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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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성묘 봉안당 방문 2026 | 예약제 시설·현충원·교통 한눈에

2026년 8월 3일 9월 17일 갱신
이 글의 순서 (눌러서 펼치기)
  1. 예약 없이 갔다가 못 들어갈 수도 있어요
  2. 언제 가면 좋을까요, 성묘의 시간
  3. 공설 봉안당·추모공원, 명절엔 방식이 다 달라요
  4. 인천가족공원, 규모로 보는 성묘 인파
  5. 서울시립 장사시설, 2026년 추석 계획이 나왔어요
  6. 국립묘지 참배, 현충원 가실 때 알아둘 것
  7. 교통 — 성묘철 도로는 왜 이렇게 막힐까요
  8. 차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 국유임도는 명절 전후에만 엽니다
  9. 산소 오르내릴 때, 고령자와 함께라면
  10. 자연장·산분장, 화장 이후 선택지가 늘고 있어요
  11. 공설 화장시설 요금은 「어디 살았느냐」로 갈립니다
  12.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성묘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13. 세태가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14. 이건 미리 확인 못 하고 놓치기 쉬워요
  15. 자주 묻는 질문
  16. 오늘의 결론

성묘 가려고 마음먹고 갔는데 정작 입구에서 발길을 돌린 적 있으신가요. 봉안당마다 명절 운영 방식이 다 달라서, 어떤 곳은 예약이 필요하고 어떤 곳은 시간만 조금 늘어나요. 이 글 하나로 어디를 가시든 헛걸음 없이 다녀오실 수 있게 정리했어요.

가을 아침 안개가 걷히는 추모공원 잔디 언덕과 멀리 보이는 참배객들

예약 없이 갔다가 못 들어갈 수도 있어요

용인 평온의 숲을 아시나요. 용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설 봉안당인데요, 2025년 1월 15일 발표한 공지를 보면 그해 설 명절(1월 25일~29일) 기간 봉안당 방문을 사전예약제로 바꿨어요. 1월 17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매시간 15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어요. 오후 4시 이후 운영 방식은 해당 공지에 별도로 안내되지 않았으니, 오후 늦게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용인도시공사 공식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이에요.

(예약 없이 그냥 가면 되는 줄 알고 있다가 헛걸음하시는 분들, 매년 꼭 계실 것 같아요.) 문제는 이게 용인 평온의 숲만의 방식이라는 거예요. 같은 시기 부산 영락공원·추모공원은 전혀 다르게 운영했어요. 2024년 추석(9월 14일~18일) 기간, 부산은 예약제 대신 참배시간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휴일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늘리는 방식을 택했어요. 제례실만 운영하지 않았고, 추석 당일(9월 17일)에는 화장·매장·개장·봉안 업무만 중지했어요. 국제신문 보도예요.

같은 명절, 같은 성묘인데도 시설마다 규칙이 이렇게 달라요. 그러니 “작년에도 그냥 갔으니까 올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위험해요. 이 글에서 시설별 운영 방식을 정리해드리지만, 결국 가장 확실한 건 방문 전 해당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거예요.

언제 가면 좋을까요, 성묘의 시간

성묘(省墓)라는 말 자체가 오래된 풍습이에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성묘는 중국 당나라 개원 연간(713~741년)의 ‘한식상묘(寒食上墓)’ 풍속에서 비롯됐고, 그 이전 진나라의 여묘(무덤 근처를 지키는 일) 전통에서 발전한 것으로 봐요. 원래는 묘를 손질하는 행위였다가 당나라 이후 제례 형식이 더해지면서 묘제로 발전했어요. 한국에서는 16세기까지 별도의 의례로 있다가 『가례(家禮)』의 영향을 받아 지금 같은 묘제 형식으로 바뀌었어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성묘’ 항목에 실린 내용이에요.

여기서 하나 짚어드릴 게 있어요. “성묘는 오전에만 가야 한다”, “오후에 가면 안 좋다”는 말을 들어보신 분들 계실 텐데요, 이 속설의 근거는 위 백과사전 항목에도, 다른 어떤 공식·학술 자료에도 확인되지 않았어요. 여러 블로그에서 “오전 9~11시가 좋다”는 식으로 시간대를 못 박아 말하지만, 이걸 뒷받침하는 1차 출처는 찾지 못했어요. 그러니 이런 시간 금기는 근거 없는 속설로 보시면 돼요.

눈에 띄는 흐름은 따로 있어요. ‘미리 성묘’ 문화예요. 2024년 추석(9월 17일)을 일주일 앞둔 주말, 전국 추모시설에 성묘 행렬이 이어졌어요. 인천가족공원은 그 하루 오전에만 성묘객 2만 9,000명이 다녀갔어요. 전국 최대 규모 장사시설인 이곳은 명절 연휴 전체로는 약 3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고요. 문화일보 보도예요.

당일에 몰리는 것보다 미리 다녀오시는 게 여러모로 편해요. (연휴 당일 인파를 생각하면, 다들 슬슬 앞당기시는 것도 이해가 가요..) 아래에서 다룰 예약제·교통 통제도 명절 당일에 가장 강하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일정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연휴 시작 전 주말을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추석연휴 교통사고 이송 12,038명과 벌쏘임 1,474명을 비교한 인포그래픽

공설 봉안당·추모공원, 명절엔 방식이 다 달라요

시설별로 어떻게 다른지 한눈에 볼 수 있게 표로 정리했어요.

시설명절 운영 방식확인 방법
용인 평온의 숲사전예약제(2025년 설 기준, 매시간 150명 제한)용인도시공사 보도/해명자료 · 알림마당
부산 영락공원·추모공원참배시간 2시간 연장, 제례실 미운영, 당일 화장·매장 등 업무 중지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인천가족공원개방시간 2시간 앞당김, 당일 차량 전면통제, 무료 셔틀버스 확대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서울시립 장사시설 16곳2026년 추석은 인원 제한이 아니라 편의 제공 쪽(9월 24~27일 특별근무 300여 명, 용미리 무료 순환버스) · 봉안당 신규 안치는 2022년 4월 25일부터 불가(합장만 가능)서울시설공단 보도자료 · 만장 공고

표에서 보시듯 “예약이 필요한지”, “그냥 시간만 늘어나는지”, “차량이 통제되는지”가 시설마다 제각각이에요. 자세히 하나씩 볼게요.

용인 평온의 숲 — 매시간 150명

앞서 본 것처럼 용인 평온의 숲은 2025년 설 명절 기간 봉안당 방문을 사전예약제로 전환했어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매시간 150명으로 제한했고, 이 시간대에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는 구조였어요. 오후 4시 이후의 운영 방식은 해당 공지에 명시되지 않았어요. 그 밖에 명절 전 주말·연휴 기간에는 추모실을 폐쇄하고 음식물 반입도 금지했어요. 용인도시공사 공식 보도자료에 나온 내용이에요.

2026년 추석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될지는 아직 발표 전이에요. 저희가 2025년 설 공지가 올라왔던 그 게시판(용인도시공사 보도/해명자료)을 2026년 8월 14일에 직접 열어봤는데, 첫 페이지 맨 위가 경영평가·시민평가단 위촉·ESG경영대상 같은 글이었고 추석 봉안당 운영과 관련된 공지는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았어요. 2025년 설 공지가 명절 열흘 전(1월 15일)에 나왔던 걸 생각하면, 9월 25일 추석 기준으로는 9월 중순쯤 나올 가능성이 커요.

기다리시는 동안 봐야 할 곳은 두 군데예요. 2025년 설 공지가 실렸던 보도/해명자료 게시판과, 일반 안내가 올라오는 알림마당이에요. 예약 개시일과 시간대별 인원 제한이 여기 실려요.

부산 영락·추모공원 — 폐쇄가 아니라 시간 조정

부산 영락공원·추모공원은 완전히 다른 접근을 택했어요. 예약제를 두는 대신 참배 가능 시간 자체를 늘렸어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였던 참배시간을 휴일에는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늘렸고, 제례실만 명절 연휴 마지막 날부터 편의시설과 함께 재개했어요. 추석 당일에는 화장·매장·개장·봉안 같은 장사 업무만 중지했고, 성묘객 참배 자체는 막지 않았어요. 국제신문 보도예요.

같은 봉안시설인데도 용인과 부산의 방식이 이렇게 다른 건, 시설의 규모와 명절 성묘객 수요를 각 운영 주체가 다르게 판단했기 때문일 거예요. (어느 쪽이 더 낫다기보단, 시설 사정에 맞춘 결과겠죠..) 부산 지역 방문 예정이시라면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그해 참배시간을 확인하시면 돼요.

서울시립 봉안당 — 새로 모시는 건 2022년부터 막혀 있어요

성묘 이야기와는 결이 조금 다르지만, 서울에 계신 분들은 미리 아셔야 할 게 하나 있어요. 서울시립 봉안당에는 새로 모실 자리가 없어요. 서울시설공단 장사시설 공지사항에 「서울시립 봉안당 만장(신규 안치 불가) 공고」(서울특별시공고 제2022-962호)가 그대로 걸려 있어요.

공고 내용은 이래요.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립 봉안당은 총 83,799기인데, 그 만장이 2022년 4월 말에 도래했어요. 그래서 2022년 4월 25일부터 신규 봉안이 불가능해졌어요.

원래는 서울특별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7조 제1항·제2항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그 배우자, 의사상자, 기초생활수급자는 시립 봉안당에 우선 안장이 가능했어요. 자리가 부족해지면서 이 우선 사용까지 닫힌 거예요. 지금 가능한 건 하나뿐이에요 — 이미 모셔져 있는 분과의 합장 안치요. 공고에 함께 실린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도 “시립봉안시설: 기존 시립봉안시설 내 합장안치만 허용함”으로 못 박고 있어요.

구분2022년 4월 25일 이전지금
일반 시민 신규 안치불가불가
국가유공자·배우자·의사상자·기초생활수급자우선 안장 가능불가
기존 안치자와의 합장가능가능

공고는 대안도 함께 적어 뒀어요. 화장이 끝난 뒤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연장지와 산골시설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예요. 뒤에서 볼 자연장·산분장 이야기가 서울에서는 이미 “선택지가 늘었다”가 아니라 “그쪽밖에 없다”에 가까운 상황인 셈이에요. 서울시설공단 만장 공고 원문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2026년 8월 16일 확인). 공고문 안에 서울특별시 복지포털 게시본 주소도 함께 적혀 있어요.

성묘 자체에는 영향이 없어요. 이미 모신 분을 뵈러 가시는 건 그대로 되니까요. 다만 “올 추석에 겸사겸사 자리를 알아볼까” 하고 계셨다면, 서울시립 쪽은 처음부터 후보에서 빼고 계획을 잡으시는 게 시간을 아끼는 길이에요.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할 것

  1. 예약 필요 여부 — 해당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전예약제 시행 여부부터 확인하세요.
  2. 운영 시간 — 명절 기간엔 평소와 다른 시간대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요.
  3. 차량 진입 가능 여부 — 통제 구간이 있는지, 대체 주차장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4. 음식물·제수용품 반입 규정 — 일부 시설은 추모실 폐쇄와 함께 반입을 금지해요.
  5. 제례실 운영 여부 — 부산 사례처럼 제례실만 별도로 미운영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 다섯 가지는 시설마다 공지사항 게시글 하나에 정리돼 있는 경우가 많아요. 방문 며칠 전 해당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검색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확인 항목왜 필요한가요
예약 필요 여부예약제 시설은 예약 없이 가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요
운영 시간명절 기간엔 개방시간·마감시간이 평소와 달라져요
차량 진입 가능 여부통제 구간이 있으면 대체 주차장이나 셔틀버스를 알아봐야 해요
음식물·제수용품 반입 규정추모실 폐쇄와 함께 반입이 금지되는 경우가 있어요
제례실 운영 여부제례실만 따로 미운영되는 경우가 있어요

용인·부산·인천 세 시설의 명절 운영 방식이 각각 다른 것을 연도와 함께 비교한 인포그래픽

인천가족공원, 규모로 보는 성묘 인파

전국 최대 규모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의 명절 대책을 보면 성묘 인파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와요. 인천시설공단은 성묘대책기간을 열흘(10월 3일~12일)로 잡고, 성묘객을 약 38만 명으로 예상했어요. 연휴 기간(10월 5일~7일)에는 개방시간을 오전 8시에서 6시로 두 시간 앞당겼고, 추석 당일(10월 6일)에는 장례차량과 셔틀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량의 진입을 전면 통제했어요. 인근 제일고 운동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사흘간 오전 8시~오후 5시 운영했고, 무료 셔틀버스도 전년보다 2대 늘린 10대를 투입했어요. 전마매일 보도예요.

38만 명이면 하루 이틀에 나눠 온다고 해도 상당한 인파예요. (100명 중 몇 명이 나와 같은 시간에 도착할지 생각하면, 새삼 아득해지네요..) 그래서 개방시간을 앞당기고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강수를 둔 거겠죠. 인천 지역 방문 예정이시라면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그해 성묘대책기간과 개방시간, 셔틀버스 운행 정보를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시설성묘객 규모명절 특별 조치
인천가족공원(2025 추석 기준)약 38만 명(성묘대책기간 10일간)개방시간 2시간 앞당김, 당일 차량 전면통제, 셔틀버스 10대
인천가족공원(2024 추석 1주 전 주말)하루 오전 2만 9,000명‘미리 성묘’ 행렬

서울시립 장사시설, 2026년 추석 계획이 나왔어요

앞의 표에서 서울 칸만 “미확인”으로 비어 있었는데, 이제 채울 수 있게 됐어요. 서울시설공단이 2026년 9월 4일 추석 종합대책을 발표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서울은 용인처럼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이 아니라, 사람이 몰릴 것을 전제로 인력과 편의시설을 늘리는 방식이에요.

서울시립승화원과 용미리·벽제리 묘지를 포함한 16개 서울시립장사시설에 약 17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어요. 그 가운데 용미리 시립묘지 한 곳에만 약 13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고요. 연휴 나흘(9월 24일 목요일~27일 일요일) 동안 직원 300여 명이 특별근무에 들어가고, 상습 정체 구간에는 교통통제 인력 200여 명이 추가로 배치돼요.

항목2026년 추석 서울시립 장사시설
대상 시설16곳
예상 방문객약 17만 명(용미리 시립묘지 약 13만 명)
특별근무 기간9월 24일(목)~27일(일)
투입 인력직원 300여 명 · 교통통제 인력 200여 명 추가
용미리 무료 순환버스9월 24일~27일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요금 무료
임시 편의시설용미리 1묘지·벽제리 묘지에 간이 화장실·교통 안내 표지판 추가

13만 명이 한 곳으로 몰리는데 인원을 안 막는다면, 결국 주차장까지 어떻게 가느냐가 그날의 성패를 가르겠죠. 그래서 눈여겨보실 것이 용미리 무료 순환버스예요. 연휴 나흘간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행하고 요금은 없어요. 인천가족공원이 셔틀버스 10대를 투입한 것과 같은 결의 대책인데, 서울은 차량 통제 대신 순환버스 쪽에 무게를 뒀다고 읽을 수 있어요.

새로 생긴 것도 둘 있어요. 용미리 2묘지에는 AI 기술을 쓴 ‘디지털 제례단’ 이 처음 들어가요. 실물 제수 대신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쓰고, 성묘객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어 영정사진과 추모 메시지를 등록하는 방식이에요. 그리고 시립공원묘지 안내용 카카오톡 채널 ‘서울시립공원묘지’ 가 새로 열렸어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서울시립공원묘지를 검색하면 추가할 수 있고, 분묘 위치 확인·오시는 길·성묘 기간 및 행사 정보·시설 관리 소식을 준다고 안내하고 있어요.

용미리 1묘지의 ‘무연고 추모의 집’은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전 예약자에게 개방해요. 총 40개 그룹을 모집하고, 봉안된 고인의 연고자와 지인 등이 신청할 수 있어요. (평소에는 열리지 않는 곳이라, 해당되시는 분께는 놓치기 아까운 사흘이에요.) 다만 신청을 어디로 어떻게 하는지, 언제까지 받는지는 공단 안내문에 적혀 있지 않아요. 40개 그룹이 차면 닫힐 테니, 서울시립승화원(031-960-0236~7)이나 용미리 묘지에 직접 물어보시는 편이 빨라요.

서울시설공단 보도자료(2026년 9월 4일 등록)와 서시공 소식 상세 안내(같은 날 등록)에서 확인한 내용이에요. 숫자는 두 자료가 같습니다.

휠체어를 쓰는 가족이 있다면 —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다니는 버스가 있어요

앞의 대책은 연휴 나흘(9월 24일~27일)에 몰려 있어요. 그런데 연휴에 사람이 몰릴 걸 알면서도 그날 갈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이동 수단이죠. 휠체어가 들어가는 차를 그날 구하기가 제일 어려우니까요.

그래서 따로 마련된 게 있어요. 서울시설공단이 8월 21일 낸 보도자료를 보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족을 위해 ‘나들이 동행버스’를 활용한 추석 명절 사전 성묘지원 버스를 운영해요. 이름 그대로 연휴가 아니라 그 앞에 다녀오시라고 만든 프로그램이에요.

항목보도자료에 적힌 값
운행 기간9월 10일~9월 23일 — 연휴 전 2주
어디까지수도권 장사시설 왕복
예약 시작8월 24일(월)
이용 대상장애인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차량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 3대

소형버스 세 대로 2주를 나눠 쓰는 규모라, 자리가 넉넉하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예약은 8월 24일에 이미 열렸고요.

예약을 어디로 넣는지, 노선이 어떻게 되는지, 요금이 있는지는 이 보도자료 본문에 적혀 있지 않아요. 상세 내용이 첨부문서로만 붙어 있어 저희도 열어보지 못했어요. 해당되신다면 서울시설공단 대표번호(02-2290-6114)로 ‘나들이 동행버스’를 물어보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앞에서 인천가족공원 사례로 ‘미리 성묘’ 이야기를 했는데, 이 버스가 바로 그 방식을 제도로 만든 거예요. 연휴 나흘에 17만 명이 몰리는 걸 피할 수 있다면, 휠체어를 쓰지 않는 가족에게도 그편이 편합니다.

출처: 서울시설공단 보도자료 「서울시설공단, 추석맞이 장애인 가족 ‘성묘지원 버스’ 운영」(2026년 8월 21일 등록, 2026년 9월 10일 확인)

국립묘지 참배, 현충원 가실 때 알아둘 것

국립서울현충원은 평시(평일·토요일)에는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해요. 다만 일요일·공휴일에는 이 셔틀버스가 운행하지 않으니, 추석 당일처럼 공휴일에 방문하신다면 평시 시간표를 그대로 적용하시면 안 돼요. 국립서울현충원 셔틀버스 안내에 나온 내용이에요.

다만 2026년 추석 연휴 기간의 구체적인 운영시간, 주차 통제, 셔틀버스 운행 계획은 이 글을 쓰는 시점까지 아직 공지되지 않았어요. 매년 추석 1~2주 전에 올라오는 경향이 있으니, 방문 며칠 전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해주세요. 대전 지역에 계신다면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도 마찬가지예요.

(매년 이맘때면 공지가 올라왔었는데, 아직 안 보이면 조금 불안하죠 ^^) 참고로 과거에는 아예 참배 자체가 막혔던 적도 있어요.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전국 11개 국립묘지가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야외묘역과 봉안당 일반 성묘를 전면 통제하고 온라인 참배로 전환한 적이 있었어요. 사이버 추모관과 참배대행 서비스를 대신 운영했고요. 정책브리핑 자료예요. 지금은 그 시기와 상황이 다르지만, 국가적 사유로 운영 방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과거 사례로 참고할 만해요.

명절 추모공원 주차장에 늘어선 차량과 대기 중인 셔틀버스

교통 — 성묘철 도로는 왜 이렇게 막힐까요

성묘를 계획하실 때 다들 벌쏘임이나 산길 안전을 먼저 걱정하시는데요, 실제 숫자를 보면 진짜 위험은 도로 위에 있어요. 소방청이 집계한 최근 5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구급 이송 통계를 보면, 교통사고로 이송된 인원이 1만 2,038명(일평균 482명)으로, 벌쏘임 1,474명(일평균 59명)보다 8배 넘게 많았어요. 서울경제 보도(소방청 자료 인용)예요.

구분추석연휴 5년간 이송 인원(일평균)
교통사고12,038명(482명)
벌쏘임1,474명(59명)

산에서 벌에 쏘이는 것보다, 성묘 다녀오는 길 자체가 훨씬 더 자주 사고로 이어진다는 뜻이에요. (다들 산속 안전은 챙기면서 정작 운전은 평소처럼 하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장거리 운전이시라면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쉬어가시고, 앞서 본 것처럼 인천가족공원 같은 대형 시설은 명절 당일 차량을 전면 통제하는 경우가 있으니 셔틀버스나 대체 교통편도 미리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서울에서 출발하신다면 — 정체예보와 무료 주차장

앞서 본 서울시설공단 추석 대책에 도로 쪽 내용도 함께 들어 있어요. 성묘 일정을 잡으시는 데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둘이에요.

하나, ‘명절 정체예보’가 9월 9일부터 열려요. 서울 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데, 지난 5년간 추석 연휴의 차량 통행량과 주행속도를 분석해 서울 자동차전용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의 시간대별 정체 상황을 미리 안내해요. 5년 치 실제 통행 데이터를 근거로 삼는다는 점에서, 흔히 도는 “몇 시에 출발하면 안 막힌다”는 경험담보다는 기댈 만한 자료예요. 연휴 중에는 도로전광표지와 SNS로 실시간 교통정보도 같이 나가요.

둘, 서울 공영주차장 61개소가 나흘간 무료예요. 9월 24일 0시부터 27일 24시까지, 24시간 종일 개방하고 이용 대상은 시민 누구나예요. 종묘·을지로·여의도 같은 도심 관광지 인근과 천호역·사당역·신천유수지·천왕역 등 주요 상업지역·도심 외곽 주차장이 포함돼요. 다만 어느 주차장 61곳인지 전체 명단은 보도자료에 없고,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 ‘공영주차장 새소식’에서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어요.

무엇언제어디서
명절 정체예보9월 9일부터서울 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
공영주차장 61개소 무료 개방9월 24일 0시~27일 24시(4일간, 종일)명단은 공단 홈페이지 ‘공영주차장 새소식’
자동차전용도로 사전 점검연휴 전12개 노선과 터널·지하차도

연휴 전 점검 대상 12개 노선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언주로, 내부순환로, 양재대로, 북부간선도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예요. 도로포장 상태와 포트홀, 시선유도봉 같은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연휴 기간에는 비상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해요.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도 한다고 밝혔어요. (서시공 소식 · 2026년 9월 4일 등록)

SBS 뉴스가 보도한 ‘더할 나위 없이 맑았던 추석…성묘·나들이 인파로 북적’ 영상이에요. 맑은 날씨에 성묘객과 나들이객이 한꺼번에 몰리면 도로가 얼마나 붐비는지 실감할 수 있어요.

KBS뉴스가 2024년 9월 10일 보도한 ‘하루 짧아진 추석 연휴, 귀경길 혼잡 커질 듯’ 영상이에요. 연휴가 짧아지면 이동이 특정 날짜에 더 몰릴 수밖에 없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

차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 국유임도는 명절 전후에만 엽니다

선산이 산 안쪽에 있으면 차를 어디까지 댈 수 있느냐가 그날 걸음 수를 정해요. 산으로 난 길 가운데 「임도」라고 부르는 것이 있는데, 일반 도로가 아니라 산림을 관리하려고 낸 길이에요. 산림청 설명으로는 산림자원 순환경영과 산불 같은 산림재난 대응에 쓰이는 기반시설이고,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불법 채취를 막으려고 통행을 제한해 둡니다. 그러다 명절 전후에만 성묘객이 다닐 수 있게 한시적으로 열어요.

올해 개방이 확인된 곳은 이렇습니다.

항목내용
개방하는 곳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대상관내 국유임도
기간2026년 10월 5일까지 한시 개방
제외되는 길경사가 급하거나 급선회 구간 등 통행에 위험이 있는 노선
문의정읍국유림관리소 063-570-1940

산림청 보도자료(2026.09.17)에 나온 내용이에요.

다른 지역 국유임도도 같은 날짜로 여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어요. 개방 여부와 노선은 관할 국유림관리소가 따로 정하는 것이라, 성묘 가실 산을 맡은 국유림관리소에 전화로 물어보시면 돼요. 위 정읍 사례처럼 열리더라도 전 노선이 열리는 건 아니라서, 「임도가 열린다」는 말만 듣고 출발하면 정작 가려던 길은 막혀 있을 수 있어요.

열린 길에 들어설 때 관리소가 당부한 것도 그대로 옮겨 둘게요. 정읍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험준한 산간지역에 개설된 도로인 만큼 통행 시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한시 개방인 만큼 쓰레기 불법투기와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 달라고 밝혔어요. 성묘철은 산불 조심 기간과 겹치는 때라, 산에서 불을 쓰는 건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산소 오르내릴 때, 고령자와 함께라면

벌초할 때는 예초기 안전이 중요하지만, 여기서 짚어드릴 건 조금 달라요. 벌초 도구를 쓰지 않고 그냥 걸어서 산소까지 오르내리는 것 자체의 부담이에요. 봉안당이나 평지 공원묘지라면 문제가 덜하지만, 전통 방식의 산소는 경사진 산길을 한참 걸어 올라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고령의 가족과 함께 가신다면 몇 가지만 미리 챙겨도 훨씬 안전해요.

준비물이유
미끄럼 방지 등산화흙길·낙엽 위에서 미끄러짐을 줄여줘요
접이식 지팡이경사로 오르내릴 때 체중을 분산시켜줘요
여벌 물과 간식오르는 도중 휴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무릎보호대내리막에서 무릎에 실리는 부담을 줄여줘요

고령자는 평소에도 낙상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알려져 있어요. 경사진 산길에서는 평지보다 더 조심하시는 게 좋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무리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급할 것 없으니 천천히 다녀오시는 게 결국 제일 빠른 길인 것 같아요..) 거동이 불편하신 가족이 계시다면,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온라인 성묘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밝은 봉안당 내부 복도와 유리문 안치단, 흰 국화 한 다발

자연장·산분장, 화장 이후 선택지가 늘고 있어요

화장 이후 어디에 모실지의 선택지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요. 보건복지부의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년 1월 6일 발표)을 보면, 자연장지는 2021년 118만 6,000구에서 2027년 목표 133만 2,000구로 늘려나갈 계획이에요. 봉안시설은 같은 기간 619만 9,000구에서 625만 6,000구로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늘고요. 산분장 이용률은 2020년 8.2%에서 2027년 목표 30%로 잡혀 있어요. 보건복지부 종합계획 자료예요.

실제로 산분장 제도는 2025년 1월 24일부터 시행됐어요. 개정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육지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해양이나 지정 시설·장소에 뿌리는 방식이에요. 보건복지부 시행령 개정 보도자료(2025.01.14)에 나온 내용이에요. 보건복지부는 2025년 5월 27일 산분장지 조성 확산을 위해 개소당 국비 1억원 이내(전체 비용의 70% 지원, ㎡당 10만원 단가)를 지원한다고 발표했고, 당시 신청 지자체는 충북 청주시, 전북 무주군, 서울시 세 곳이었어요. 보건복지부 공식 보도자료(2025.05.27)에 나온 내용이에요.

항목2020~2021년2027년 목표
자연장지 규모118만 6,000구(‘21)133만 2,000구
봉안시설 규모619만 9,000구(‘21)625만 6,000구
산분장 이용률8.2%(‘20)30%

이렇게 선택지가 늘어나는 건 사실이지만, 어느 방식이 더 낫다고 말씀드리려는 건 아니에요. 봉안당이든 자연장이든 산분장이든, 조상을 모시는 방식은 각 가정이 처한 사정과 가치관에 따라 다르니까요. 자연장 비용은 공동목·개인목·부부목 등 형태에 따라 업체별로 편차가 커서, 이 글에서는 확정 금액을 안내드리기보다 관심 있으시면 각 지자체 산림조합이나 장사시설에 직접 문의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공설 화장시설 요금은 「어디 살았느냐」로 갈립니다

자연장 비용은 편차가 커서 숫자를 못 적었지만, 공설 화장시설 요금은 공시돼 있어서 그대로 옮길 수 있어요. 그리고 이 표에는 미리 알아두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조건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립승화원 사용료 통합안내(2026년 8월 16일 확인) 기준이에요.

대상서울·고양·파주 시민그 밖의 시민
대인(만 13세 이상)120,000원1,000,000원
소인(만 12세 이하)100,000원400,000원
개장유골60,000원400,000원
죽은 태아(산모 주소지 기준)50,000원200,000원
군 복무 중 사망한 현역 군인120,000원500,000원
국가보훈기본법상 희생·공헌자무료무료
희생·공헌자의 배우자50,000원50,000원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무료무료
의사상자법상 의사자무료무료

대인 기준으로 12만 원과 100만 원, 여덟 배가 넘는 차이예요. 관내 요금을 적용받는 조건도 같은 안내에 적혀 있는데, 여기가 핵심입니다. 서울·고양·파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다 사망한 경우여야 해요. 사망하신 곳이 아니라 주민등록상 주소와 거주 기간이 기준이라는 뜻이에요.

이게 실제로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어요. 부모님이 지방에 사시다가 편찮으셔서 서울 자녀 집으로 옮겨 오신 지 몇 달 만에 돌아가신 경우예요. 서울 병원에서 서울 장례식장을 쓰셨어도, 주소를 옮긴 지 6개월이 안 됐다면 관내 요금이 아닙니다. 반대로 표에는 자녀가 관내 시민인 타 지역 거주 사망자에게 40만 원을 적용하는 줄이 따로 있어요(관내 병원에서 사망했거나 관내 장례식장을 이용한 경우). 100만 원과 40만 원 사이라, 이 줄을 아느냐 모르느냐가 60만 원을 가릅니다.

보훈·기초수급 감면은 증빙서류가 필요해요. 국가보훈기본법상 희생·공헌자는 사망자 본인의 유공자증 원본을 내야 하고, 유족 등 가족 명의의 증서로는 안 됩니다. 미리 챙겨두지 않으면 경황이 없는 와중에 서류를 찾으러 다니게 돼요.

이 요금표는 서울시립승화원 한 곳의 것이라, 다른 지역 공설 화장시설은 지자체마다 금액과 관내 기준이 달라요. 다만 관내·관외를 몇 배 차이로 나누는 구조 자체는 공설 시설에서 흔합니다. 미리 확인해두실 분은 아래 e하늘의 장사시설 가격 검색에서 해당 시설을 찾아보시면 돼요.

못 가시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성묘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거리가 멀거나 사정이 있어 직접 가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어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에요. 2020년 9월 추석 때 코로나19 대응으로 처음 도입됐고, 화장 예약 같은 전국 통합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저희가 확인한 시점(2026년 8월) 기준으로 안내 내용을 정확히 전해드릴게요. 현재는 장례문화 디지털 플랫폼디지털 추모서비스로 안내되고 있어요. 공식 설명에 적힌 기능은 추모관 개설, 영정사진 등록, 3D 추모관 꾸미기, 추모글 작성, 추모 채팅, 가족·친지 간 소통이에요. “간편회원가입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어요.

예전에 소개되던 헌화·분향·차례상 차리기·지방 쓰기 같은 기능은 이 안내 페이지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e하늘이 스스로 정리해 둔 주요 제공서비스 안내를 따로 열어봤는데(2026년 8월 13일 확인), 거기에도 그 기능 이름은 없었어요. 이 페이지에 적힌 서비스는 세 갈래예요.

서비스안내에 적힌 내용
화장예약서비스전국 화장예약 신청. 전국 화장시설 현황, 화장예약, 화장예약 불가자 실명인증신청
장례문화 디지털 플랫폼생애 주기별 추억 저장소, 디지털 추모서비스, 장례문화홍보관 등
장사시설서비스(시설업무용)사망자정보관리, 가격정보관리, 시설정보관리 등 — 시설 담당자용이에요

온라인 성묘는 가운데 칸의 디지털 추모서비스에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헌화·분향 같은 개별 기능이 사라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공식 안내문 두 곳 어디에서도 그 이름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것까지가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선이에요. 개편되면서 바뀐 것인지, 로그인 후에만 보이는 것인지는 여전히 확인하지 못했어요. 필요하신 기능이 있다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메인 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확인해보시거나, 한국장례문화진흥원(1577-4129)에 물어보시는 게 정확해요.

표에서 하나 더 짚어드리면, 화장예약이 전국 단위로 한 곳에서 된다는 점이에요. 성묘 이야기와는 결이 다르지만, 상을 당하셨을 때 시설마다 전화를 돌리지 않아도 되는 창구가 같은 사이트 안에 있다는 건 알아두시면 좋아요. 화장예약 불가자 실명인증신청까지 같은 메뉴에 들어 있어요.

명절 공지와 지자체 지원은 e하늘 게시판에서 봐요

앞에서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세요”라고 여러 번 말씀드렸는데, 그 공지를 시설마다 하나씩 찾아 들어가는 게 사실 제일 번거로운 일이에요. e하늘 안에도 게시판이 따로 나뉘어 있어서, 어느 칸을 봐야 하는지만 알면 헛걸음이 줄어요. 저희가 열어본 게시판 주소를 그대로 옮겨드릴게요(2026년 8월 14일 확인).

게시판여기서 볼 수 있는 것주소
공지사항진흥원이 올리는 전국 단위 안내. 명절 운영 관련 공지가 올라오는 자리예요바로가기
지자체지원사항지자체가 따로 운영하는 장사 관련 지원 안내바로가기
장사관련 소식장사 제도·시설 관련 소식바로가기
장사시설/장례용품가격시설별 가격 정보를 검색하는 곳. 봉안 비용을 미리 볼 때 써요바로가기

특히 지자체지원사항 칸은 알고 계시면 좋아요. 장사 비용 지원은 시·군·구마다 조건이 달라서 한곳에 정리된 데를 찾기가 어려운데, 이 게시판이 그 역할을 하고 있어요. 다만 저희가 확인한 건 게시판이 어디 있는지까지예요. 그 안에 지금 어떤 글이 올라와 있는지, 내가 사는 지자체가 포함돼 있는지는 직접 들어가 보셔야 해요.

(공지사항 게시판을 알아도 결국 시설별 공지는 그 시설 홈페이지에 올라와요. e하늘 게시판은 전국 단위 안내를 먼저 훑는 용도로 보시는 게 맞아요.)

이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명절마다 20만~30만 명이 온라인 성묘를 이용해왔어요. 2020년 추석 23만 명, 2021년 설 24만 8,000명, 2021년 추석 30만 명이었어요. 헤럴드경제 보도예요.

(이벤트성으로 몇 명만 쓸 줄 알았는데, 30만 명이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네요.) 이용 방법은 간단해요.

  1. 장례문화 디지털 플랫폼 접속15774129.go.kr/platform에서 간편회원가입을 해요.
  2. 추모관 개설 — 고인을 기리는 추모관을 만들어요.
  3. 영정사진 등록·추모관 꾸미기 — 사진을 올리고 3D 추모관을 꾸밀 수 있어요.
  4. 추모글 작성 — 남기고 싶은 말을 글로 남겨요.
  5. 가족과 함께 — 추모 채팅으로 가족·친지가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위 다섯 단계는 공식 안내 페이지에 적힌 기능을 옮긴 거예요. 실제 화면 구성은 개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들어가 보시고 메뉴 이름이 다르면 그 화면을 따라가시면 돼요.

직접 가지 못하는 게 아쉬운 분들에게는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직접 성묘를 가는 것도, 온라인으로 추모하는 것도, 둘 다 각자의 방식일 뿐이에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추모관 개설 절차를 단계별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

세태가 조금씩 바뀌고 있어요

성묘를 둘러싼 풍경도 서서히 달라지고 있어요. 2023년 9월 17일 발표된 한 신용카드사 설문조사에서, “이번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6명이었어요. 추석 연휴 여행객도 늘고 있는데, 2004년 대비 2014년 약 3배 증가했고 2023년 해외여행객은 전년 대비 약 2배로 예상됐어요. 뉴스포스트 보도예요.

직접 성묘를 가시는 분, 온라인으로 추모하시는 분, 여행과 겸해서 다녀오시는 분까지 다 계세요. 어느 쪽이 맞고 틀리다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각자의 방식 안에서 나름의 이유가 있으신 거겠죠..) 이 글은 그저 요즘 이런 흐름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드리는 자리예요.

부산MBC 뉴스데스크가 2025년 보도한 ‘비 오는 추석, 궂은 날씨에도 성묘 왔습니다’ 영상이에요. 날씨가 궂어도 성묘를 다녀오는 분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이건 미리 확인 못 하고 놓치기 쉬워요

성묘를 계획하실 때 자주 놓치는 부분들을 정리했어요.

  1. 작년과 같을 거라고 예단하기 — 용인과 부산 사례처럼 시설마다, 해마다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어요. 매번 다시 확인하세요.
  2. “오후엔 가면 안 된다”는 속설을 사실처럼 믿기 — 앞서 봤듯 학술적·공식적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속설이에요.
  3. 국립현충원 공지가 항상 미리 올라올 거라 생각하고 안 찾아보기 — 2026년 추석 운영 공지는 아직 게시되지 않았어요. 방문 며칠 전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4. 성묘 안전을 산속에서만 신경 쓰기 — 소방청 통계상 교통사고 이송이 벌쏘임보다 8배 많아요. 운전도 똑같이 중요해요.
  5. 직접 못 간다고 그냥 넘어가기 —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같은 온라인 대안이 있다는 걸 기억해두세요.
  6. 주차비를 그냥 내기 — 서울 공영주차장 61곳이 9월 24~27일 나흘간 무료예요. 어디인지는 공단 홈페이지 ‘공영주차장 새소식’에 있어요.

여섯 가지만 챙기셔도 올해 성묘는 훨씬 수월하게 다녀오실 수 있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추석 연휴는 언제인가요?

A.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기준으로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입니다.

Q. 봉안당 방문에 예약이 꼭 필요한가요?

A. 시설마다 달라요. 용인 평온의 숲처럼 사전예약제를 시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부산 영락·추모공원처럼 예약 없이 참배시간만 늘리는 곳도 있어요. 방문 전 해당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반드시 확인하셔야 해요.

Q. 서울시립 장사시설은 2026년 추석에 인원을 제한하나요?

A. 서울시설공단이 2026년 9월 4일 발표한 추석 종합대책에는 방문 인원을 제한한다는 내용이 없어요. 대신 16개 시립장사시설에 약 17만 명이 올 것으로 보고, 연휴 나흘간 직원 300여 명 특별근무와 교통통제 인력 200여 명 추가 배치로 대응한다고 밝혔어요. 다만 이건 공단이 발표한 계획이라, 방문 직전에 시설별 공지사항을 한 번 더 보시는 편이 안전해요.

Q. 용미리 시립묘지 순환버스는 언제 다니나요?

A. 2026년 추석에는 9월 24일(목)부터 27일(일)까지 매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 무료로 운행해요. 용미리 한 곳에만 약 13만 명이 올 것으로 예상돼서 마련된 대책이에요.

Q. 국립현충원은 명절에 어떻게 운영되나요?

A. 평시에는 오전 9시 1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돼요. 다만 2026년 추석 연휴의 구체적인 운영시간과 주차 통제 계획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어요. 방문 며칠 전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다시 확인해주세요.

Q. 성묘는 오전에만 가야 하나요?

A. “오전에만 가야 한다”는 속설은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어요. 학술적·공식적 자료 어디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찾지 못했으니, 시간대는 개인 일정에 맞춰 편하게 정하시면 돼요.

Q. 성묘철 안전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건 뭔가요?

A. 소방청 5년 통계를 보면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이송 인원(1만 2,038명)이 벌쏘임 이송 인원(1,474명)보다 8배 넘게 많아요. 산속 안전만큼이나 운전 중 휴식과 안전운전도 꼭 챙기셔야 해요.

Q. 직접 가지 못할 때 대안이 있나요?

A. 보건복지부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운영하는 장례문화 디지털 플랫폼(15774129.go.kr/platform)에서 추모관을 개설할 수 있어요. 공식 안내 기준으로 영정사진 등록, 추모관 꾸미기, 추모글 작성, 추모 채팅이 제공돼요. 간편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안내돼 있어요.

Q. 화장 후 봉안당 말고 다른 선택지도 있나요?

A.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자연장과 산분장을 고르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산분장은 2025년 1월 24일부터 제도가 시행됐고, 육지 해안선에서 5km 이상 떨어진 해양이나 지정 시설·장소에서 이뤄져요. 보건복지부는 산분장 이용률을 2027년까지 30%로 늘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Q. 고령의 가족과 함께 산소에 오를 때 뭘 챙기면 좋을까요?

A. 소방청 성묘철 안전 안내는 미끄럼 방지 등산화와 지팡이, 충분한 물을 챙기고 경사진 길에서는 자주 쉬어 가라고 권합니다.

오늘의 결론

봉안당·추모공원은 시설마다 명절 운영 방식이 다 달라요. 용인 평온의 숲은 사전예약제, 부산 영락·추모공원은 시간 연장, 인천가족공원은 개방시간 조정과 차량 전면통제로 각기 다르게 대응하고 있어요. 국립현충원의 2026년 추석 운영 공지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으니 방문 며칠 전 다시 확인하시고, 이동 중 안전도 산속 안전 못지않게 챙기셔야 해요. 직접 가시기 어렵다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같은 온라인 대안도 있어요.

방식이 무엇이든, 조상을 기리는 마음은 다르지 않을 거예요.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이번 추석도 잘 보내시길 바라요..^^)

  • 방문할 시설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예약 필요 여부 확인했는가
  • 명절 기간 운영시간·차량 통제 여부 확인했는가
  • 국립현충원 방문 시 최신 공지 재확인했는가
  • 장거리 이동 시 휴게소 계획을 세웠는가
  • 산길로 들어가야 한다면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임도 개방 여부를 물어봤는가
  • 고령자 동반 시 등산화·지팡이 등을 챙겼는가
  • 직접 가지 못할 경우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알아봤는가

다음에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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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편집팀이 공공기관·제조사 공식 자료를 열어 대조해 정리했습니다. 숫자와 날짜는 발행 전에 원문과 한 번 더 맞춰봅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17일에 마지막으로 확인했습니다.

틀린 곳을 보셨다면 알려주세요. 확인해서 고치고, 무엇을 고쳤는지 글에 남깁니다. · 우리가 일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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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1월 30일까지 연장 — 10월 1일에도 휘발유 698원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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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1월 30일까지 연장 — 10월 1일에도 휘발유 698원 그대로입니다

9월 30일에 끝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 인하가 11월 30일까지 두 달 더 갑니다. 인하율은 휘발유 15%, 경유와 LPG부탄 25%로 그대로이고 부가세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 698원·경유 436원·부탄 152원으로 유지됩니다. 인하 전과 견주면 각각 122원·145원·51원 낮은 값이에요. 추석 연휴 나흘 동안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기름값을 9월 17일보다 리터당 100원 내린다는 내용도 같이 나왔습니다. 재정경제부 보도자료 원문은 확인하지 못해 보도 네 건을 맞대어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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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모두의 AI 12월 출시 — 통신사 안 갈아타도 되고, 부모님은 전화로 씁니다

SK텔레콤이 예약과 전화 문의를 대신하는 실행형 AI를 12월에 내놓습니다. 정부가 사업자로 SKT·카카오·KT 세 곳을 뽑은 「모두의 AI」의 SKT 몫이고, 이용료는 받지 않습니다. 10월 중순 비공개 시범을 거쳐 12월 정식 출시 예정이며, 전화 기반 기능은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쓰게 하겠다는 것이 SKT 계획입니다. 지금 확정된 것과 아직 안 정해진 것을 갈라 적었습니다.

2026년 9월 20일