송 뉴스에서는 어떻게 안내되는지 보고 싶으시면 참고하세요.
배경 — 왜 이런 제도들이 생겼을까요
지금 쓰는 제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건 아니에요. 각자 이유가 있어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2012년 11월 15일에 시행됐어요. 심야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으면 상비약조차 살 곳이 없다는 불편을 해소하려고 만든 제도예요.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품목은 해열진통제·소화제·감기약·파스류처럼 자가치료가 가능한 최소 범위로 한정했고, 오남용 우려 때문에 12세 미만은 구매할 수 없게 정해뒀어요.
달빛어린이병원은 2014년부터 시작된 제도예요. 아이가 야간이나 휴일에 아플 때 응급실 대신 소아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서, 응급실 과밀화도 줄이고 중환자 옆에서 오래 대기해야 하는 아이의 불안도 줄이자는 취지예요.
응급실 경증 본인부담 90% 제도는 2024년에 도입됐어요. 그해 상반기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경증 환자가 응급실을 메워 정작 중증 환자가 못 들어간다”는 문제가 불거졌고, 정부는 본인부담금을 올려서 경증 환자를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응급의료기관 쪽으로 분산시키려 했어요. 아래에서 이 제도를 자세히 짚어볼게요.

응급실 갈 때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는 것 — 본인부담 90%
2024년 9월 13일부터 경증·비응급 환자가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으면 본인부담금이 오르는 제도가 시행됐어요. 그런데 이걸 “응급실 가면 90%를 다 낸다”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겁부터 덜컥 나실 수 있죠..)
핵심은 어느 병원인지, 그리고 어떤 등급인지예요. 응급실은 규모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동네 작은 응급실) 등으로 나뉘고, 환자는 도착 즉시 KTAS라는 5단계 분류(1~5등급, 숫자가 클수록 경증)로 분류돼요.
| 응급실 종류 | 90% 적용 대상 | 비고 |
|---|---|---|
| 권역응급의료센터·전문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 | KTAS 4등급(경증응급) + 5등급(비응급) 모두 적용 | 부담금 평균 13만원에서 22만원 수준으로 인상 |
| 지역응급의료센터 | KTAS 5등급(비응급)만 적용, 4등급은 기존 부담률 유지 | 부담금 평균 6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인상 |
| 지역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동네 작은 응급실) | 적용 대상 아님 | 부담금 변화 없음 |
동네에 있는 작은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에요. “일반 지역 응급실 방문시 부담금 변화 없어”라고 뉴스1 보도 제목에도 명시돼 있어요. 큰 병원 응급실만 해당하는 제도라는 뜻이에요.
또 하나 알아두면 안심되는 부분이 있어요. KTAS는 의사가 진찰하기 전 단계에서 분류하는 거예요. 진찰 결과 경증(4·5등급)이 아닌 다른 질환으로 최종 확인되거나, 진료 후 입원까지 이어지면 90% 규정 자체가 적용되지 않아요. 입원하면 입원환자 본인부담 산정방식으로 넘어가거든요. 그러니 접수할 때 KTAS 등급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곧바로 90%를 내는 게 아니라는 점, 미리 알아두시면 덜 당황하실 수 있어요.
다만 산정특례 대상자나 의약분업 예외환자, 선별급여 항목은 예외 없이 90%가 그대로 적용돼요. 이 부분만큼은 예외가 없다는 것도 함께 알아두세요.
MBC뉴스가 제도 시행 당일(2024년 9월 13일) 보도한 영상이에요. 부담금이 실제로 어떻게 오르는지, 어떤 환자가 대상인지를 뉴스 화면으로 다시 확인하고 싶으시면 참고하세요.
아이가 아플 때 — 달빛어린이병원 155개소
아이가 밤이나 주말에 갑자기 아프면 응급실부터 떠올리기 쉬운데,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대안이 있어요. e-gen 공식 페이지 기준으로 2026년 8월 현재 전국 155개소가 운영 중이에요. 2025년 추석 시점엔 128곳이었으니, 반년 사이에 26곳이 늘어난 거예요.
| 운영 형태 | 평일 | 토·일·공휴일(명절 포함) |
|---|---|---|
| 표준 운영시간 | 18시~24시 | 09시~22시 |
| 최소 운영시간 | 18시~23시 | 10시~18시 |
병원마다 실제 운영시간은 표준과 최소 사이에서 조금씩 다를 수 있어요. 방문 전에 e-gen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병원의 정확한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가시는 걸 권해드려요. 소아전문응급센터와 소아청소년과병원도 명절 연휴에 별도로 운영되니, 증상이 조금 더 심하다면 이쪽도 함께 검색해보시면 좋아요.
전화 상담이 필요하다면 아이안심톡도 있어요. 만 12세 이하 아이를 둔 보호자가 24시간 온라인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데, 증상을 입력하면 소아응급 전문의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처치나 상비약 이용법, 응급실이 꼭 필요한 상황인지를 안내해줘요. 분당차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이에요.
아이안심톡, 바로 상담부터 되는 게 아니에요
여기서 한 가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은 게 있어요. 접속하자마자 질문을 쓰는 구조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가 명절 병·의원 이용 안내(2025년 10월 1일 게재 · 2026년 8월 17일 확인)에 적어 둔 순서는 이래요.
| 순서 | 무슨 일이 일어나나 |
|---|---|
| 1 | 접속하면 먼저 「응급똑똑」 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를 거칩니다 |
| 2-A | 분류 결과가 상담보다는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자료 문구 그대로예요) → 119 신고나 의료기관 이용을 안내합니다 |
| 2-B | 분류 결과가 상담으로 가능한 쪽이면 → 1:1 게시판에 문의를 남길 수 있습니다 |
| 3 | 의료진이 현재 증상·과거 병력을 보고 게시판 답글 또는 전화로 안내합니다 |
| 4 | 답변이 올라오는 즉시 보호자에게 문자 등으로 알림이 갑니다 |
그래서 아이를 안고 급한 마음에 들어가서 “왜 상담 창이 안 나오지” 하고 헤매실 수 있는데, 그건 오류가 아니라 순서예요. 그리고 분류가 진료 쪽으로 나왔다면 그게 곧 답입니다 — 상담을 기다리지 마시고 그대로 119나 병원으로 가시는 게 맞아요. 답변을 붙들고 기다리는 사이가 가장 위험한 시간이니까요.
또 하나. 이 절차 때문에 앞에서 본 응급똑똑 앱을 미리 깔아두는 편이 낫습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아이안심톡의 첫 단계가 “「응급똑똑」 앱에 기반한 증상 분류”라고 적혀 있으니, 두 서비스가 한 줄로 이어져 있는 셈이에요.
(1년 새 곱절로 늘었는데도 만족도만 높고 신청은 저조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을지도 궁금하네요..) 실제로 2024년 2월 KBS가 보도했을 당시엔 “만족도는 높지만 신청은 저조”였던 제도가, 지금은 규모가 꽤 늘어난 상태예요.
KBS뉴스의 ‘1년 새 2배 는 달빛어린이병원…만족도 높지만 신청은 저조’ 영상이에요. 제도가 처음 확산되던 시점의 분위기를 보여주는데, 지금과 비교해보면 늘어난 규모가 더 실감 나실 거예요.

상비약,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어요
약국이 다 닫은 시간에 해열제나 소화제가 급하게 필요하면 편의점을 먼저 확인해보세요. 2012년부터 안전상비의약품 13종을 편의점에서 살 수 있게 됐어요.
| 분류 | 품목 |
|---|---|
| 해열진통제 | 타이레놀정500mg, 타이레놀정160mg, 어린이타이레놀정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
| 소화제 | 베아제정, 닥터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 훼스탈플러스정 |
| 감기약 | 판콜에이내복액, 판피린티정 |
| 파스 | 제일쿨파프, 신신파스아렉스 |
구매할 때 알아두실 점이 두 가지 있어요. 1회 1포장단위만 살 수 있고, 12세 미만은 구매가 안 돼요. 또 하나, 위 13종 가운데 타이레놀정160mg과 어린이타이레놀정80mg 두 품목은 제조사 사정으로 생산이 중단돼 실제로는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다만 이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한 내용이라, 정확한 재고 상황은 방문하시는 편의점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약국이 급하게 필요하다면 pharm114.or.kr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이 사이트는 날짜·지역·시간을 지정해 당번약국을 검색할 수 있고, 24시간 연중무휴 약국이나 심야약국만 따로 검색하는 기능도 있어요. 다만 약국 운영시간을 정부가 강제할 수는 없어서 약사님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되는 시스템이에요. 그래서 지역에 따라 등록된 약국 수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두시면 좋아요.
올해는 독감이 예년보다 이르게 늘고 있어요
연휴 준비 이야기로 넘어가기 전에, 이번 추석에만 해당하는 사정 하나를 먼저 짚어둘게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 9월 4일에 낸 보도자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발생이 예년 같은 기간보다 높다고 밝혔어요. 명절에 문 여는 병원을 찾는 일이 올해 더 잦아질 수 있다는 뜻이에요.
자료에 적힌 숫자는 이렇습니다.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기준으로 2026년 35주차(8월 23일~29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이에요. 전주 9.2명에서 올랐고, 전년 같은 기간 6.4명의 두 배가 넘습니다. 여기서 ‘의사환자’는 38℃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해요.
| 주차 | 기간 | 의사환자 분율(1,000명당) | 바이러스 검출률 |
|---|---|---|---|
| 32주 | — | 7.0명 | 5.7% |
| 33주 | — | 7.5명 | 5.4% |
| 34주 | — | 9.2명 | 10.0% |
| 35주 | 8.23~8.29 | 13.3명 | 12.3% |
주차별 기간은 자료가 35주차만 날짜로 적어 두어서 나머지 세 줄은 비워 뒀어요. 검출되는 바이러스는 주로 A(H1N1)pdm09 라고 적혀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어디가 문제인지 더 분명해져요.
| 연령 | 의사환자 분율(1,000명당) |
|---|---|
| 7~12세 | 36.5명 |
| 1~6세 | 22.6명 |
| 19~49세 | 14.9명 |
| 13~18세 | 14.6명 |
| 50~64세 | 7.5명 |
| 0세 | 6.8명 |
| 65세 이상 | 4.7명 |
초등학생 연령대가 65세 이상의 여덟 배에 가깝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 글 앞쪽의 달빛어린이병원 항목을 특히 챙겨두시면 좋겠어요. 같은 자료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도 늘었다고 적었어요. 병원급 표본 223개소 기준 35주차 입원환자가 109명으로 전주 61명에서 올랐고, 검출률은 11.7%입니다.
날짜로 정리하면 이번 추석과 이렇게 겹칩니다.
| 날짜 | 무슨 일 |
|---|---|
| 9월 8일 |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관계부처와 인플루엔자 대비 현황 점검 (자료에 ‘예정’으로 적힘) |
| 9월 21일 | 대상자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시작 |
| 9월 25일 | 추석 당일 |
접종 시작이 추석 나흘 전입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어린이 등은 각자의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고, 고열 등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어요. 접종 대상별로 시작일이 갈리는데, 그 세부 일정은 이 9월 4일 보도자료에 없었어요. 열이틀 뒤에 나온 자료에 들어 있어서 아래에 이어 적습니다.
한 가지 더 적어둘 게 있어요. 이 자료는 2026-2027절기가 시작된 주(8월 30일~9월 5일)의 감시 결과에 따라 유행주의보 발령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만 밝혀 뒀는데, 그 뒤 9월 11일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2026년 9월 4일 보도자료 「인플루엔자 증가세 주의당부 어린이, 학생 등 단체생활 개인위생수칙 준수 강조」 —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에서 본문을 받았습니다 · 2026-09-04 확인
접종 시작일이 앞당겨졌습니다 —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뒤 일정이 바뀌었어요. 질병관리청이 2026년 9월 16일에 낸 자료로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9월 12일)를 거쳐 어린이와 어르신의 국가예방접종 시작일을 앞당겼습니다.
| 대상 | 원래 | 바뀐 시작일 |
|---|---|---|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전원·임신부 | 9월 28일(월) | 9월 21일(월) |
| 75세 이상 | - | 10월 6일(화) |
| 70~74세 | - | 10월 12일(월) |
| 65~69세 | - | 10월 15일(목) |
어르신 쪽은 연령대별로 3~6일씩 당겨졌어요. 어린이는 접종 횟수와 무관하게 9월 21일부터 전원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자료가 적었어요. 면역저하자 같은 고위험군은 나이와 무관하게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고, 요양병원·요양시설은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시작합니다.
일정을 당긴 이유로 자료가 든 것은 36주차 기준 연령별 유행 정도입니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분율이 7~12세 75.1명, 1~6세 49.8명으로 학령기·유소아가 가장 높고, 65세 이상은 8.8명으로 낮지만, 입원환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60.0% 로 높았어요.
접종하러 가기 전에 두 가지를 챙기세요. 일정이 바뀐 만큼 방문할 기관이 그날 접종을 하는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먼저 확인하라고 자료가 권하고 있어요.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3만 개소이고 주소지와 관계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상자 확인용으로 신분증이 필요해요 —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같은 것입니다.
백신 물량도 적혀 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용으로 약 1,233만 도즈를 확보했는데, WHO 권고 백신주가 A(H1N1)·A(H3N2)·B(Victoria) 모두 바뀌면서 생산 수율이 떨어져 국내 전체 생산·수입 물량이 전년보다 약 400만 도즈 줄었습니다. 민간 접종용으로 37만 도즈를 추가 확보했지만 민간 공급 여건이 예년보다 여유롭지 않다고 질병관리청이 스스로 적었어요.
출처: 질병관리청 2026년 9월 16일 보도자료 「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 —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목록 3쪽에서 본문을 받았습니다 · 2026-09-16 확인
실전 노하우 — 연휴 전에 이 순서로 준비하세요
지금까지 본 정보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순서대로 정리해드릴게요.
- 연휴 시작 1~2일 전, e-gen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holiday_medical.do에서 우리 동네로 조건을 걸어 검색해두면 명단이 발표되는 대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 앱을 미리 설치해두세요. 응급의료정보제공과 응급똑똑 둘 다 설치해두면, 인터넷이 잘 안 터지는 지방에서도 오프라인 저장된 정보로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 전화번호 3개를 저장해두세요.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스마트폰이 없거나 배터리가 없을 때도 요긴해요.
-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달빛어린이병원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세요. e-gen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병원과 운영시간을 저장해두면 급할 때 바로 찾을 수 있어요.
- 상비약을 미리 챙겨두세요. 앞서 본 13종 목록을 참고해서 해열제·소화제 정도는 집에 미리 구비해두면 편의점을 찾아 헤매는 상황 자체를 줄일 수 있어요.
- 응급실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병원 종류부터 확인하세요. 동네 작은 응급실이라면 90% 규정과 무관하니 부담 없이 이용하시고, 큰 병원 응급실이라면 앞서 본 표를 참고해 대략적인 부담금을 미리 가늠해두시면 당황하지 않으실 수 있어요.
(여섯 가지 다 해두면 좋겠지만, 급할 땐 1번과 3번만이라도 기억해두시면 충분해요^^)

작년 추석은 어땠나요 — 실제 규모로 보는 명절 의료 현장
2026년 추석 수치도 일부 나왔는데(바로 아래 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감을 잡으시려면 한 해 전 실적이 더 잘 보여요. 참고 삼아 2025년 추석(10월 3일~9일) 기준 수치를 먼저 보여드릴게요. 이 수치는 2025년 기준이고, 2026년 수치와는 다르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 항목 | 2025년 추석 일평균 | 추석 당일(10/6) |
|---|---|---|
| 병·의원 | 약 8,800개소 | 2,210곳 |
| 약국 | 6,964개소 | 2,700곳 |
| 응급의료기관(24시간) | 413곳 | 포함 |
| 소아전문응급센터 | 12곳 | 포함 |
| 소아청소년과병원 | 3곳 | 포함 |
| 달빛어린이병원 | 128곳 | 포함 |
응급의료기관 413곳은 권역응급의료센터 44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을 합친 숫자예요. 이 기관들이 연휴 내내 24시간 문을 열어둔다는 뜻이에요. 이 413곳 중 지역응급의료기관 232곳에, 여기 포함되지 않은 응급의료시설 113개소(2025년 9월 말 기준)를 더한 곳들이 보건복지부가 말하는 “작은 응급실”에 해당해요.
2026년 추석 숫자가 나왔어요 — 24시간 여는 곳이 416곳입니다
위 표는 작년 숫자였는데, 올해 것이 2026년 9월 16일에 나왔어요. 행정안전부가 관계부처와 함께 만든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이 같은 날 국무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됐고, 그 자료의 보건의료 항목에 이렇게 적혀 있어요.
| 항목 | 2026년 추석 | 2025년 추석 |
|---|---|---|
| 24시간 유지되는 응급의료기관 | 416곳 | 413곳 |
| 응급의료시설 | 113곳 | 113곳 |
다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아직이에요. 이 자료에는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보도자료와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똑똑 앱 등을 통해 이용정보를 안내한다”고만 적혀 있어요. 명단이 언제 뜨든 조회하는 자리는 위에서 본 세 곳 그대로예요.
같은 자료에서 한 줄 더 챙기실 것이 있어요. 이번 연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맞는 연휴이고 코로나19도 함께 돌고 있다고 정부가 적었어요. 해외에서 들어오시는 분은 공항에서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뎅기열·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 검사를 받으실 수 있어요.
출처: 행정안전부 2026년 9월 16일 보도자료 「추석 연휴 범정부 안전관리 총력 대응」 — 정책브리핑 원문 · 2026-09-16 확인
일평균 숫자에 속으면 안 되는 이유 — 날짜별로 열 배 넘게 차이 납니다
위 표의 일평균만 보면 “8,800곳이나 열려 있으니 괜찮겠네” 싶은데, 실제로는 날짜별 편차가 아주 큽니다. 보건복지부가 연휴 전날 낸 계획 자료에 날짜별 숫자가 그대로 실려 있어요.
| 날짜 | 문 여는 병·의원 | 문 여는 약국 | 합계 |
|---|---|---|---|
| 10월 3일(금) | 10,137곳 | 7,869곳 | 18,006곳 |
| 10월 4일(토) | 24,727곳 | 15,157곳 | 39,884곳 |
| 10월 5일(일) | 3,137곳 | 3,939곳 | 7,076곳 |
| 10월 6일(월, 추석) | 2,210곳 | 2,700곳 | 4,910곳 |
| 10월 7일(화) | 4,004곳 | 4,380곳 | 8,384곳 |
| 10월 8일(수) | 8,895곳 | 7,464곳 | 16,359곳 |
| 10월 9일(목) | 8,482곳 | 7,236곳 | 15,718곳 |
| 일평균 | 8,799곳 | 6,964곳 | 15,763곳 |
토요일(10월 4일) 24,727곳과 추석 당일(10월 6일) 2,210곳은 열한 배 차이입니다. 평일과 토요일처럼 원래 병원이 여는 날이 연휴에 끼면서 일평균을 크게 끌어올린 거예요. 정작 사람들이 가장 헤매는 명절 당일과 그 앞뒤 일요일에는 문 연 곳이 3,000곳 안팎으로 뚝 떨어집니다.
2025년 설 연휴도 같은 모양이었어요. 보건복지부 자료의 일평균은 16,815곳으로 추석의 두 배 가까웠는데, 그 표가 담은 1월 25일~2월 2일 중 토요일 두 번(1월 25일 37,715곳, 2월 1일 55,943곳)이 평균을 밀어 올린 결과였습니다. 정작 설날 당일인 1월 29일에 문 연 병·의원은 2,619곳뿐이었어요. 추석 당일 2,210곳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일평균 숫자만 기억하고 계시면 명절 당일에 “왜 이렇게 없지” 하고 당황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실전 기준은 이겁니다. 명절 당일과 그 앞뒤 일요일에 아프면 동네에서 걸어서 찾을 생각을 접고, 처음부터 e-gen이나 129로 검색해서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고 움직이세요. 연휴 첫날이나 마지막 평일이라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열려 있으니 훨씬 수월합니다.
발표되는 숫자는 확정이 아니라 ‘계획치’입니다
하나 더 짚어둘 게 있어요. 위 숫자들은 연휴가 끝난 뒤 집계한 실적이 아니라, 연휴 며칠 전에 조사해서 낸 계획치예요. 보건복지부 자료의 표 아래에 집계 기준일이 각주로 붙어 있습니다.
| 명절 | 연휴 시작 | 표의 집계 기준일 | 연휴까지 |
|---|---|---|---|
| 2025년 설 | 1월 25일 | 1월 20일 | 5일 전 |
| 2025년 추석 | 10월 3일 | 9월 29일 | 4일 전 |
각주 문구도 두 자료가 똑같아요. “의료기관 및 약국 사정에 따라 명절 기간 운영 여부 변경될 수 있음.” 나흘~닷새 전에 받아둔 계획을 모은 것이니, 발표 이후에 문을 닫기로 바꾼 곳도 있고 반대로 늦게 참여한 곳도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보건복지부가 매번 자료 끝에 같은 당부를 붙입니다 — 가려는 병·의원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고 방문해달라는 거예요. 2025년 설 자료와 추석 자료 모두 같은 문장이 들어가 있어요. e-gen 검색 결과에 이름이 떠 있더라도 그날 실제 운영 여부는 해당 병원이 판단하는 것이라, 복지부도 명단만 믿지 말라고 안내하는 셈입니다. (헛걸음 한 번이면 명절 당일에 다시 찾아 나서야 하니, 전화 한 통이 제일 값싼 보험이에요.)
이 두 자료의 원문은 아래 출처에 걸어뒀어요. 2026년 추석 자료도 같은 게시판, 같은 형식으로 올라옵니다.
출처: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추석 연휴, 병·의원 이렇게 이용하세요”(응급의료과, 2025년 10월 1일 작성 · 10월 2일 조간 · 날짜별 병·의원·약국 수 표 + 아이안심톡 이용 절차 포함), 2026년 8월 17일 재확인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 “설 연휴, 갑자기 아프면 이젠(E-gen)에서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을 찾으세요”(응급의료과, 2025년 1월 23일 작성 · 1월 24일 조간), 2026년 8월 15일 확인
명절엔 유독 많이 아픈 증상도 따로 있어요. 보건복지부가 2023년 설(1월 21일~24일) 데이터를 인용한 자료를 보면, 평상시 대비 장염은 2.9배, 복통은 1.7배, 감기는 1.5배 늘었어요.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78개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통계예요. 같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설 연휴 나흘간 응급의료센터 내원 건수는 총 9만 건으로, 일평균 기준 평상시 대비 1.2배에서 1.6배 수준이었어요.
(장염이 2.9배라니, 명절 음식이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름진 음식과 과식이 잦은 명절 특성상 소화기 관련 증상이 많이 늘어나는 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흐름이에요.
커뮤니티는 이 제도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본인부담 90% 제도가 발표됐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어요. 클리앙에 올라온 관련 게시글(2024년 8월 23일 작성, 댓글 39개)에는 이런 댓글들이 달렸어요. “큰 병도 다 작은 증상에서부터 시작하지 않나요?”, “치질인줄 알고 갔다가 입원한 케이스도 있는데 그거 구분하는게 의사가 판단합니다”라는 반응이었어요. 요지는 환자 스스로 경증과 중증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부담만 늘어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었어요.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걱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서 본 것처럼 KTAS는 의사 진찰 전 분류라서, 최종 진찰 결과에 따라 90%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는 점은 이런 걱정을 조금 덜어주는 부분이에요.
실제로 명절 응급실 상황을 걱정하는 게 특정 개인만의 불안은 아니었어요. MBC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2024년 9월 11일과 12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추석 응급실 대란이 우려된다”는 응답이 89%였어요. 열 명 중 아홉 명이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는 뜻이에요.
실제 사례를 다룬 보도도 있었어요. SBS가 2024년 9월 16일 보도한 기사에는 20대 보호자가 응급실 열 곳에 전화를 돌렸지만 다 받아주지 못했다는 사례, 각혈 증상이 있던 70대와 시력 이상이 있던 40대 남성이 진료를 거절당한 사례가 소개됐어요. 이런 보도들이 나온 배경에는 실제 통계도 있어요. 2024년 추석(9월 14일~18일) 동안 병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보낸 진료제한 메시지가 총 1,879건으로 전년 대비 23.4%(356건) 늘었고, 그중 인력부족을 사유로 든 메시지가 645건으로 전년(383건) 대비 거의 2배였어요.
(숫자로만 봐도 다들 왜 그렇게 걱정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다만 2024년은 상반기 전공의 집단행동의 여파가 이어지던 특수한 해였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해요. 매년 이 정도로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앞서 본 e-gen과 129·119·120을 미리 저장해두고, 한 곳이 안 되면 바로 다음 채널로 넘어가는 식으로 여러 경로를 동시에 확인해두시면 훨씬 마음이 놓여요.

상황별로 이렇게 고르세요
지금까지 본 내용을 상황별로 정리했어요. 우리 상황에 가장 가까운 줄을 참고하세요.
| 상황 | 추천 방향 |
|---|---|
| 가벼운 감기·소화불량 정도 | 동네 문 연 병의원·약국을 e-gen에서 먼저 검색, 없으면 상비약으로 먼저 대응 |
| 아이가 밤에 갑자기 열이 날 때 | 달빛어린이병원 먼저 확인, 없으면 소아전문응급센터·소아청소년과병원 검색 |
| 다쳤는데 심하지 않을 때 | 동네 작은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 이용, 90% 규정 대상 아님 |
| 증상이 심하거나 판단이 안 설 때 | 129·119·120 중 하나로 먼저 전화해 상담 후 이동 |
| 심야에 약이 급할 때 |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먼저 확인, 안 되면 pharm114.or.kr 심야약국 검색 |
이건 하지 마세요
명절에 병원·약국을 찾을 때 자주 놓치는 부분들을 정리했어요.
- 2026년 명단을 미리 찾으려고 계속 검색하기 — 앞서 본 것처럼 공식 명단은 연휴 1~2일 전에야 나와요. 대신 e-gen 홈페이지와 앱을 미리 즐겨찾기·설치해두는 게 더 실용적이에요.
- 작년 수치를 올해 수치로 착각하기 — 8,800개소·6,964개소는 2025년 기준이에요. 2026년 실제 수치는 발표 후 다시 확인하셔야 해요.
- 동네 작은 응급실도 90% 낼 거라고 지레 걱정하기 — 지역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에요. 부담 없이 이용하셔도 돼요.
- KTAS 등급이 높게 나왔다고 바로 90%라고 단정하기 — 최종 진찰 결과나 입원 여부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져요.
- 오래된 신권·상비약 정보를 그대로 믿기 — 생산 중단 품목처럼 상황이 바뀔 수 있는 정보는 방문하시는 곳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다섯 가지 다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막상 아플 땐 정신이 없어서 놓치기 쉽더라고요..)
KBS뉴스의 ‘[우리동네 심야병원] 새벽까지 문 여는 병원·약국·응급실 리스트’ 영상이에요. 심야 시간대에 실제로 문 연 곳들을 어떻게 찾아가는지 현장감 있게 보여줘서, 야간에 급하신 분들께 참고가 될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추석 문 여는 병원 명단은 언제 나오나요?
A. 과거 5년치 패턴을 보면 연휴 시작 1~2일 전에 보건복지부 보도자료로 발표됐어요. 2026년 추석(9월 24일~27일)도 비슷한 시기로 보입니다. 2026년 9월 16일 정부 합동 대책에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보도자료와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똑똑 앱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적혔지만, 명단이 뜨는 날짜는 그 자료에도 없어요. 발표되면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게시판에 원문이 뜨고, e-gen.or.kr에서 지역별로 검색하실 수 있어요.
Q. 응급실에 가면 진료비 90%를 내야 하나요?
A. 2026년 8월 9일 기준 보건복지부 고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전문응급의료센터·권역외상센터는 KTAS 4·5등급 모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5등급만 90%가 적용됩니다. 동네 작은 응급실(지역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이 제도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 부담금 변화가 없어요.
Q. 경증으로 분류되면 바로 90%를 내나요?
A. 2026년 8월 9일에 확인한 보건복지부 안내로는 KTAS 등급이 의사가 진찰하기 전의 분류 단계입니다. 진찰 결과 다른 질환으로 확인되거나 입원까지 이어지면 90% 규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Q. 응급똑똑과 응급의료정보제공, 어떤 앱을 써야 하나요?
A. 두 앱은 서로 다른 앱이에요. 응급의료정보제공은 예전부터 운영되던 앱으로 내 위치 기준 병원·약국을 바로 검색할 수 있고, 응급똑똑은 2025년 7월에 새로 나온 앱으로 증상을 입력하면 AI가 안내해주는 방식이에요. 둘 다 설치해두시면 상황에 맞게 골라 쓰실 수 있어요.
Q. 아이가 밤에 아픈데 응급실 대신 갈 곳이 있나요?
A. 달빛어린이병원을 확인해보세요. 2026년 8월 기준 전국 155개소가 운영 중이고, 평일은 최소 18시부터 23시까지, 토·일·공휴일(명절 포함)은 최소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해요. e-gen 달빛어린이병원 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병원을 검색할 수 있어요.
Q. 안전상비의약품은 아무나 살 수 있나요?
A. 12세 미만은 구매할 수 없고, 1회 1포장단위까지만 살 수 있어요. 타이레놀정160mg과 어린이타이레놀정80mg 두 품목은 제조사 사정으로 생산이 중단돼 편의점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어요.
Q. 129, 119, 120은 각각 언제 걸어야 하나요?
A. 129는 보건복지상담센터로 병원·약국 안내 전반을, 119는 구급상황관리센터로 응급 상황 대응을, 120은 시도 콜센터로 지역 생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문 연 병원을 찾는 목적이라면 셋 중 어디로 걸어도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Q. 심야에 약국을 못 찾겠으면 어떻게 하나요?
A. pharm114.or.kr에서 심야약국 검색 기능을 이용해보세요.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날짜·지역·시간을 지정해 당번약국을 찾을 수 있어요. 약국이 아예 안 보이면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해열제·소화제·감기약·파스)으로 먼저 대응하실 수 있어요.
오늘의 결론 — 명단보다 채널을 기억해두세요
명절마다 문 여는 병원 명단을 미리 찾으려고 애쓰실 필요는 없어요. 어차피 연휴 1~2일 전에야 나오거든요. 대신 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129·119·120 전화번호, 이 채널들을 미리 알아두시면 명단 발표 여부와 상관없이 언제든 검색할 수 있어요.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이라면 병원 종류부터 확인하세요. 동네 작은 응급실은 본인부담 90% 규정과 무관하고, 큰 병원 응급실이라도 최종 진찰 결과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진다는 것만 기억해두시면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급할 땐 이 정도만 기억해도 충분해요^^)
- e-gen.or.kr 즐겨찾기 해뒀는가
- 응급의료정보제공·응급똑똑 앱 설치했는가
- 129·119·120 전화번호 저장했는가
- 아이가 있다면 달빛어린이병원 위치 확인했는가
- 집에 상비약(해열제·소화제) 챙겨뒀는가
- 응급실 갈 상황이면 병원 종류부터 확인했는가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0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