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석 고속도로 정체·2차사고 예방 | 새벽 출발이 진짜 빠른 이유
이 글의 순서 (눌러서 펼치기)
추석 귀성길, 몇 시에 출발해야 덜 막힐지 매번 감으로 결정하고 계시죠. 새벽 출발이 빠르다는 건 이미 데이터로 증명돼 있고, 정체보다 무서운 2차사고 대처법까지 이 글 하나로 정리했어요. 2026년 추석(9월 25일 금요일) 연휴 계획, 여기서 끝내세요.

언제 출발해야 빠른가 — 감이 아니라 데이터입니다
“새벽에 출발하면 빠르다”는 말,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 실제로 몇 시간이나 차이 날까요.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가 2025년 추석 연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가 있어요. 자정부터 새벽 4시 사이 출발한 차량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평균 4시간 22분이 걸렸습니다. 정상 소요시간의 50~60% 수준입니다.
반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출발하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SKT·티맵 예측으로는 10월 6일 정오 출발 시 6시간 41분이 걸릴 것으로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도로공사 예측으로는 같은 날 오전 10시 출발 기준 9시간 20분까지 걸릴 것으로 나왔습니다. 조사 기관과 기준 시각이 서로 다른 별개의 예측치이지만, 낮 시간대에 출발하면 새벽보다 2시간에서 많게는 5시간 가까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방향성은 같아요. (같은 도로, 같은 거리인데 이 정도면 다른 여정이나 마찬가지예요.)
| 출발 시간대 | 서울→부산 소요시간 | 비고 |
|---|---|---|
| 자정~새벽 4시(10/3) | 4시간 22분 | 정상 소요시간의 50~60%, SKT·티맵 예측 |
| 정오(10/6) | 6시간 41분 | SKT·티맵 예측 |
| 오전 10시(10/6) | 9시간 20분 | 머니투데이 보도(도로공사 예측) |
숫자는 이렇게 나오는데, 다들 왜 여전히 낮에 출발할까요. 아마 새벽에 짐 싸서 나서는 게 부담스러워서겠죠. (저도 이 데이터를 보고도 새벽 출발이 막상 쉽지 않다는 건 압니다..) 그래도 하루 이틀 전부터 짐을 미리 챙겨두면, 당일 새벽 출발이 생각보다 할 만해집니다.
출처: SK텔레콤 뉴스룸(2025년 9월 29일 발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낸 예측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
이 데이터가 의미 있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명절 고속도로는 절대적인 교통량 자체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구조라, 새벽에는 도로 용량 대비 차량이 적어 원래 속도 그대로 달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오 무렵은 귀성 차량과 나들이 차량, 화물차까지 겹치는 시간대라 도로 하나에 감당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차가 한꺼번에 몰립니다. 시간을 옮기는 것만으로 정체 자체를 피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2026년 추석 연휴, 정확히 며칠일까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날짜부터 짚고 가볼게요. 2026년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총 4일이에요. 대체공휴일은 없어요.
| 날짜 | 요일 | 구분 |
|---|---|---|
| 9월 24일 | 목 | 추석 전날 |
| 9월 25일 | 금 | 추석 당일 |
| 9월 26일 | 토 | 추석 다음날 |
| 9월 27일 | 일 | 일요일(주말) |
나흘 연휴가 이번 추석의 전부예요. 다음 날인 9월 28일(월)에 연차를 쓰면 닷새로 늘릴 수 있지만, 그만큼 도로에 나오는 사람도 늘어난다는 뜻이라 마지막 날 오후 정체가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요. 연휴가 짧을수록 이동이 특정 며칠에 더 집중된다는 점, 출발 시간을 고를 때 함께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나흘 연휴 동안 고속도로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하나씩 짚어볼게요.
왜 매년 이렇게 막힐까 — 숫자로 보는 이유
명절만 되면 고속도로가 막히는 이유는 사실 단순합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같은 시간대에 같은 교통수단으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정책브리핑 보도를 보면 2022년 추석 명절 귀성·귀경 시 승용차 분담률은 90.6%였고, 부산일보가 정리한 자료로는 2025년 84.5%였습니다. 3년 사이 조금 낮아지긴 했어도 여전히 열에 여덟아홉은 자기 차로 이동한다는 뜻이에요.
| 연도 | 명절 승용차 분담률 |
|---|---|
| 2022년 | 90.6% |
| 2025년 | 84.5% |
기차든 버스든 대안이 있는데도 이렇게 자차 쏠림이 심한 걸 보면, “그래도 내 차가 편하다”는 심리가 통계로도 확인되는 셈이에요. (다들 같은 이유로 차를 끌고 나오시는 거겠죠..) 결국 도로 용량은 그대로인데 수요만 특정 며칠, 특정 시간대에 몰리니 정체는 구조적으로 피하기 어려워요.
귀성길만 막히는 게 아니라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추석 연휴 중 10월 6일 오전 10시 기준 귀경길(부산→서울)도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 때만 조심하고 귀경 때 방심하면 똑같이 발이 묶일 수 있어요.
고속도로 자체의 구조도 한몫합니다. 평소에는 무리 없이 소화되던 편도 4~5차로가, 명절엔 평소 몇 배의 통행량을 며칠 사이에 몰아서 받아냅니다. 도로를 새로 넓힐 수도 없는 노릇이니, 결국 남는 방법은 수요를 시간대별로 흩어놓는 것뿐입니다. 통행료 면제나 특별교통대책기간 같은 정책들이 하나같이 “분산 이용”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출처: 정책브리핑(2022년 추석 통계), 부산일보(2025년 추석 통계)

최근 몇 년, 고속도로는 이렇게 멈췄습니다
숫자만으로는 감이 잘 안 오니 실제 기록을 볼게요.
2024년 추석은 최근 5년 사이 가장 심했던 해로 꼽힙니다.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JC)에서 금천나들목(IC) 구간은 무려 50시간 동안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서평택IC~포승JC 구간도 47시간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추석도 만만치 않았어요. 같은 매체 보도로 오산IC~남사진위IC 구간이 46시간, 서평택JC~서평택IC 구간이 47시간 정체를 기록했습니다.
| 연도 | 구간 | 정체 지속 시간 |
|---|---|---|
| 2024년 | 서해안선 일직JC~금천IC | 50시간(최근 5년 최장) |
| 2024년 | 서평택IC~포승JC | 47시간 |
| 2023년 | 서평택JC~서평택IC | 47시간 |
| 2023년 | 오산IC~남사진위IC | 46시간 |
여기서 ‘정체 지속 시간’이라는 표현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해당 구간이 50시간 내내 완전히 멈춰 서 있었다는 뜻이 아니라, 그 구간의 소통이 정상 속도를 회복하지 못한 채 정체가 이어진 누적 시간을 뜻합니다. 서행과 정차를 반복하며 이틀 넘게 이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틀 내내 뭔가 계속 막혀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달라지지 않아요.)
50시간이면 이틀이 넘어요. 연휴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그 구간 어딘가는 계속 막혀 있었다는 뜻이에요. (숫자로 보니 새삼 아득해지네요..) 2025년 추석에도 10월 6일 오전 10시 기준 귀성 서울→부산이 9시간 20분, 귀경 부산→서울이 9시간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는 기록까지 더하면, 최근 몇 년의 흐름은 뚜렷해요. 정체는 특정 연도만의 예외가 아니라 매년 반복되는 패턴에 가까워요.
출처: 헤럴드경제(2023~2024년 추석 최장 정체 기록), 머니투데이(2025년 추석 귀성·귀경 예측 소요시간)
정체보다 무서운 것 — 2차사고, 그리고 ‘비트박스’
여기서부터는 이 글에서 가장 눈여겨봐 주셨으면 하는 내용이에요. 정체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만, 쿠키뉴스가 보도한 집계를 보면 2차사고는 치사율이 훨씬 높습니다.
최근 3년(2021~2023) 고속도로 2차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사망자의 17%를 차지합니다. 다섯 명 중 한 명 가까이가 사고를 수습하러 서 있다가, 혹은 정차한 채로 다시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는다는 뜻입니다.
더 눈여겨봐야 할 숫자는 치사율이에요. 2차사고 치사율은 54.3%로, 일반 사고 치사율(8.4%)의 약 6.5배에 달합니다. 사고가 나면 절반 넘게 목숨을 잃는다는 의미입니다. (숫자 하나만 봐도 왜 대처법을 미리 알아둬야 하는지 알 것 같아요..)
| 구분 | 치사율 |
|---|---|
| 일반 교통사고 | 8.4% |
| 고속도로 2차사고 | 54.3%(약 6.5배) |
이 수치는 2021~2023년 3년치를 묶어 낸 값이라, 집계 기간을 달리 잡으면 숫자 자체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다만 어느 기간으로 끊어도 2차사고 치사율이 일반 사고보다 몇 배 높다는 결론은 바뀌지 않아요. 소수점을 외우실 필요는 없고, “정차 상태에서 다시 받히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출처: 쿠키뉴스
치사율 54.3%라는 숫자를 보고 나면, 정작 사고가 났을 때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더 궁금해지실 겁니다. 그래서 한국도로공사가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행동요령이 있어요. 바로 ‘비트박스’예요. 각 글자가 순서를 의미합니다.
| 순서 | 행동 | 내용 |
|---|---|---|
| 비 | 비상등 켜기 | 사고 즉시 비상등을 켜서 후속 차량에 알림 |
| 트 | 트렁크 열기 | 후방에서도 사고 상황이 보이도록 트렁크 개방 |
| 박 | 밖으로 대피 |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가드레일 바깥 안전지대로 이동 |
| 스 | 스마트폰 신고 | 국번 없이 112 또는 도로공사에 즉시 신고 |
핵심은 차 안에 머무르지 않는 것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본능적으로 차를 지키려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게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걸 알면서도, 막상 그 상황이면 잊어버리기 쉬운 것 같아요..) 트렁크에 삼각대를 세우려고 도로 위로 나가는 것도 위험하니, 도로공사가 개발한 트렁크 내장형 ‘바로 ON 삼각대’처럼 차량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설치할 수 있는 장비를 미리 갖춰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동승자가 있다면 역할을 나눠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전자가 비상등을 켜는 동안 동승자가 신고를 맡으면 대피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앞차 사고를 보고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구경하듯 지나가는 것도 위험합니다. 사고 현장을 보느라 정작 자기 앞차와의 거리를 놓치는 경우가 2차사고의 흔한 발생 경로 중 하나예요.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면 서행하며 충분한 거리를 두고, 가능하면 다른 차로로 옮겨 지나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명절 기간 사고 통계도 함께 짚어둘게요.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 누적 명절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167건, 사상자는 115명(이 중 사망 13명)이었습니다. 원인은 주시태만이 57.8%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과속과 안전거리 미확보, 졸음운전(13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해안선이 17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출처: 프레시안
출발 전 실전 체크리스트
정체와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어도, 대비는 할 수 있어요. 아래 다섯 가지만 출발 전에 챙겨두셔도 그날의 변수는 대부분 줄일 수 있어요.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roadplus.co.kr) 교통예보 메뉴에서 구간별 예상 소통 상황을 미리 볼 수 있어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콜센터 1588-2504로도 확인 가능하고, 운전 중에는 티맵·카카오내비·네이버지도의 실시간 정보 레이어를 켜두는 편이 즉각적인 우회에 유리합니다.
내비게이션에 뜰 경고 50곳 — 2026년 9월 16일에 정해졌어요
올해는 내비게이션 화면이 하나 달라져요. 정부가 2026년 9월 16일 확정한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사고주의 도로구간 50개소를 골라 티맵과 도로전광판에 경고 문구를 띄웁니다. 내가 지날 길이 거기에 걸리면 운전 중에 알아서 뜨는 방식이라, 따로 찾아볼 것은 없어요. 다만 그 구간에서 경고가 떴다면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넉넉히 두시는 편이 좋아요.
같은 자료에서 일정 두 가지도 확인됐어요. 국토교통부 중심의 정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가 연휴 전날부터 5일간 돌아가고, 고속도로·국도·민자고속도로 특별안전점검은 9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됩니다. 배로 움직이시는 분은 여객선이 126척에서 135척으로 늘어난다는 점도 같이 보세요(해양수산부 특별교통대책본부 9월 23일~27일 운영).
출처: 행정안전부 2026년 9월 16일 보도자료 「추석 연휴 범정부 안전관리 총력 대응」 — 정책브리핑 원문 · 2026-09-16 확인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통행 직후에는 조회가 안 되는 게 정상이에요. 하이패스 홈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미납요금은 발생일로부터 최대 3~4일 지나야 조회·납부가 가능합니다. 당일 급하게 확인해야 한다면 콜센터(1588-2504)나 가까운 영업소로 문의하는 게 빨라요. hipass.co.kr에서 회원가입 없이 차량번호와 본인인증만으로 미납요금을 조회하고 바로 납부할 수 있어요. 방치하면 가산금이 붙으니 연휴 다녀온 뒤 며칠 지나 한 번쯤 들여다보시는 걸 권합니다. (깜빡 잊고 몇 달 지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 은근히 많아요.)
출처: 정부24
갓길차로·졸음쉼터 활용
정체가 극심한 구간에서는 갓길차로가 임시로 개방되는데, 2024년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준으로 고속도로 갓길차로 76개 구간(411.32km)이 운영됐습니다. 졸음쉼터도 상당수 조성돼 있어(2017년 한국도로공사 자료 기준 232개소이며, 이후 계속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졸음이 몰려올 때 휴게소까지 무리해서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이 수치들은 시점에 따라 계속 변하는 값이라, 최신 현황은 로드플러스에서 확인하시는 게 정확해요.
정비
타이어 공기압·마모도,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와이퍼는 출발 전날 미리 점검해두세요. 장거리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의 상당수가 사소한 정비 미비에서 시작됩니다.
전기차라면 미리 챙길 것
명절 연휴엔 휴게소 충전기 앞도 대기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출발 전 완충은 기본이고, 경로상 충전소를 2~3곳 미리 확인해두면 대기 시간에 급하게 다음 충전소를 검색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어요. 완속·급속 여부는 충전소별로 다르니, 앱에서 충전기 타입까지 함께 확인하시는 걸 권합니다.
교대 운전 계획
동승자 중 운전이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미리 구간을 나눠두세요. 장시간 혼자 운전하는 것 자체가 졸음운전 위험을 키우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다들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 휴게소에서 한참을 쉬게 되는 걸 여러 번 보셨을 겁니다.)
영상으로 미리 보는 귀성길
글로만 읽으면 체감이 잘 안 되는 부분들, 영상으로 보면 확실히 감이 옵니다.
첫 번째는 MBCNEWS의 “추석 전날 귀성길 혼잡…정오쯤 정체 최대”예요. 정오 무렵 정체가 왜 가장 심해지는지, 이 보도가 실제 도로 상황과 함께 보여줍니다. 앞서 본 SKT 데이터가 실제 화면으로는 어떤 모습인지 확인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MBCNEWS의 “귀성길 정체 시작…오전 11시 가장 혼잡”입니다. 2026년 설 연휴를 다룬 영상이지만, 시간대별로 정체가 시작되고 정점을 찍는 흐름 자체는 추석과 비슷하게 참고할 만합니다.
세 번째는 연합뉴스TV의 “설 연휴 귀성길 정체 ‘절정’…휴게소 발길 잇따라”입니다. 정체가 절정에 달했을 때 휴게소가 어떤 모습인지 미리 보여주는데, 화장실·주차 대기가 얼마나 길어질 수 있는지 가늠하는 데 참고할 만합니다.
세 개 다 길지 않으니, 시간이 없으시면 이동 전 딱 이 세 개만 훑어보셔도 됩니다. (다 보고 나면 마음의 준비가 한결 되실 겁니다 ^^)
상황별 추천 — 나는 언제 출발해야 할까
앞서 본 데이터와 기록을 종합해서, 상황별로 정리했어요.
| 상황 | 추천 |
|---|---|
| 정체를 최대한 피하고 싶다 | 연휴 전날 심야~당일 새벽(자정~오전 4시) 출발 |
| 새벽 출발이 부담스럽다 | 짐을 하루 전 미리 싸두고 이른 아침(오전 6시 이전) 출발 시도 |
| 귀경도 걱정된다 | 귀성만큼 귀경도 붐빈다는 점을 감안해 마지막 날 오후보다는 이른 시간대 고려 |
| 장거리(300km 이상) 이동 | 2시간마다 휴게소·졸음쉼터에서 휴식, 로드플러스로 구간별 소통 상황 확인 |
| 사고 목격 시 | 비트박스 순서(비상등-트렁크-대피-신고) 그대로 실행 |
표에 정리한 다섯 가지 상황 중 자신에게 맞는 조합을 두세 개 골라두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새벽 출발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이라면 짐을 전날 다 싸두고 이른 아침 출발과 교대 운전을 함께 준비하는 식입니다. 정답은 하나가 아니고, 상황에 맞게 조합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2026년 통행료 면제 — 연휴 나흘(9월 24~27일) 면제로 보도됐습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통행료 면제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9월 1일에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연휴 나흘(9월 24일~27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들어 있다고 여러 매체가 전했습니다.
다만 정부 대책 원문은 저희가 아직 직접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래에는 매체 보도로 확인되는 것과, 원문으로 더 확인해야 하는 것을 갈라 적어 둡니다. 2026년 9월 16일까지 이 절은 “대책은 나왔는데 그 안에서 통행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적고 있었어요. 그 판단을 고칩니다 — 저희가 읽을 수 있었던 1차 자료가 대책 전문이 아니라 그다음 날 물가관계부처회의를 다룬 기사였고, 그 기사에 통행료 줄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과거 패턴은 참고할 만합니다. 2025년 추석의 경우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됐고, 9월 23일 국무회의에서 그 내용이 의결됐습니다. 특별교통대책기간(10월 2일~12일) 자체는 그보다 며칠 뒤인 9월 29~30일에 별도로 발표됐습니다.
| 명절 | 면제가 처음 발표된 자리 | 면제 기간 | 면제 시작까지 |
|---|---|---|---|
| 2023년 추석 | 8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 「추석 민생 안정대책」 | 9월 28일~10월 1일(4일) | 28일 전 |
| 2025년 추석 | 9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 10월 4일(토) 00시~7일(화) 24시(4일) | 19일 전 |
| 2026년 설 | 2월 10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 2월 15일부터 4일간 | 5일 전 |
| 2026년 추석 | 9월 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 (매체 보도 기준) | 9월 24일(목)~27일(일) 4일 | 23일 전 |
바로 직전 명절인 2026년 설에도 나흘간 면제가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2월 10일 낸 보도자료 제목이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4일간 면제 …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던다”였고, 부제에 “2월 15일부터 4일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라고 적혀 있었어요. 최근 두 번의 명절이 연달아 나흘 면제였다는 뜻입니다.
2023년 추석 줄을 고쳐 적었습니다. 앞서 이 글은 그 해 면제가 “9월 25일 국토교통부 특별교통대책”에서 나왔고 “면제 시작 사흘 전에야 나온 셈”이라고 적고 있었는데, 1차 출처를 다시 열어 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정책브리핑이 2023년 8월 31일에 실은 자료(2026년 8월 15일 확인)로는, 정부가 그날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추석 민생 안정대책」을 발표하면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연휴 나흘(9월 28일~10월 1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이미 밝혔습니다. 같은 자료에 지자체·공공기관 주차장 개방, KTX·SRT 역귀성과 가족 동반석 요금 할인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9월 25일 국토교통부 자료는 그 뒤에 나온 특별교통대책입니다. 이동인구 전망 같은 운영 계획이지, 면제를 처음 정한 자리가 아니었어요. 두 자료를 한 칸에 겹쳐 적는 바람에 발표가 사흘 전이었던 것처럼 읽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추석연휴 이동인구 4022만 명…나흘 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토교통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2023년 9월 25일), 2026년 8월 15일 확인
2025년 추석 줄도 같은 이유로 고쳤습니다. 이 글은 그 해 면제가 “9월 23일 국무회의 의결”에서 처음 나왔다고 적고 있었는데, 그보다 여드레 앞선 자리가 있었습니다.
정책브리핑이 2025년 9월 15일에 실은 「추석 민생안정대책」 자료(2026년 8월 16일 확인)를 열어 보면, 그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대책 안에 이미 이 문장이 들어 있습니다 — “추석 귀성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같은 문단에 10월 2~12일 KTX·SRT 역귀성 요금 최대 40% 인하도 함께 적혀 있어요. 나중에 따로 발표된 줄 알았던 특별교통대책기간(10월 2~12일)의 날짜가 이 대책에 이미 나와 있었던 셈입니다.
국토교통부가 그 해 낸 통행료 면제 카드뉴스(2025년 9월 24일, 2026년 8월 16일 확인)도 면제의 근거를 “9.15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이라고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9월 23일 국무회의는 그 대책을 집행하기 위한 의결 절차였지, 면제를 처음 정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이 정정이 기다리는 쪽에는 실질적인 차이를 만듭니다. 고친 표를 다시 보면 면제 시작까지 스물여드레·열아흐레·닷새예요. 그리고 최근 세 명절 중 둘이 국무회의가 아니라 「민생안정대책」에서 먼저 나왔습니다. 연휴 1~2주 전 국무회의만 보고 있으면 일주일 넘게 늦게 아는 셈이고, 그사이 기차표 예매나 출발일 결정이 이미 끝나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 경제관계장관회의·비상경제민생회의의 명절 민생대책 발표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읽은 1차 자료에 통행료가 없었던 이유
정책브리핑이 2026년 9월 2일에 실은 재정경제부 자료(2026년 9월 3일 확인)는 그날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가 주재한 물가관계부처회의를 전하면서 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그 대책에서 정부가 하겠다고 적힌 것을 자료에 나온 순서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항목 | 자료에 적힌 값 |
|---|---|
| 성수품 물가 안정 투입액 | 역대 최대 1,030억 원 |
| 농축수산물 할인 | 최대 40~50% |
| 19대 성수품 공급 | 역대 최대 18만 3,000톤 |
|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 농축산·수산물 각 300개 시장에서 30%, 전년보다 확대 |
|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자금 | 43조 4,000억 원 |
| 서민·취약계층 등 정책금융 | 4,800억 원 규모 · 2개월간 |
| 유가연동보조금 | 화물차·여객차·연안화물선 CNG·경유, 농·어민 면세유 연말까지 연장 |
일곱 줄 어디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없습니다. 저희가 이 절을 보름 동안 “확인되지 않음”으로 둔 이유가 이것이었어요. 그런데 위 자료는 대책 전문이 아니라 그다음 날 열린 물가관계부처회의를 다룬 기사입니다. 회의 주제가 물가·민생자금이라 열거된 항목도 그쪽으로 쏠려 있었어요. 대책 자체에는 교통 항목이 따로 있었고, 그 자리에 통행료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 말할 수 있는 것을 갈라 적으면 이렇습니다.
- 매체 보도로 확인되는 것 — 이데일리는 대책 발표 당일 기사 제목에 “고속도로 나흘 무료”를 달았고, CBC뉴스도 같은 대책을 “장보기 최대 50%·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전했습니다. 면제 기간은 연휴 나흘, 9월 24일~27일입니다
- 1차 자료로 확인되는 것 — 대책 발표일(9월 1일)과 성수품·상품권·명절자금 숫자는 위 표 그대로입니다. 대책의 집행 일정 중 전통시장 온누리 환급(9월 16~20일)은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로 따로 확인했어요
- 아직 2026년분 원문으로 못 본 것 — 대책 원문(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입니다. 면제가 시작·종료되는 시각과 민자고속도로 포함 여부가 거기 적힙니다. 다만 이 두 가지는 예년 자료에 같은 방식으로 적혀 왔어요 — 아래 「시각과 민자고속도로」에 예년 기준을 옮겨 뒀습니다
- 남은 절차 — 2025년에는 대책(9월 15일) 뒤 국무회의(9월 23일)가 의결 절차를 밟았어요. 2026년도 같은 순서라면 연휴 직전 국무회의가 그 자리인데, 연휴(9월 24일 목요일)가 시작되기 전 마지막 정례 국무회의는 9월 22일 화요일입니다
출처: 이데일리 — “온누리 20만원 더 사고 고속도로 나흘 무료…정부, 추석 민생대책 발표”(2026년 9월 1일) / CBC뉴스 — “추석 앞두고 ‘생활비 절감’ 지원 본격화…장보기 최대 50%·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두 건 모두 2026년 9월 17일 확인. 두 기사의 본문은 열어보지 못하고 검색 결과에 실린 제목·요약으로 확인했습니다.
시각과 민자고속도로 — 2026년분은 아직이지만, 예년 표기는 이랬습니다
“나흘 면제”라는 말만으로는 두 가지가 안 풀립니다. 첫날 몇 시부터인지, 그리고 내가 타는 길이 민자고속도로면 어떻게 되는지입니다. 2026년 추석분 국토교통부 자료는 아직 못 봤지만, 예년에 정부가 같은 자리에서 어떻게 적었는지는 확인했어요.
| 궁금한 것 | 예년에 정부가 적은 방식 | 어느 해 자료인가 |
|---|---|---|
| 시작·종료 시각 | 연휴 첫날 00시부터 마지막날 24시까지. 2024년 추석 국토교통부 안내문은 면제 대상을 “9월 15일 00시~9월 18일 24시 내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으로 적었습니다 | 2024년 추석 |
| 민자고속도로 | 포함됩니다. 2025년 추석 면제를 다룬 정책브리핑 기사는 대상을 “민자고속도로를 포함한 전국의 고속도로”로 적었어요 | 2025년 추석 |
| 지자체 유료도로 | 고속도로가 아닌 시·도 관리 유료도로는 별개입니다. 면제 여부가 지자체마다 달라 해당 지자체 공지를 봐야 합니다 | 공통 |
2026년 추석에 이 표대로 간다면 9월 24일 00시부터 9월 27일 24시까지가 됩니다. 다만 이건 예년 방식을 옮긴 것이지 2026년분 확정 문구가 아니에요. 시각이 적힌 자료는 연휴 직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실립니다.
민자 구간은 운영사가 따로 있어 감면분 정산이 재정고속도로와 다르게 갑니다. 면제 대상에 민자가 들어가는지를 해마다 따로 확인하는 이유예요. 운전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건 없고요.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안내문 “[면제대상] 9월 15일 00시~9월 18일 24시 내 고속도로를 이용한 모든 차량, [면제방법] 평상시와 동일하게 고속도로 이용(하이패스 장착, 통행권 발급)” — molit.go.kr 보도자료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추석 연휴 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무회의 통과”. 둘 다 2026년 9월 17일에 검색 결과에 실린 본문 문장으로 확인했고, 원문 페이지는 이 세션에서 열리지 않았습니다
면제가 되면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아무것도 안 하셔도 됩니다
면제가 확정됐을 때 따로 신청하거나 등록할 게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없습니다. 2025년 추석 때 국토교통부가 안내한 방식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이용 방식 | 무엇을 하나 | 어떻게 확인되나 |
|---|---|---|
| 하이패스 | 평소처럼 단말기 전원을 켜고 요금소 통과 | 단말기에서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 안내가 나옵니다 |
| 일반차로 |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 제출 | 제출하는 즉시 면제 처리됩니다 |
헷갈리기 쉬운 게 면제 기간에 걸쳐서 달린 차량입니다. 국토교통부 설명으로는 “잠시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에 적용돼요. 2025년 추석 기준으로 국토교통부가 든 예시가 두 개인데, 10월 3일(금)에 진입해 10월 4일(토)에 빠져나온 차량, 그리고 10월 7일(화)에 진입해 10월 8일(수)에 빠져나온 차량 모두 면제 대상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국토교통부 기준으로는 자정을 넘겨 달리는 경우도 면제 범위 안이라는 뜻이에요.
(면제 기간 시작 직전에 진입하려고 휴게소에서 시간을 때우는 분들이 계신데, 이 기준대로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2026년 9월 17일에 정부 자료 쪽을 다시 훑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따로 낸 통행료 보도자료는 아직 저희 쪽에서 확인되지 않았어요. 2026년 설 때는 국토교통부가 시행 닷새 전(2월 10일)에 보도자료를 냈으니, 이번에도 연휴가 가까워지면 면제 시각과 대상이 적힌 자료가 따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통행료 면제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치는 사항이라, 확정 문구는 아래 두 곳에 반드시 실립니다.
| 어디 | 주소 | 무엇이 올라오나 |
|---|---|---|
|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 korea.kr/briefing/pressReleaseList.do | 국무회의 의결 직후 국토교통부·국무조정실 보도자료가 여기로 옵니다 |
| 정책브리핑 정책뉴스 | korea.kr/news/policyNewsList.do | 면제 기간·대상 차량을 풀어 쓴 기사가 이쪽에 실려요 |
국토교통부 홈페이지(molit.go.kr) 보도자료 게시판에도 같은 자료가 올라오지만, 정책브리핑은 부처를 가리지 않고 한자리에 모아줘서 매일 한 번씩 훑기엔 이쪽이 편합니다. 이 글도 발표되는 대로 업데이트할게요.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추석 연휴 10월 4~7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국무회의 통과”(국토교통부 도로국 도로정책과, 제43회 국무회의 의결 · 하이패스·일반차로 처리 방식과 적용 예시 포함), 2026년 8월 15일 확인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보도자료 — 국토교통부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4일간 면제 …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던다”(2026년 2월 10일 배포), 2026년 8월 15일 확인 / 특별교통대책기간(2025년 9월 29~30일 발표, “10월 2일~12일 지정”)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molit.go.kr) 보도자료 게시판, 국제뉴스
통행료 말고 기름값 — 연휴 나흘, 고속도로 주유소가 리터당 100원 쌉니다
통행료에 가려 잘 안 알려진 줄이 하나 더 있습니다. 추석 연휴 나흘 동안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당 100원 내려갑니다.
2026년 9월 18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해진 내용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리돼 같은 날 공개됐습니다.
| 무엇이 | 얼마나 | 언제 |
|---|---|---|
|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 |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9월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인하 | 추석 연휴 9월 24~27일 |
| 유류세 인하 조치 | 이달 말 끝날 예정이던 것을 11월 말까지 2개월 연장. 휘발유 15%, 경유·부탄 25% 인하폭 유지 | 2026년 11월 말까지 |
| 전기차 충전요금 |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할인. 기후에너지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는 약 22~32% | 9월 5일~10월 31일 — 연휴 나흘이 다 걸립니다 |
| 석유 최고가격(10차) | 9차와 같은 값으로 동결 — 휘발유 1,784원·경유 1,773원·등유 1,380원 | 9월 19일 0시부터 4주간 |
기준점이 9월 17일 가격이라는 데 주의하셔야 합니다. 연휴 전에 국제유가가 더 오르면, 100원을 뺀 값이 지금 동네 주유소보다 반드시 싸다는 보장은 없어요. 다만 같은 날 산업통상부가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동결했으니 연휴 기간 주유소 표시가가 휘발유 리터당 1,784원을 넘는 일은 없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중동 상황에 따라 4주를 다 채우지 않고 조정할 가능성은 열어 뒀어요. 이 상한이 물가에 남긴 자국은 기준금리 2026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전기차로 귀성하신다면 할인 시간대가 낮이라는 점이 출발 시각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본 정체 데이터는 새벽 출발을 권하는데, 충전 할인은 해가 떠 있는 시간에 걸려요. 충전을 끼워 넣으실 생각이면 휴게소 도착 시각을 낮으로 잡는 편이 유리합니다.
충전 할인은 숫자가 나왔습니다 — 주말·공휴일 오전 11시~오후 2시 (2026-09-20 갱신)
9월 18일 대책 자료에 「낮 시간대 할인 계획」으로만 적혀 있던 줄인데, 그사이 시행 내용이 나왔어요.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세 시간 동안 충전요금이 내려갑니다. 그 기간에 해당하는 날이 21일이고, 추석 연휴 나흘은 네 날 모두 공휴일이거나 주말이라 그대로 걸려요(9월 24일 목·25일 금·26일 토·27일 일).
| 어디서 충전하나 | 얼마나 내려가나 |
|---|---|
| 기후에너지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9,600여 기 | 약 22~32% — 1kWh당 85.4~97.2원 |
| 민간 충전사업자 | 참여는 하는데 방식이 제각각이에요. 요금을 직접 내리는 곳도 있고 포인트로 돌려주는 곳도 있습니다 |
밝혀둘 것이 있어요. 이 절은 기후에너지환경부 발표문 원문을 열어 확인한 것이 아닙니다. 이 세션에서 기사 본문을 받지 못해, 같은 내용을 낸 여러 매체(이투데이·헤럴드경제·오마이뉴스·교통뉴스)의 제목과 요지까지만 맞대어 적었어요. 기간·시간대·할인율은 네 곳이 같습니다. 다만 전력량 요금 50% 할인이 붙는 갈래가 하나 더 있는데, 그 대상을 한 곳은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공공 충전기 1만 7,400여 기」로, 다른 곳은 「주택·회사에 설치된 자가소비용 충전소」로 적었어요. 어느 쪽인지는 원문을 못 열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가 충전기를 쓰시는 분이라면 이 줄은 충전사업자 앱이나 한전 안내로 한 번 더 보셔야 해요.
새벽에 떠나는 쪽과 할인 시간에 맞추는 쪽이 부딪히는데, 저라면 출발은 그대로 새벽에 하고 충전은 돌아오는 길에 맞추겠어요. 귀성 첫날 오전 11시~오후 2시는 휴게소 충전기 앞이 가장 긴 시간대이기도 해서, 30% 아끼려고 한 시간을 서 있게 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유류세 인하 11월 말까지 연장…추석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관계부처 합동, 2026년 9월 18일 게재), 2026년 9월 19일 확인
이건 하지 마세요 — 흔한 실수
- 정체 중 갓길 무단 주행 — 갓길은 비상시·긴급차량 통행로입니다. 임시 개방 구간이 아니라면 절대 진입하지 마세요. 개방 여부는 전광판이나 앱 안내로 확인된 구간에서만 유효합니다.
- 사고 후 차 안에서 대기 — 앞서 본 비트박스 원칙대로, 사고가 나면 반드시 가드레일 바깥으로 먼저 대피해야 합니다.
- 삼각대 없이 도로 위에서 후방 표시 — 도로 위로 걸어 나가는 행위 자체가 2차사고 위험을 키웁니다.
- 졸릴 때 참고 계속 운전하기 — 2시간마다 쉬는 원칙을 세워두고, 졸음이 오면 다음 휴게소가 아니라 가장 가까운 졸음쉼터부터 찾으세요.
- 하이패스 미납요금 방치 — 통행 직후엔 미조회가 정상이니 3~4일 지나 다시 확인하고, hipass.co.kr에서 바로 정리해두세요. 가산금이 붙기 전에 처리하는 게 낫습니다.
- 통행료 면제를 기정사실로 여기고 계획 짜기 — 2026년분은 아직 미확정입니다. 발표 전까지는 통행료가 부과된다는 전제로 예산을 짜두는 게 안전합니다.
- 내비게이션만 믿고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 — 우회 경로로 급하게 빠지려다 뒤차와의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로를 바꾸려면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고 여유 있게 진입하세요.
- 출발 직전에야 경로 확인하기 — 전날 밤 미리 예상 경로와 대체 도로를 한 번 훑어두면, 정체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원칙만 놓고 보면 다 아는 이야기 같은데, 막상 정체 한복판에 갇히면 저 순서도 뒤죽박죽되기 쉽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 사이의 거리, 늘 이만큼 먼 것 같아요 ^^)

자주 묻는 질문
Q1. 2026년 추석 연휴는 며칠인가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기준으로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4일입니다.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대체공휴일은 붙지 않습니다.
Q2. 정말 새벽에 출발하면 그렇게 빠른가요?
2025년 추석 SKT·티맵 예측(2025년 9월 29일 발표) 기준으로 자정~새벽 4시 출발 시 서울→부산이 4시간 22분으로 예상됐습니다. 혼잡 시간대(10월 6일 정오 6시간 41분, 같은 날 오전 10시 9시간 20분 — 조사 시점별로 다름)와 비교하면 적게는 2시간, 많게는 5시간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다른 구간이라도 원리는 같아요. 도로에 차가 적을수록 정상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구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새벽 출발은 경부선뿐 아니라 대부분의 명절 주요 노선에서 비슷하게 유효한 전략이에요.
Q3. 2026년 추석 통행료, 무료가 맞나요?
연휴 나흘(9월 24~27일) 면제로 보도됐습니다. 2025년 추석은 10월 4~7일, 2026년 설은 2월 15일부터 나흘씩 면제됐어요. 최근 두 명절이 연달아 나흘 면제였던 셈입니다. 다만 처음 알려진 자리는 제각각이에요. 2025년 추석분은 9월 15일 경제관계장관회의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이미 실려 있었고(면제 19일 전), 2023년 추석분은 8월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 대책에 실려 28일 전에 나왔어요. 2026년 설은 2월 10일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로 닷새 전에 안내됐고요.
2026년 추석분도 같은 자리에서 나왔어요.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9월 1일에 발표됐고(정책브리핑 2026년 9월 2일 자 재정경제부 자료, 9월 3일 확인), 그 대책에 연휴 나흘 면제가 들어 있다고 이데일리·CBC뉴스가 전했습니다(9월 17일 확인). 다만 저희는 정부 대책 원문을 아직 직접 열지 못했어요. 시각과 민자고속도로는 2026년분 확정 문구 대신 예년 표기를 옮겨 뒀습니다 — 예년대로라면 첫날 00시~마지막날 24시이고 민자고속도로도 포함입니다. 자세한 건 위 「2026년 통행료 면제」 절에 갈라 적어 뒀어요.
Q4. 2차사고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한국도로공사가 안내하는 순서는 비상등 → 트렁크 열기 → 가드레일 바깥 대피 → 신고(‘비트박스’)입니다. 도로공사는 차 안에 머무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안내합니다. 동승자가 있다면 신고를 나눠 맡아 대피 시간을 줄이시고, 트렁크에 삼각대나 비상용 반사 장비를 미리 갖춰두면 도로 위로 나가지 않고도 후방에 알릴 수 있어요.
Q5. 하이패스 요금이 안 빠져나갔는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hipass.co.kr에서 회원가입 없이 차량번호와 본인인증만으로 미납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어요. 통행 직후엔 조회가 안 되는 게 정상이고, 최대 3~4일 지나야 뜨니 당일 급하면 콜센터(1588-2504)로 문의하세요.
Q6. 귀성길보다 귀경길이 덜 막히나요?
그렇지 않아요.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추석 연휴 중 10월 6일 오전 10시 기준 귀경길(부산→서울)도 9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 때만 대비하고 귀경 때 방심하면 똑같이 발이 묶일 수 있어요. 연휴 마지막 날 오후에 몰아서 출발하는 대신, 마지막 날 오전이나 그 전날 새벽으로 귀경 시간을 당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Q7. 졸음쉼터와 휴게소, 뭐가 다른가요?
졸음쉼터는 짧은 휴식을 위한 간이 정차 공간으로 휴게소보다 진입이 간단하고 정체도 적어요.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지만 편의시설은 휴게소보다 제한적이에요. 급하게 눈을 붙일 땐 졸음쉼터, 식사나 충전이 필요하면 휴게소가 나아요. 정확한 위치는 내비게이션 검색이나 로드플러스에서 미리 확인해두면 급할 때 헤매지 않습니다.
Q8. 갓길차로는 아무 때나 다닐 수 있나요?
아닙니다. 극심한 정체 시 도로공사가 임시로 개방하는 구간에서만 이용할 수 있어요. 개방 여부는 도로 전광판이나 로드플러스 교통정보로 확인해야 하며, 임의 진입은 단속 대상입니다.
오늘의 결론
정리하면 이래요. 2026년 추석 연휴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나흘이고, 새벽 출발이 실제 데이터로도 확실히 빠릅니다. 정체보다 중요한 건 2차사고 대비예요. 치사율이 일반 사고의 6.5배에 달하니, 비트박스(비상등-트렁크-대피-신고) 순서만큼은 꼭 기억해두세요. (숫자를 보고 나니, 저도 이번엔 순서를 한 번 더 되뇌게 되네요..)
통행료는 연휴 나흘 면제로 보도됐으니 따로 하실 일은 없어요.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만 켜두시면 됩니다. 출발 시간과 안전 수칙은 면제와 무관하게 똑같이 챙겨야 하는 부분이고요.
지금 바로 체크하기
- 연휴 날짜 확인 — 9월 24일(목)~27일(일), 4일
- 새벽 출발 계획 시 짐은 전날 미리 싸두기
- 실시간 교통정보 앱 켜두기 → 로드플러스 / 콜센터 1588-2504
- 하이패스 미납요금 확인 → hipass.co.kr
- 비트박스(비상등-트렁크-대피-신고) 순서 가족과 함께 숙지하기
- 출발 전 타이어·엔진오일·냉각수 등 차량 점검
- 통행료 면제 시각·대상은 연휴 직전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로 한 번 더 확인 (9월 22일 국무회의가 그 자리입니다)
- 2시간마다 휴식 계획 세우기, 졸음쉼터 위치 미리 확인
새벽 찬 공기 맞으며 나서는 게 처음엔 낯설어도, 도착해서 아낀 시간을 보면 다음 명절엔 자연스럽게 손이 갈 겁니다. 속도보다 먼저 챙겨야 할 건 결국 안전입니다. 올 추석,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20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