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업 위기 | 노조가 10월 7일 조정 신청을 취하했습니다, 교섭 시한은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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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9월 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이 글은 SBS과 MBC 두 건을 맞대 본 것입니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나 대한항공의 발표문 원문은 열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두 곳이 같이 말하는 것과 한 곳만 말하는 것을 갈라 두었습니다.

달력에 표시할 날짜는 넷입니다
| 날짜 | 무슨 일이 | 어디까지 확인됐나 |
|---|---|---|
| 9월 7일 | 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 | 두 기사 |
| 9월 22일 | 조정 기간 15일이 끝난 날. 노사가 합의하면 15일 더 늘어납니다 | SBS만 |
| 10월 7일 | 노조가 조정 신청을 취하했습니다 | 10월 7일 · 세 곳 |
| 10월 27일 | 노동위 권고에 따라 노사가 교섭을 끝내기로 한 날 | 10월 7일 · 세 곳 |
10월 7일에 결론이 났습니다. 조종사노조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조정 신청을 취하했어요. 성립도 결렬도 아니라 신청 자체를 거둔 것이라, 쟁의권으로 넘어가는 길이 닫혔어요. 지노위 조정위원회가 서열 문제를 교섭 안건에서 빼고 10월 27일까지 교섭을 재개하라고 권고했고 노사가 그 권고를 받았습니다. 서열은 임단협이 끝난 뒤 따로 논의해요.
노조는 지난 4월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이미 거쳐 뒀어요. 찬성 80%로 가결됐다고 이데일리가 적었습니다 — 한 곳만 말한 숫자예요. 취하한 지금은 그 표가 쓰일 자리가 없지만, 다시 조정으로 가면 절차는 그만큼 짧아요.
파업으로 갔더라도 비행기가 다 서지는 않습니다
10월 27일을 넘겨 다시 조정으로 간다면 알아 둘 값이 하나 있어요. 항공운수는 필수공익사업이라 쟁의행위에 들어가도 필수유지업무 수준의 운항은 유지됩니다. 인원유지비율은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제주를 뺀 국내선 50% 예요 — 매일노동뉴스 칼럼과 아주경제 보도가 같은 숫자를 말합니다. 국제선은 열 편 중 여덟 편이 뜬다는 뜻이에요. 다만 협정 원문은 못 열어서 대한항공에 이 비율이 그대로 붙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예약은 그대로 두시면 됩니다
조정 신청이 취하됐으니 그 절차로 걸린 파업 일정이 없습니다. 취소 수수료를 물고 일정을 바꿀 이유가 없어요. 다만 끝난 것은 조정이고 교섭은 진행 중입니다 — 10월 27일까지 타결되지 않으면 노조가 다시 조정을 신청할 수 있어요. 그 시한이 지나고도 타결 소식이 없는 상태라면 그때 다시 보시면 됩니다.
그때까지 해 둘 만한 건 이 정도예요.
- 10월 말 이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이 있는지 예약 내역에서 확인
- 편명이 KE로 시작해도 공동운항(코드셰어)이면 실제로 뜨는 항공사가 다릅니다. 예약 상세에서 운항사 확인
- 날짜를 하루도 못 미루는 일정이라면, 출발 전날과 당일에 대한항공 앱·누리집의 운항 공지를 한 번씩 확인하기. 결항은 교섭 소식보다 이 공지에 먼저 뜹니다
무엇을 놓고 갈렸나
쟁점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에 따른 조종사 서열, 이른바 시니어리티예요. 노조는 단체협약 제24조가 “회사는 노사 합의로 정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 제도를 준수한다”고 규정하는데도 사측이 일방적으로 서열 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합니다. 기장 임명일이 기본급 체계와 선임기장·수석기장 수당의 기산점이 되고, 그 격차가 정년까지 누적된다는 것이 노조 설명이에요.
사측은 외부 컨설팅을 거친 중립적인 서열안이고 승진은 사용자 고유의 인사권이라 조정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기존 기장승격 요건과 내부 상대서열은 그대로 유지된다고도 했어요.
임금 인상 3.3%, 10시간 이상 비행 후 현지 30시간 휴식의 전 노선 적용, 출두 시각부터의 비행수당 산정도 함께 올라 있어요(SBS만).
돈 쪽 숫자는 이렇게 갈려 있어요. 교섭 30차례에도 임금인상률이 노조 3.3%, 회사 2.7%로 0.6%포인트 남았고, 노조는 3.3%의 근거로 공시된 감사보고서의 임금인상률을 들었습니다(신아일보). 합칠 상대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는 9월 17일 기본급·비행수당 각 2.5% 인상으로 임단협을 끝냈어요(EBN). 조정 신청 자체가 2015년 12월 이후 11년 만이라는 것은 두 기사가 같이 적었어요.
출처
- SBS 「대한항공, 10년 만에 조종사 파업 위기…노동쟁의 조정 신청」 · 2026-09-08 보도 · https://v.daum.net/v/20260908133301050 · 확인일 2026-09-08
- MBC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아시아나 합병 후 서열 문제’로 노동쟁의 조정 신청」 · 2026-09-08 보도 · https://imnews.imbc.com/news/2026/econo/article/6850355_36932.html · 확인일 2026-09-08
- 신아일보 「대한항공 조종사, 10년 만 파업 우려…통합 앞두고 ‘서열’ 충돌」 ·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3789
- EBN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 임단협 타결…대한항공 노조는 파업 기로」 · https://www.eb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24772
- 매일노동뉴스 「항공운수사업은 필수공익사업이 아니다」(민주노총 법률원 칼럼) ·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423 · 확인일 2026-09-24
- 아주경제 「[단독] 대한항공 파업 수순 돌입…필수인력 놓고 노동위行」 · 2026-05-11 보도 · https://www.ajunews.com/view/20260511145711264 · 확인일 2026-09-24
- 머니투데이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노동쟁의 조정신청 취하…10년 만의 파업 위기 넘겨」 · 2026-10-07 보도 · https://www.mt.co.kr/industry/2026/10/07/2026100713252017630
-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 파업 위기 넘겼다..조종사 서열, 임단협 후 별도 논의」 · 2026-10-07 보도 · https://www.fnnews.com/news/202610071546448244
- 취하와 10월 27일 교섭 시한은 2026년 10월 7일 검색 결과에서 여섯 곳이 같이 말한 것까지 확인했습니다. 기사 원문은 열리지 않았어요. 필수유지업무 비율도 9월 24일 검색 결과까지입니다
대표사진 위키미디어 공용 · Bryan Rhee / Savingpvtbryan at en.wikipedia · CC BY-SA 3.0
다음에 볼 것
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7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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