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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할상품권 20% 할인 8월분, 우리 지역은 몇 시에 열리나

2026년 8월 18일 9월 5일 갱신
이 글의 순서 (눌러서 펼치기)
  1. 결론 먼저 — 20% 할인, 1인 10만 원, 11월 30일까지
  2. 올해 7월 발행부터 상품권이 지역별 16종으로 갈렸습니다
  3. 8월 18~20일은 1961년 이전 출생자만 살 수 있습니다
  4. 전연령 발행은 8월 24일부터, 순서는 같습니다
  5. 2시와 4시로 나눈 이유는 안내문에 없습니다
  6. 한도 10만 원은 16종을 합친 값입니다
  7. 전통시장만이 아닙니다 — 로컬푸드직매장도 들어갑니다
  8. 가맹점은 제로페이맵에서 확인하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9. 어느 앱으로 사나
  10. 종이 상품권이 아니라 앱 안에 들어오는 상품권입니다
  11. 이런 경우에는 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12. 환불 규정이 두 갈래입니다
  13. 선물하기는 월 30만 원까지
  14. 인터넷에 도는 “30% 할인”은 이번 발행 기준이 아닙니다
  15. 이름이 비슷한 다른 제도와 헷갈리지 마세요
  16. 10만 원어치를 사면 실제로 얼마가 남나
  17. 사기 전에 5분이면 끝나는 확인 네 가지
  18. 유효기간 11월 30일 — 추석과는 이렇게 겹칩니다
  19. 9월분은 나왔을까 — 9월 3일 기준으로 다시 봤습니다
  20. 이번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21. 자주 묻는 것
  22. 다음에 볼 것
  23. 출처

명절 장을 앞두고 “농할상품권”이라는 말을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국산 농축산물을 살 때 값을 깎아주는 모바일 상품권인데, 검색해 보면 30% 할인이라는 글도 있고 10만 원을 7만 원에 샀다는 후기도 나옵니다.

그 글들은 지난 발행분 이야기입니다. 2026년 8월분은 할인율이 20%이고, 상품권은 지역별 16종으로 갈려 있습니다(안내문 유의사항 기준으로 이 구분 발행은 7월분부터 시작됐어요). 사는 날짜와 시각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아래는 2026년 8월 18일 아침에 정책브리핑에 올라온 8월 발행 안내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우리 지역이 언제 열리는지부터 보시면 됩니다.

전통시장 채소 가게 앞 아침 풍경

결론 먼저 — 20% 할인, 1인 10만 원, 11월 30일까지

2026년 8월 발행분
할인율20% (농식품부 할인지원)
구매 한도1인 10만 원 — 지역별 16종을 합산한
사는 곳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을 다루는 간편결제·은행 앱
파는 날고령자 8월 18~20일 · 전연령 8월 24~26일 (지역별로 날짜·시각이 다름)
유효기간2026년 11월 30일
쓰는 곳상품권을 산 지역 안의 농할상품권 가맹점
선물하기가능 (월 선물 등록 한도 30만 원)

8만 원을 내고 10만 원어치를 받는 구조입니다. 다만 아무 데서나 쓸 수 있는 상품권이 아니라서, 아래 두 가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좋아요. 하나는 우리 지역 발행일이고, 다른 하나는 집 근처에 쓸 수 있는 가게가 있느냐입니다.

특히 이번 8월분은 예전 방식과 달라진 점이 있어서, 지난번에 사보신 분도 한 번은 다시 보셔야 합니다. 상품권이 지역별로 갈렸고, 여는 날짜와 시각이 지역마다 다르며, 첫 사흘은 나이 제한이 걸려 있어요. 아래에서 하나씩 보겠습니다.

올해 7월 발행부터 상품권이 지역별 16종으로 갈렸습니다

발행 안내에 “상품권 발행 정책 변경 안내”라는 항목이 따로 붙어 있습니다. 거기 적힌 내용이 이겁니다.

농할상품권 지역별 16종 구분 발행

유의사항에는 시작 시점이 더 정확히 적혀 있어요.

2026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7월 발행부터 16개 시도별로 구분 발행됩니다.

8월분에 처음 바뀐 것이 아니라 7월분부터입니다. 7월분을 사보신 분에게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고, 그 앞 회차까지만 사보신 분에게 달라진 대목이에요.

예전에는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하나였는데, 이제는 이름 뒤에 지역이 붙습니다. 아래 16종이 전부예요.

권역발행되는 상품권
수도권대한민국 농할상품권(서울) · (인천) · (경기)
강원·충청(강원) · (대전) · (세종) · (충남) · (충북)
영남(부산) · (울산) · (대구) · (경남) · (경북)
호남·제주(전남광주) · (전북) · (제주)

호남은 전남과 광주가 한 종으로 묶여 있습니다. 나머지는 시·도 단위로 하나씩이에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안내문에 사용처 제한이 이렇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서울): 서울특별시 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대한민국 농할상품권(경기): 경기도 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서울 상품권을 사서 경기도 시장에서 쓰는 건 안 된다는 뜻입니다.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어긋나는 곳에 사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먼저 보셔야 해요. 집은 경기도인데 장은 서울에서 보신다면, 어느 쪽 상품권을 살지가 실제 문제가 됩니다.

8월 18~20일은 1961년 이전 출생자만 살 수 있습니다

이번 발행은 두 단계로 나뉩니다. 먼저 사흘간 고령자 전용으로 열리고, 그 뒤에 전연령으로 열려요.

8.18~8.23 기간 동안 출생연도가 1961년 이전인 회원만 구매 가능

1961년생까지가 대상입니다. 이 기간에는 그 아래 연령대가 앱에 들어가도 구매 화면이 열리지 않습니다. 부모님 것을 대신 사드리려는 경우라면, 부모님 명의 계정으로 하셔야 한다는 뜻이에요.

날짜오후 2시에 열리는 지역오후 4시에 열리는 지역
8월 18일(화)전북 · 제주대전 · 충북 · 충남
8월 19일(수)부산 · 울산 · 전남광주경남 · 경북
8월 20일(목)강원 · 세종 · 대구서울 · 인천 · 경기

수도권이 가장 마지막입니다. 서울·인천·경기는 8월 20일 목요일 오후 4시예요. 고령자 발행 기간 자체는 8월 23일까지로 적혀 있지만, 상품권이 열리는 시각은 위 사흘에 몰려 있습니다.

농할상품권 8월 발행 일정 — 지역별 날짜와 시각

전연령 발행은 8월 24일부터, 순서는 같습니다

날짜오후 2시에 열리는 지역오후 4시에 열리는 지역
8월 24일(월)전북 · 제주대전 · 충남 · 충북
8월 25일(화)부산 · 울산 · 전남광주경남 · 경북
8월 26일(수)강원 · 세종 · 대구서울 · 인천 · 경기

지역 순서가 고령자 발행과 똑같습니다. 전북·제주가 먼저, 수도권이 마지막이에요. 나이 제한이 없는 회차는 이 사흘입니다.

첫 회차에 못 사신 분은 이 사흘을 보시면 돼요. 다만 두 회차의 구매 한도가 각각 10만 원인지, 합쳐서 10만 원인지는 안내문에 명시돼 있지 않습니다. 적혀 있는 건 “1인 구매 한도는 16종 상품권 합산하여 1인 10만 원”까지예요. 안내문에 갈라 적혀 있지 않으니, 이미 한 번 사셨다면 앱에서 남은 한도를 직접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날짜가 헷갈리시면 위 두 표에서 지역 이름만 찾아 달력에 표시해 두시면 되고요.

2시와 4시로 나눈 이유는 안내문에 없습니다

같은 날에도 지역이 둘로 갈리고, 두 시간 간격으로 열립니다. 왜 이렇게 나눴는지는 발행 안내에 적혀 있지 않아요. 다만 결과만 놓고 보면 한 번에 몰리는 접속을 여섯 조각으로 쪼갠 모양입니다.

실무적으로 중요한 건 하나입니다. 우리 지역이 2시인지 4시인지 헷갈리면, 위 표에서 지역 이름을 먼저 찾으세요. 예를 들어 대전은 첫날 오후 4시, 대구는 셋째 날 오후 2시입니다. 같은 충청권인데 대전과 세종이 다른 날이라는 점도 눈여겨보실 만해요.

한도 10만 원은 16종을 합친 값입니다

여기가 오해가 나기 쉬운 자리입니다. 안내문에 이렇게 붙어 있어요.

1인 구매 한도는 16종 상품권 합산하여 1인 10만 원이며, 각 지역 내 농할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지역마다 10만 원씩 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서울 5만 원 + 경기 5만 원을 사면 그걸로 한도가 끝입니다. 여러 지역을 오가며 장을 보시는 분이라면 어느 쪽에 얼마를 배분할지 미리 정해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구매 한도 항목에도 같은 문장이 다시 적혀 있습니다. 안내문 안에서 두 번 반복된 조건이라, 그만큼 헷갈리기 쉬운 대목으로 보입니다.

10만 원을 어디에 나눠 담을까

생활권이 두 지역에 걸쳐 있다면 배분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기준은 하나예요 — 실제로 장을 보는 곳이 어디냐입니다.

  • 사는 곳과 장 보는 곳이 같다 → 그 지역 상품권에 10만 원을 몰아 담습니다
  • 평소 장은 우리 동네, 명절 장만 부모님 동네 → 자주 가는 쪽에 더 담습니다. 다른 지역 상품권을 사도 그 지역에서 다 써야 합니다
  • 어느 쪽 가맹점이 더 나은지 모르겠다 → 제로페이맵에서 양쪽을 먼저 보고 정합니다

한 번 산 상품권을 다른 지역용으로 바꿀 수 있는지는 안내문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환불 조건(15일 이내·할인지원금 제외)만 나와 있어요. 교환에 대한 안내가 없으니 사기 전에 지역을 정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전통시장만이 아닙니다 — 로컬푸드직매장도 들어갑니다

사용처 설명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전통시장 구분없이 로컬푸드직매장 등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는 각 지역의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가맹점

“전통시장 구분없이”라는 말이 앞에 붙어 있어요. 예전에는 전통시장 안에서만 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 안내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로 파는 가게면 가맹점이 될 수 있다는 쪽으로 적혀 있습니다. 로컬푸드직매장이 예시로 나와 있고요.

다만 “될 수 있다”와 “우리 동네 그 가게가 된다”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안내문도 사업 정책에 따라 사용 가능 가맹점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여 뒀어요. 그래서 사기 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따로 있습니다.

가맹점은 제로페이맵에서 확인하라고 안내돼 있습니다

근처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가맹점은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 ‘제로페이맵’에서 확인하세요!

상품권을 먼저 사고 쓸 곳을 찾는 순서가 아니라, 쓸 곳을 먼저 보고 사는 순서를 권하는 문장입니다. 특히 이번 발행은 지역이 16종으로 갈려 있어서, 가맹점이 어느 행정구역에 있는지가 그대로 어느 상품권을 살지로 이어집니다.

집 근처에 가맹점이 하나도 없다면 20% 할인은 의미가 없습니다. 유효기간이 11월 30일로 정해져 있어 묵혀둘 수도 없고요.

안내문 끝에 이런 단서도 붙어 있습니다.

사업 정책에 따라 사용 가능 가맹점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가맹점인 가게가 계속 가맹점이라는 보장은 없다는 뜻입니다. 10만 원을 한 가게만 보고 사기보다는, 근처에 몇 곳이 있는지를 보고 정하시는 편이 안전해요. 시장 하나에 가맹점이 여러 곳이면 그중 한 곳이 빠져도 쓸 곳이 남습니다.

어느 앱으로 사나

이용 가능한 앱이 안내문에 두 갈래로 나뉘어 적혀 있습니다.

갈래안내문에 적힌 앱
간편결제 앱비플페이 · 오케이페이 · 강원 상품권 · 경남지역 상품권 · 창원 누비전 · 춘천사랑 상품권
은행 앱올원뱅크 · 신한쏠(SOL) · 우리 WON뱅킹 · NH콕뱅크 · 하나원큐 · 잇다페이 ·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 · 광주 와뱅크 · 전북은행 쏙뱅크 · IM샵(#)

간편결제 앱 중 넷은 특정 지역 전용 상품권 앱입니다. 강원·경남·창원·춘천이 그렇고요.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쪽은 비플페이와 오케이페이, 그리고 은행 앱들입니다. 이미 쓰고 계신 은행 앱이 목록에 있다면 새로 설치할 것 없이 그 앱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오픈 시각에 맞춰 사려면 앱 설치와 본인인증은 미리 끝내두시는 게 좋습니다. 2시나 4시에 처음 설치를 시작하면 인증하는 사이에 마감될 수 있어요. 상품권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계열이라 앱마다 화면 이름은 조금씩 다릅니다.

종이 상품권이 아니라 앱 안에 들어오는 상품권입니다

안내문의 첫 설명이 이렇습니다.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20% 할인받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어요. 종이로 받아 지갑에 넣는 상품권이 아니라, 앱 안에 잔액으로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위에 적힌 간편결제 앱이나 은행 앱 중 하나가 있어야 살 수 있고, 쓸 때도 그 앱을 엽니다.

여기서 갈리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안 쓰시는 분께는 진입이 쉽지 않다는 것이에요. 1단계가 고령자 전용으로 열리는 것도 그 사정과 무관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왜 그렇게 나눴는지는 안내문에 적혀 있지 않아, 이 글에서는 추측으로 남겨둡니다. 부모님께 알려드릴 계획이라면 앱 설치와 본인인증까지는 함께 봐드리는 편이 실제로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할인이 붙는다고 모두에게 이득인 상품권은 아닙니다. 안내문에 적힌 조건만 놓고 봐도 안 맞는 경우가 있어요.

  • 집 근처에 가맹점이 없을 때 — 산 지역 안에서만 쓸 수 있어서, 멀리 나가야 한다면 교통비와 시간이 20%를 넘길 수 있습니다
  •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잘 안 살 때 — 가공식품·생활용품 위주 장보기라면 쓸 품목 자체가 적습니다
  • 11월 30일까지 10만 원어치를 소진하기 어려울 때 — 잔액 환불은 액면가의 60% 이상 쓴 뒤에 가능합니다
  • 8월 24~26일에 앱을 열기 어려울 때 — 나이 제한이 없는 회차는 이 사흘뿐이고, 지역마다 여는 날짜와 시각이 따로 정해져 있습니다(위 표). 8월분으로 확인된 일정은 여기까지예요

반대로 잘 맞는 쪽은 분명합니다. 어차피 명절 장을 봐야 하고, 다니는 시장이나 로컬푸드직매장이 가맹점이고, 사는 지역과 장 보는 지역이 같은 경우예요.

환불 규정이 두 갈래입니다

어떤 경우안내문에 적힌 기준
한 번도 안 썼을 때15일 이내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
쓰다 남았을 때액면가의 60% 이상을 쓴 뒤, 잔액에서 할인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

두 경우 모두 할인지원금은 빠집니다. 8만 원을 내고 10만 원어치를 받았다면, 돌려받는 기준은 액면가가 아니라 내가 낸 돈 쪽에 맞춰진다는 뜻이에요.

잔액 환불에 걸린 60% 조건도 눈여겨보실 만합니다. 10만 원어치를 샀다면 6만 원 넘게 쓴 뒤라야 남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5만 원만 쓰고 그만두면 나머지는 유효기간 안에 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상품권 환불 기준이 왜 60%로 정해져 있는지는 모바일 상품권 환불 규정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선물하기는 월 30만 원까지

선물하기가 됩니다. 안내문에는 월 선물 등록 한도가 30만 원으로 적혀 있어요.

구매 한도(1인 10만 원)와 선물 한도(월 30만 원)가 다른 숫자라는 점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부모님께 보내드리려는 경우, 받는 분이 사시는 지역의 상품권이어야 그분 동네에서 쓸 수 있습니다. 서울 상품권을 전북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면 쓸 곳이 없어요. 명절에 현금 대신 보내는 방법을 고민 중이시라면 추석 용돈 얼마가 적당한가 쪽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인터넷에 도는 “30% 할인”은 이번 발행 기준이 아닙니다

검색해 보면 10만 원을 7만 원에 샀다는 글이 여럿 나옵니다. 30% 할인이라는 설명도 함께 붙어 있고요.

이번 8월 발행분 안내에 적힌 할인율은 20%입니다. 농식품부 할인지원 20%라고 안내문 첫 줄에 적혀 있어요. 그러니 10만 원어치를 사려면 8만 원을 내야 합니다.

그 30%라는 숫자가 어디서 온 건지도 찾아봤습니다.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소비자 포털 농식품정보누리에 농할 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농축산물 30% 할인 구매하는 법이라는 글이 지금도 올라와 있어요. 작성일이 2021년 9월 15일입니다.

2021년 9월 안내2026년 8월 발행분
할인율30%20%
구매 한도매월 13만 원1인 10만 원 (16종 합산)
명절 특별 한도20만 원(추석 특별전)안내문에 없음
지역 구분없음지역별 16종
사용처전통시장 중심전통시장 구분 없이 가맹점

정부 포털에 남아 있는 다섯 해 전 글이라, 검색으로 먼저 만나면 지금 조건으로 읽기 쉽습니다. 확인한 것은 하나예요 — 2026년 8월분은 20%, 한도 10만 원입니다. 숫자가 엇갈릴 때는 앱 결제 화면에 뜨는 값이 기준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다른 제도와 헷갈리지 마세요

같은 부처가 하는 사업 중에 이름이 비슷한 것이 여럿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목록에는 이 상품권 안내와 같은 시기에 「농식품 바우처 꾸러미 전국 확대」 같은 제목이 함께 올라와 있어요.

바우처와 상품권은 대상도 신청 방법도 다른 제도입니다. 이 글이 다루는 건 누구나 살 수 있고 할인이 20% 붙는 모바일 상품권 쪽이에요. 소득 요건을 보는 바우처 사업과는 신청 창구부터 다릅니다. 각 제도의 조건은 해당 안내를 따로 보셔야 합니다.

10만 원어치를 사면 실제로 얼마가 남나

사는 금액내가 내는 돈아끼는 돈
3만 원2만 4,000원6,000원
5만 원4만 원1만 원
10만 원(한도)8만 원2만 원

한도를 꽉 채워도 아끼는 돈은 2만 원입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차례상 장을 보시는 분이라면 채소·과일·육류 값의 일부는 덮는 규모예요. 품목별로 얼마씩 드는지는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과 비용에 정리해 뒀습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해 보실 점은 원래 안 살 것을 사게 되는 경우입니다. 20%를 아끼려고 평소 안 가던 곳에서 필요 없는 걸 담으면 남는 게 없어요. 이 상품권이 잘 맞는 쪽은 어차피 국산 채소·과일·고기를 사야 하고, 갈 만한 가맹점이 생활 반경 안에 있는 경우입니다.

농할상품권 할인율과 확인할 조건

사기 전에 5분이면 끝나는 확인 네 가지

오픈 시각에 맞춰 앱을 여는 것보다, 그 앞에 확인해 둘 것이 더 중요합니다. 순서는 이렇습니다.

  1. 집이나 직장 근처에 가맹점이 있나 — 제로페이맵에서 봅니다. 없으면 여기서 끝입니다
  2. 그 가맹점이 어느 시·도에 있나 — 그 지역 상품권을 사야 합니다. 서울과 경기가 섞이는 생활권이라면 특히
  3. 우리 지역이 몇 시에 열리나 — 위 표에서 날짜와 시각을 확인합니다
  4. 살 앱이 정해졌나 — 은행 앱 목록에 이미 쓰는 은행이 있으면 그게 제일 빠릅니다

여기까지 정해 두면 오픈 시각에는 금액을 고르고 결제하는 것만 남습니다. 본인인증을 그 자리에서 시작하면 늦습니다. 앱을 새로 깔아야 한다면 전날 미리 해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유효기간 11월 30일 — 추석과는 이렇게 겹칩니다

시점무슨 날
8월 18~20일고령자 발행 (지역별)
8월 24~26일전연령 발행 (지역별)
9월 하순추석
11월 30일유효기간 끝

추석 장을 보기 한 달쯤 전에 나오는 셈이라, 명절 장에 쓰기에는 시점이 맞습니다. 유효기간도 명절 뒤로 두 달 넘게 남아 있어서 급하게 쓸 필요는 없어요. 다만 8월분 이후 발행이 또 있는지, 있다면 언제인지는 이번 안내문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명절 장보기 일정 전체를 놓고 보실 거면 추석 선물세트 5만 원 이하추석 음식 보관법 쪽도 함께 보시면 순서를 잡기 편합니다. 귀성 계획까지 함께 세우신다면 추석 고속도로 상황도 있어요.

9월분은 나왔을까 — 9월 3일 기준으로 다시 봤습니다

이 글은 8월 발행분을 다룬 글인데,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9월분은 언제 나오냐”고 찾아오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 다시 확인한 결과를 적어둡니다.

2026년 9월 3일 22시 30분(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발행 안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8월분 안내가 실렸던 자리들을 같은 시각에 함께 받아 본 것이고, 결과는 이렇습니다.

8월분이 실렸던 자리9월 3일 확인
정책브리핑 카드/한컷8월 발행 안내 그대로. 9월분 없음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목록실린 10건에 농할 관련 건 없음
제로페이 공지사항못 봤습니다 — 목록이 화면에 그려지는 방식이라 받아온 쪽에 공지 줄이 한 줄도 담기지 않았어요

셋째 줄은 「없다」가 아니라 「못 읽었다」입니다. 앞의 두 자리에서 안 보였다는 뜻이지, 제로페이 공지까지 뒤져서 없었다는 뜻이 아니에요. 그쪽은 제로페이 공지사항을 직접 열어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 드릴 수 있는 말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8월분을 이미 사두셨다면 추석 장에 그대로 쓰시면 됩니다. 유효기간이 11월 30일이라 추석(9월 25일)보다 두 달 넘게 뒤예요. 9월분을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둘째, 8월분을 못 사셨다면 지금은 기다리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8월 24~26일 전연령 회차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판매일이고, 그 뒤 일정은 발표된 바가 없습니다. 위 세 자리 중 어디든 먼저 올라오는 곳이 있으면 그때 알 수 있어요.

9월 1일에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나왔습니다

위 표를 적은 뒤에 확인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정부가 9월 1일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어요. 다만 미리 말씀드리면 이 대책은 농할상품권 얘기가 아닙니다. 다음 날 열린 물가관계부처회의를 다룬 재정경제부 자료에 그 내용이 요약돼 있습니다.

대책에 담긴 것자료에 적힌 값
성수품 할인 예산1,030억 원 (자료 표현으로 역대 최대)
할인 폭농축수산물 최대 40~50%
공급 물량19대 성수품 18만 3,000톤
온누리상품권 환급30% 환급행사 — 농축산물·수산물 각 300개 시장
소상공인·중소기업명절자금 43조 4,000억 원

여기서 갈라 읽으셔야 할 대목이 있습니다. 이 대책에 적힌 40~50% 할인은 농할상품권이 아닙니다. 농할상품권은 20% 할인으로 상품권을 사서 가맹점에서 쓰는 방식이고, 성수품 할인지원은 매장에서 값 자체를 깎아 주는 별개의 사업이에요. 온누리상품권 30% 환급도 또 다른 갈래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섞이기 쉬운 자리라 표로 갈라 뒀습니다.

사는 방식할인
대한민국 농할상품권앱에서 상품권을 미리 산다8월분 기준 20%
성수품 할인지원매장에서 그냥 산다품목·행사에 따라 최대 40~50%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전통시장에서 사고 뒤에 돌려받는다30% 환급 (각 300개 시장)

그리고 정작 이 글이 기다린 값은 아직 없습니다. 위 자료 어디에도 농할상품권 9월 발행 얘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없다는 뜻이 아니라, 대책을 요약한 이 기사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뜻이에요. 대책 전문이 아니라 그다음 날 회의를 다룬 기사라서 그렇습니다. 발행 안내는 앞의 표에 적어 둔 세 자리(정책브리핑·농식품부 보도자료·제로페이 공지)에 올라옵니다.

그래서 추석 장을 보실 때 지금 확인된 할인은 이렇게 정리됩니다. 8월분 농할상품권을 사두셨으면 그걸 쓰시고(유효기간 11월 30일), 거기에 매장 성수품 할인전통시장 온누리 환급이 따로 겹칩니다. 셋은 서로를 막지 않아요.

한 가지 덧붙이면, 9월분이 나온다 해도 조건이 8월분과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 글 앞쪽에서 짚었듯 올해 7월 발행부터 상품권이 지역별 16종으로 갈렸고, 인터넷에 도는 30% 할인은 옛 회차 기준이에요. 할인율·한도·나이 조건은 회차마다 안내문에 다시 적히는 값이라, 새 안내가 뜨면 그 문서를 기준으로 보셔야 합니다.

이번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정직하게 적어둡니다. 아래는 8월 발행 안내에 없어서 이 글에서 답하지 못한 것들입니다.

  • 9월·10월에도 발행되는지, 된다면 할인율이 얼마인지 — 이번 안내는 8월분만 다룹니다. 9월 3일에 다시 받아본 결과는 위 「9월분은 나왔을까」에 적어 뒀습니다 (두 자리는 봤고 한 자리는 못 봤습니다)
  • 지역별 발행 물량 — 얼마어치가 풀리는지, 조기 마감되는지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 가맹점 총 개수와 목록 — 제로페이맵에서 확인하라고만 안내돼 있습니다
  • 1961년이라는 기준선의 근거 — 안내문에는 출생연도만 적혀 있습니다

마감 여부처럼 실시간으로 바뀌는 것은 앱 화면이 기준입니다. 이 글은 발행 조건을 정리한 것이지 재고를 알려드리는 글이 아니에요.

특히 조기 마감은 매번 묻는 분이 많은 대목인데, 이번 안내에는 물량도 마감 방식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후 2시에 열리면 몇 분 안에 끝난다” 같은 말은 이 글에서 하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건 여는 시각까지예요. 그 시각에 앱을 열어보시는 것이 지금으로선 유일한 확인 방법입니다.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여는 시각이 지역마다 다르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면 살 기회를 놓칩니다. 이 글에서 가져가실 것이 하나라면 위 표에서 우리 지역 줄을 찾아두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것

1961년생인데 8월 18일에 살 수 있나요?

발행 안내에는 “출생연도가 1961년 이전인 회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961년생이 포함되는 표현이에요. 다만 지역별 오픈 시각이 다르니, 위 표에서 해당 지역 날짜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에 살면서 경기도 시장에서 쓰고 싶은데 되나요?

안내문 기준으로는 안 됩니다. 서울 상품권은 서울시 내 가맹점, 경기 상품권은 경기도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고 각각 적혀 있어요. 쓸 가게가 있는 지역의 상품권을 사시는 게 순서입니다.

16종을 지역마다 10만 원씩 살 수 있나요?

아닙니다. 안내문에 “16종 상품권 합산하여 1인 10만 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나눠서 살 수는 있지만 총액이 10만 원을 넘지 못합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몰에서도 쓸 수 있나요?

사용처는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는 각 지역의 대한민국 농할상품권 가맹점”으로 적혀 있습니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인지가 기준이고, 확인 방법은 제로페이맵으로 안내돼 있어요. 특정 매장이 되는지는 그 앱에서 보셔야 합니다.

한 번도 안 썼는데 취소하고 싶으면요?

15일 이내면 환불이 됩니다. 다만 할인지원금은 제외하고 돌려받는다고 적혀 있어요. 8만 원을 내고 10만 원어치를 받은 상태에서 액면가 전액이 돌아오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절반만 쓰고 남은 건 환불되나요?

안 됩니다. 잔액 환불은 액면가의 60% 이상을 쓴 뒤에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10만 원어치라면 6만 원을 넘겨 쓴 뒤라야 나머지를 돌려받을 수 있어요.

8월에 못 사면 9월에 또 나오나요?

이번 안내는 8월 발행분만 다루고 있어서, 다음 회차가 있는지는 이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2026년 9월 3일에 정책브리핑과 농식품부 보도자료 목록을 다시 받아봤는데 9월 발행 안내는 없었습니다(제로페이 공지 쪽은 목록이 받아지지 않아 못 봤습니다). 9월 1일에 발표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요약한 자료에도 농할상품권 발행 얘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확인된 것은 8월 24~26일 전연령 회차까지예요. 다만 8월분 유효기간이 11월 30일이라, 이미 사두셨다면 추석 장에 그대로 쓰실 수 있습니다.

그럼 추석 장에 쓸 할인이 농할상품권뿐인가요?

아닙니다. 9월 1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성수품 할인지원(농축수산물 최대 40~50%)과 온누리상품권 30% 환급행사(농축산물·수산물 각 300개 시장)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셋은 서로 다른 사업이고 겹쳐 쓸 수 있어요. 자세한 갈래는 위 9월 1일 대책 표에 정리해 뒀습니다.

종이 상품권으로도 살 수 있나요?

안내문에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적혀 있습니다. 앱에서 사고 앱으로 결제하는 형태예요. 그래서 스마트폰과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선물로 받은 상품권도 유효기간이 같나요?

유효기간은 2026년 11월 30일로 상품권 자체에 붙어 있는 조건입니다. 선물 등록 한도가 월 30만 원이라는 것과는 별개예요. 받는 분 지역과 상품권 지역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음에 볼 것

명절 장보기와 이어지는 글을 몇 편 정리해 뒀습니다.

출처

이 글의 숫자는 2026년 8월 발행분 안내 기준입니다. 발행 회차마다 할인율과 한도가 달라질 수 있어, 결제 전 앱 화면에 뜨는 값을 확인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다음에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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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5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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